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숙천

2017.01.27 00:53

지우씨에게.


몇년전, 기범선을 만들어 보겠다고 영어공부를 시작해 깊이 빠져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내 대밭에도 가봐야합니다.

형편이 여의치않아  빨리 가보지 못할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얼마전 오가며 앉아쉬는곳에, 다른 서있던분이 있어 가서 물어봐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이러다보면 가봐지겠지요. 좋은방법이 생각나겠지요.


다른 생각할 형편도 안되고, 다른 생각하고있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살게될지라도 어쩔수없는, 행복할수있는 삶입니다.

멍멍이 밤마다 쥐어박고 있는거는 아닌지...


2017.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