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했잖아...

조회 수 15902 2004.01.06 19:38:42
라이프
천국의 계단을 내가 계속 보는 이유는 뭘까... 그건 송주와 정서의
감미로운 장면들.. 그리고 태화, 송주, 정서의 연기가 빚어내는 매력,
그리고 그런 것들보다 더 큰 이유는 이 드라마에 일관되게 흐르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 때문이 아닐까..

정서를 향한 송주의 사랑을 절대 변하지 않고 태화도 마찬가지...
정서 역시 인간적인 연민으로 태화에게 흔들리긴 하지만
송주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랑은 식기도 하고 변하기도 한다.
요즘 세상에는 그런 일들이 일상다반사고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고 싶다.

천국의 계단에서 아마도 현실에 맞게 흘러가려면
송주는 예쁘고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의 일을 도와줄 능력이 있는
유리와 결혼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것이 비현실적이든 아니든 정서밖에 사랑할 수 없다고 하는
송주의 절규는 묘한 위로가 된다.
그래... 변하지 않는 사랑도 있구나.. 하고.

정서와 송주가 오래 살다보면 그들의 사랑도 변해 갈까...?
그래서 정서는 죽어야 하는 것인가?
그들의 사랑이 저렇듯 애절하고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을 때
그 절정에서 정서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하는 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오래 살아도 송주는 저렇듯 정서에 대한 다정한 배려와
거의 숙명적이기까지 한 사랑을 잃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 제발 정서가 죽지 않았으면 .. 하고...
나는 오늘도 바래 본다....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1:04)

2004.01.06 20:07:42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변해가고 식어가는 우리의 일상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사람...
단 하나의 사랑을 미치도록 그리워 할 수 있는 사람...
그 자리에 항상 지우님이 있었습니다.
겨울연가에서도...
천국의 계단에서도...

***

2004.01.06 20:42:54

얼마전 몇편의 드라마에서 여주인공들을 죽음으로 몰고갔던거 같아요...
별로 내키지않아 보진않앗지만... 정서가 죽는다구 생각하면...
한동안 내내 가슴 아파야... 할것같습니다....정서 살려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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