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lys

2004.03.22 16:37

LUKA님의 글:
chibo님 안녕하세요.
저는 공항에 갔다 와서 지금 돌아왔습니다.
chibo님이 말씀하신대로 공항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처럼 일본 팬을 만날 수 있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던 지우님이었는데
우리들 근처의 사람이 "지우씨"라고 부르자 뒤돌아 본 지우님의 얼굴은
웃는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미안합니다"하는 얼굴이었습니다.
도착로비에 나오는 것이 늦어져, NHK관계자가 "빨리" 하는듯한 느낌으로
지우님을 데리고 가고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멈추어 서서 팬 옆으로 붙으려고 했었습니다만,
소원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우님을 생각하면 뒤쫓는 것은 그만두기 바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주님 > 지우님이 한국에 돌아오시면 전해 주십시요.
"아주 조금이라도 지우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었습니다.
제발 슬퍼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이 다음에 다시 천천히 일본에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