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떼루지우

2004.03.23 13:51

Mondo 님 글..

지우팬여러분, 안녕하세요!!

chibo씨가 소개해 주었던 T씨, Mondo입니다.
드디어 지우님이 일본에 방문했군요!
토요일에 서울 이벤트에서 만남,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채,
또 지우님을 마중나가려 하네다까지 갔다 왔습니다.
토요일 세련된 검은옷도 이뻤습니다만, 어제는 화려한 치장으로,
정말로 chibo씨의 안내와 같이, 차가운 비가 몹시 내리는 모나톤의
동경을 밝게 빛추는 요정과 같은 지우님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들과 같은 하늘 아래, 수고하고 계시는
지우님을 열심히 응원해 나가고 싶군요.
그런데, 이야기 전후입니다만, 3월 20일 팬모임에서
에피소드을 하나(이 이야기를 하고있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분도 계시다고 생각합니다만,)
심장이 멈출정도의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옆자리에서 기념사진촬영에서도 아니고,
선물때에 교환하는 지우님과이 대화에서도 아니고,
마침 팬모임이 시작되는 직전에 완전히 우연한일입니다만,
좁고 좁은 엘레베이터로 호텔맨을 제외하고 지우님과 두사람만이 된(되어버린)버린것입니다.
지나친 긴장과 충격으로, 몇십번이나 반복해 머리에 암기해 뒀던 한국어도
지우님앞에서는 전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정도의 실수가 일어났습니다.
나의 지우님과의 최초의 만남에서는 너무나도 돌발적이고,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