지우러브
최지우 '베드신 쉬웠다' 도발적인 소감 눈길

[스포츠서울 2004-07-21 14:27]

[스포츠서울] “뭐, 어려울 이유가 있나요?”
미녀스타 최지우(29)가 생애 첫 베드신과 관련해 ‘쉬웠다’는 명쾌하고 도발적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20일 서울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장현수 감독·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시사회 후 기자 간담회에서 극중 이병헌과 치른 깜찍한(?) 러브신 경험담을 발랄하게 털어놓았다.

장현수 감독이 노출 수위, 몸짓 연출 등에 대해 특별한 지시를 내리지 않은 채 알아서 하라고 요구했다면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표현할 수 있는 만큼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말 사이에 ‘섹시’라는 수식어를 덧붙인 ‘누구나~’는 ‘완벽한 매력남’ 이병헌과 최지우 김효진 추상미 등 세 자매가 동시에 은밀한 관계를 엮는다는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다. 세 자매 가운데 둘째 ‘선영’ 역을 맡은 최지우는 27세의 나이에 남자경험이 없는 학구파 대학원생으로 나와 순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날 시사회에서 공개된 문제의 베드신은 사전에 화제를 모은 대로 최지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돋보였다. 이병헌의 매력에 반해 정신을 못 차리던 최지우는 남동생의 에로비디오 및 성인잡지를 통해 남녀의 그것을 학습하고, 결국 이병헌의 집에 찾아가 첫날밤을 보낸다.

서툴지만 못말리게 적극적으로 이병헌에게 덤비는 최지우의 모습이 코믹하고 귀엽게 표현됐다. 노출수위는 높지 않지만 이제껏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최지우의 섹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소수의 스태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베드신 촬영에서 최지우는 감독과 함께 자신의 촬영분을 검토하면서 “속살을 더 노출하는 게 낫겠다”며 재촬영을 요구하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미있고 유쾌한 배역을 연기해보고 싶어 이번 영화를 선택했다”는 최지우는 “이병헌에게 욕하는 장면과 베드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조재원기자 jone@


댓글 '6'

가와이지우

2004.07.21 18:31:34

저도 이 기사 봤답니다~네이버에서요.. 근데 리플단사람들 얘기 보니까
너무 마음 아프고 너무 화가 났어요... 하나 남겨놓고 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린 우리끼리 지우님을 사랑하면 되겠더라구요...
그런 교양없는 사람들 얘기 들을 필요가 뭐 있겠어요?
아무튼 우리 천사같은 지우님 언제나 화이팅! 스타지우 는 지우님을 사랑해요♡

sunnyday

2004.07.21 20:02:00

ㅋㅋㅋ 지우언니야 먼서 연기가 되는데..
아무렴요~ 어려움없이 잘 해내셨겠죠!
가와이님! 너무 맘아파 하지마요~ㅠ.ㅠ
그래도 속상하네요. 신경 안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막상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쁜 소리를 들으면 참 속상하고 마음아프잖아요.
저도 그런 악플 볼때마다 정말 화나고 속상하고, 가슴 아프고, 또 지우언니한테 미안하고...그렇답니다.
그래도 정말 천사같은 지우언닐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무슨 걱정이에요?^^*
지우언니 파이팅! 스타지우도 파이팅~

순수지우

2004.07.21 20:11:19

베드신 귀엽다던데.. 왜 기자들은 촛점을 베드신에만 맞춰 기사를 내는지 정말 화납니다. 저도 악플때문에 속상해 리플달고 왔는데... 그냥 이상한 인간들 말을 무시합시다.

눈팅

2004.07.21 20:19:13

그래요..그런 리플들 보고나면 넘 속상해서 막가서 저도 반박글 달고 그러는데요..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인간들이니까 신경끄자 하면서도 한동안 침울해지더라구요.
근데 가서 한마디씩 하고 오는건 필수얘요..
그렇게라도 안하면 더심해질것 같아요..
우리 모두 힘내요~!!!!!!

2004.07.21 22:58:02

전체를 대변하는게 아니니 마음 쓰지 마세요 ..
무언에 다수가 훨씬 많으닌깐요
지우씨 화이팅 스타지우 화이팅

..

2004.07.22 17:03:25

지우씨 앞으로 인터뷰 하실때 신경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들이 전후말 다짜르고 그점만 부각시켰는지 모르지만요
반박글도 올려보지만 ...많이 속상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41 ▒▒준이이야기-20020303▒▒ [3] 송준 2002-03-03 3002
540 [re] 눈팅맨님 보세요 지우팬 2002-03-05 3002
539 용준사랑님...눈팅맨님... [9] 운영1 아린 2002-03-05 3002
538 1. 그...그녀를 만나다 [9] 다시마 2002-03-06 3002
537 현주님 잘 다녀오세염~~ [2] 태희 2002-03-06 3002
536 용서의 의미 [2] 현경이 2002-03-06 3002
535 어제 지우님을 만나고 왔어요.. [3] 장미 2002-03-07 3002
534 저기여... [2] 김진희 2002-03-09 3002
533 오널 광주에서 신승훈게릴라콘서트해여!! [1] sunny 2002-03-09 3002
532 무제 11... [2] 토미 2002-03-09 3002
531 뷰티플 마인드*^^* [4] 하얀사랑 2002-03-10 3002
530 만화로 보는 겨울연가 1004 2002-03-11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