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이뽀

2005.08.27 11:21

어제 모임이 있어 야외에서 밤11시까지 있다가 늦게 집에 도착했어요.
밤바람이 차가우면서도 얼마나 선선하고 좋은지...
숨을 깊이 들이 쉬며 맑은 공기를 맘낏 했답니다.
오래 있다보니 추워서 타월로 몸을 감싸고 있었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여행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아요.
조금 불편하고 힘든 것 같지만 다녀오고 나면 고스란히 에너지가 되어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지우씨에게도 40일의 여정이 힘든 만큼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봐요.
지우씨의 깨알같은 글들을 읽자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제 영혼이 닿는 깊이만큼 넓이만큼 높이만큼 지우씨를 사랑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