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실천
아침에 눈을 뜨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기계처럼...
그렇게 출근해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퇴근을 하지만
날마다 지나치는 도로 옆.... 응달에도
벌써 봄은 만개한 예쁜 처녀같습니다.


어느 날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목련꽃 한장에
가슴한켠 미련과 아픔으로 얼룩짐은
남보다 앞서가야하는 그의 고통과 감사의 몸짓이겠지요.


누군가 꽃망울을 피우기 위해 터치는 인고의 시간을
자신의 활짝 핀 웃음으로 가리우며
그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자신을 버려 그들을 세워주는 목련의 희생.


지금이 가야... 다음이 오듯이...
다음을 위해 지금을 채우는 아름다운 그 사랑과 희생을...
목련, 당신에게서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사랑을 우리님들께 전합니다.



    2005년 4월 20일 <수요일>
    종묘공원<종로3가> 버스주차장으로...


    ... 다음번 활동일은 5월 7일입니다.
        





달맞이꽃

2005.04.18 10:23:53

어젯밤 난데없는 큰 천둥 번개소리에 잠을 설쳐서인지 눈거풀이 무겁군요
전쟁난것마냥 요란스럽던 하늘도 잠잠하고 금방 비라도 뿌릴듯 코 끝으로
전해오는 봄향내는 상큼함이 그대로 나에게로 전해옵니다
잘지냈어요..요셉~
벌써 37번째 이군요 ....총총이며 발걸움을 재촉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쵸?후후~
요셉~~~우리들의 작은사랑은 예쁘지만 화려하지 않고 아름다운 색깔을 지녔으면서도 향기로 주위를 끌지 않는 햇빛이 잠시라도 머무는 양지쪽이면 어느 꽃잎보다 먼저 잎을 내고 꽃피우는 소박하지만 게을리지않는 제비꽃처럼 스타지우 작은사랑은
모든이들 생활에 작은 일터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바쁜 일상이지만 건강도 챙겨가며 가끔 하늘도 쳐다보는 여유도 부리며 ..후후~알쬬?
요셉~~~햇살이 눈부신..... 싱그런 바람이 부는 우리네 삶이 있는 곳
4월20일 수요일 종묘에서 만나요......


채송화

2005.04.18 15:37:23

요셉님 오랫만이네요.
첫번째 토요일이 빨리 지나가서 셋째주는 한참만에 하게 되네요.ㅎ
오늘 날씨가 기분 나쁘게 찌뿌둥해서...수요일에는 맑음 이겠죠 ?
활짝핀 꽃들이 우리를 맞아줬음 좋겠네요.ㅎㅎㅎ

mung1015

2005.04.18 16:00:02

요셉님....안녕 하시지요?...
저는 처음엔 남자분으로 오해를 했었답니다.
성당 다닌분들의 본명이 아닌가해서...ㅎㅎㅎ..
어쨋던 앞에서 수고하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이 스타지우가 빛이
나는걸로 믿고 있읍니다.
짧은 인생길에 우리가 같이 나눌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순수하고 맑은 지우양처럼 우리의 인생도 그러길 바라면서..수고하셔요.
인연이 있다면 만나뵐수있기를....

daisy

2005.04.18 16:00:39

요셉님의 싯귀 같은 아름다운 귀절들에
감동을 받습니다.
저야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담아서
고맙습니다.

이경희

2005.04.18 17:41:54

요셉님 글귀가 너무 아름답네요^^
가족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항상 감동받고 있답니다
벌써37번째를 맞이하는군요 항상 수고하시는 님들께 말로만 응원해드리니
죄송하네요~
스타지우 가족들 화이팅!

rosa

2005.04.19 02:13:05

요셉님^____^***
혹한 강추위 속에서도 결코 굴복하지 않고~
싱그러운 새싹을 탄생시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목련 개나리를 보니 자연의 오묘한 철칙 앞에
새삼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이러한 마음의 고통을 치룬 연후에야
비로소 허심탄회한 웃음을 토해낼 수 있듯이~~
먹구름 뒤엔 맑은 태양이 비추듯,
마음의 고통 뒤에 가져다 준 삶의 의지력의 단맛이란...
실로 그 무엇과도 비유할 수 없이 소중한 교훈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셉님의 맑고 부드러운 한줄기의
언어의 샘물에 그저 감사하고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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