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지오플러스 cgv에 지우씨 보려고 부랴부랴 갔었지요..
매진이라면서 마지막한표남았더군요..흐미;
것두 입구에서 맨앞자리
"아 잘됐다" 싶더군요..
모사이트 팬모임 있다는것도 들었고해서 두리번 둘러보고 했는데
그분들은 이다음코스 영화관 이더군요..  
지두 안되면 거기까지 가려 했는데ㅎㅎ
지우씰본다는 설레임에 가슴은 두근반세근반
좀있으닌깐 안성기씨 최지우씨 전만배감독님등 제옆으로 지나는순간
지우씨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게 꿈인지 생시인지 싶더군요..
한3~4년 전에 사상르네시떼 개점할때 사인회있어서 보긴했지만요..
그땐 긴검머리에 검선글에 선홍색립스틱
흰남방 검바지 입어서인지
무지 장신으로 보였고 멋졌어요..
중고등 남학생들한테 밀려서 얼굴한번 보려고 모두들
화단에 오루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때만해도 그저 인기많은 최지우정도
이렇게 관심은 안가졌거든요
겨울연가로 지우씨에게 관심이 갔고 좋아하게 됐구요
오늘 지우씨 모습은요..
아주평범한거 같으면서 딱 살아있는인형 그자체 입디다..
귀밑단발3~5센디 정도되려나 그기에묻힌
조그맣고 오밀조밀한 균형잡힌얼굴 시력이 좀 않좋은거같은데 은은하고
선한 매력적인 눈매하며 조그많고 마늘쪽같은 아주이쁜코하며 입은 말할것도 없이 다아실거고
얼굴전체가 어디 하나 어긋남이 없는 백옥으로 빚은 조각같은 조막만한얼굴
지우얼굴이 성형이니 어떠니 하시는분들 직접보면 다른말이필요가 없을거에요
얼마나 예쁜지 모 코디에따라서 변화하는 바비 마론 쥬쥬인형일걸요 여자인 지가봐도 이런데
다른사람들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ㅋㅋㅋ
다시생각해도 너무이뽀서 아찔하고 식은땀이나네요
의상은 옅은코코아색자켓에 카키색골덴미니다이또치마 선홍색에 줄체크 조금들어간 마후라
짙은검스타킹에 쭉빠진다리 약간뽀족굽 금색이조금들어간 구두인거같고 안성기씨보단 약간컸구요
파스텔톤의상색상배합도 어찌그리이쁘게 매치했는지.. 마치 미술전공한사람처럼...
피치대 무대인사하고 추첨해서 어느남중학선물주고 지우랑기념사진찍는거보고
남자들 부럽어서 침흘리고...ㅎㅎ
퇴장하면서 안성기씨 팬인가하고 눈마주치시는데 쑥스럽기도하고
지우를 좀더 많이보려고 지우만 계속 보았답니다.. 에고^^;
안성기씨도 화면보다 잘생겼고 멋지고 사람좋게보이더군요..
관객은 거의 대학생 쌍쌍커플들이 많았구요..ㅋㅋㅋ
이번영화에서 지우씬 최은수선생의 귀엽고 엽기 발랄한컨셉은 아주 성공적인 변신이었읍니다..
때론 대통령과의관계 영희와의관계에선 가슴짠한 뭉클함도 있었구요...
한번 더보고싶은 깨끗하고 애잔한 코믹멜로 드라마같은영화...
지우씨.. 잘하셨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