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처음 보았습니다...
사람들로 꽉찬 등교길 아침버스에서 그 아이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렇게 그 아리를 내 마음 속에 "처음"이란 설렘으로 기억했습니다.....
그가 내게 다가옵니다....
그런 그를 거부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그림자 나라에서 외롭지 않으려면 기억해 두면 되는 거라고.........
길을 잃었을 땐 항상 빛을 잃지 않는 폴라리스를 찾으라고.........
그는 그렇게 내게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알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첫 눈이 오늘 날입니다........
그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색을 좋아하냐구요.........
그가 웃으며 말합니다.......
너무나 환한 미소로,..그래서 더욱 슬픈.........그런 환한 미소로.나에게 말합니다.......
흰색이라고..........
나는 기억합니다........
또 그에게 묻습니다..
그는 겨울을 좋아한다 말합니다.........
나는 기억합니다.........
이렇게.....
이렇게.....난 기억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모든것들을...
내 마음 속 자그마한 상자안에 담습니다....
처음이라는 설레임과......
사랑으로 다가오는 두근거림과.........
어리지만, 감히 진심이라 여겨지는 그의 마음을.......
그리고 그에 대한 기억을 모두 담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한해의 마지막 날 나와 주겠냐구 ....
슬픔을 간직한 미소를 띄으며 나에게 말합니다.........
그 날입니다.........
..........................
아무리 기다려도 그가 오질 않습니다.......
그가.........
그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가 이세상에 없다는게 정말 사실인 걸까요..........
순간, 마음 속 상자안에 담아둔 그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가 보여줬던 미소와.........
나를 보며 말했던 따스했던 말들과.........
그와 함께했던 그 모든 것들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생각하려 애쓰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말하려고 했는데.........
말하고 싶었는데........
니가 처음이라고,,,,,,,,
감히 사랑이라 말하고 싶었다고...
그가 내게 보내준 마지막 선물을 받고서야....비로소,,,,,,,,
비로서,,,,,,,, 눈물로써 그를 보냈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가 없이도 웃는 나를 봅니다........
그가 없이도 괜찮은 나를 봅니다........
그가 없이도 살아가고 있는 나를 봅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를 잊지 못하는 내가 있습니다........
나를 바라봐 준 또 한사람이 있기에.........
그르 잊은 척 살아가는 내가 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겁니다........
하지만. 그를 다시 보았습니다........
아니, 그를 정말 많이 닮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왜 이럴까요........
내 옆에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켜주는 한 사람이 있는데...
내가 왜 이럴까요...
아마도........
그를 잊지 못했나 봅니다....
아마 그랬나봅니다.........
잊은척 살아가려 했나 봅니다.........
그에 대한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나를 봅니다..
그가 없는 하늘 아래에 살고 있어도 ..글ㄹ 잊고서는 살 수 없는 나를 봅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내 옆의 바보같은 사람에게 미안하지만. .........
내게 처음으로 사랑이란 것을 갖게 해준 그에게......가려합니다........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그를 기억하니까요..........
나의 이기심으로 내 옆의 바보같은 한 사람과..........
그의 곁에 또 한 사람에게 상처가 될지라도.....
난........
난.그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그대는 나의 운명이기에......
그대가 나의 처음이기에...........
***말꼬리***
유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쓰며 한 번 써봤어요...
감상적이라 읽고 웃으시지나 않을런지 걱정이지만. 겨울연가에 대한 가슴시린 벅찬 감동의 여운으로 이렇게 써봅니다.......
사람들로 꽉찬 등교길 아침버스에서 그 아이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렇게 그 아리를 내 마음 속에 "처음"이란 설렘으로 기억했습니다.....
그가 내게 다가옵니다....
그런 그를 거부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그림자 나라에서 외롭지 않으려면 기억해 두면 되는 거라고.........
길을 잃었을 땐 항상 빛을 잃지 않는 폴라리스를 찾으라고.........
그는 그렇게 내게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알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첫 눈이 오늘 날입니다........
그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색을 좋아하냐구요.........
그가 웃으며 말합니다.......
너무나 환한 미소로,..그래서 더욱 슬픈.........그런 환한 미소로.나에게 말합니다.......
흰색이라고..........
나는 기억합니다........
또 그에게 묻습니다..
그는 겨울을 좋아한다 말합니다.........
나는 기억합니다.........
이렇게.....
이렇게.....난 기억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모든것들을...
내 마음 속 자그마한 상자안에 담습니다....
처음이라는 설레임과......
사랑으로 다가오는 두근거림과.........
어리지만, 감히 진심이라 여겨지는 그의 마음을.......
그리고 그에 대한 기억을 모두 담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한해의 마지막 날 나와 주겠냐구 ....
슬픔을 간직한 미소를 띄으며 나에게 말합니다.........
그 날입니다.........
..........................
아무리 기다려도 그가 오질 않습니다.......
그가.........
그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가 이세상에 없다는게 정말 사실인 걸까요..........
순간, 마음 속 상자안에 담아둔 그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가 보여줬던 미소와.........
나를 보며 말했던 따스했던 말들과.........
그와 함께했던 그 모든 것들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생각하려 애쓰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말하려고 했는데.........
말하고 싶었는데........
니가 처음이라고,,,,,,,,
감히 사랑이라 말하고 싶었다고...
그가 내게 보내준 마지막 선물을 받고서야....비로소,,,,,,,,
비로서,,,,,,,, 눈물로써 그를 보냈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가 없이도 웃는 나를 봅니다........
그가 없이도 괜찮은 나를 봅니다........
그가 없이도 살아가고 있는 나를 봅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를 잊지 못하는 내가 있습니다........
나를 바라봐 준 또 한사람이 있기에.........
그르 잊은 척 살아가는 내가 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겁니다........
하지만. 그를 다시 보았습니다........
아니, 그를 정말 많이 닮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왜 이럴까요........
내 옆에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켜주는 한 사람이 있는데...
내가 왜 이럴까요...
아마도........
그를 잊지 못했나 봅니다....
아마 그랬나봅니다.........
잊은척 살아가려 했나 봅니다.........
그에 대한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나를 봅니다..
그가 없는 하늘 아래에 살고 있어도 ..글ㄹ 잊고서는 살 수 없는 나를 봅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내 옆의 바보같은 사람에게 미안하지만. .........
내게 처음으로 사랑이란 것을 갖게 해준 그에게......가려합니다........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그를 기억하니까요..........
나의 이기심으로 내 옆의 바보같은 한 사람과..........
그의 곁에 또 한 사람에게 상처가 될지라도.....
난........
난.그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그대는 나의 운명이기에......
그대가 나의 처음이기에...........
***말꼬리***
유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쓰며 한 번 써봤어요...
감상적이라 읽고 웃으시지나 않을런지 걱정이지만. 겨울연가에 대한 가슴시린 벅찬 감동의 여운으로 이렇게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