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2011.10.21 09:31

많이 아쉽네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드라마의 전개로 인해 시청률도 저조하고.. 쪽대본의 영향이라도 받은 건가요? 고작 18부작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가 이렇게 엉성할 수 있다니.  지우님이 드라마에서 '여성'으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혼도 하실테고. 좀 더 작품을 신중하게 고르셨으면 좋겠어요. 지우님은 그러실만한 자격이 있으니까 연출가도 좀 따지시고, 작가도 좀 따지시고. 스토리의 억지성을 이겨내고 볼 수 있을만큼 사랑스러웠습니다. 다음 작품 기다릴게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