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보고 사실 생각을 좀처럼 정리할 수 없었는데. 시티에 다녀왔거든요, 공감가는 글을 읽어서리 그냥 몇자 적어보려구요...
10회를 보고난 사람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보니... 음....
"유진이 정말 너무한다. 우유부단한거 아닌가?, 착해도 너무 착한거 아닌가?, 그건 자기 편하자고 민형, 상혁 둘다의 맘에 못 밖는 일이다~" 뭐 대충 이런 말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더군요~!
저는 꿋꿋이 유진을 위한 변명을 한 번 더 해보려 합니다.
유진- 9,10회를 통해 보여진 유진. 한 마디로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9회에서 유진은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죄인이 되면서까지 어렵게 자신의 속내를 힘겹게 말로 내었는데, 그녀 곁에 있는 사람들(엄마와 그녀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그녀가 그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나 고통스런 심정따위는 들어주지 않고 모질다고, 독하다고만 합니다.
누군가 그녀의 진심을 들어주고, 그녀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를 단 한명이라도 알고 물어봐 주는 장면이라도 나왔다면, 그녀가 후회 내리게 될 결정에 대해서 그런식의 표현들이 조금은 줄어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유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지 못하는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란 글을 용준님 홈에서 보고 뭔가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편하자고 민형과 상혁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여인네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갈 수 없는 힘겨운 갈등을 겪고 있는, 그 고통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이 그녀라는 것을 안다면, 어느 누가 유진에게 그 책임을 돌릴 수 있을까요...
또 한가지~!
민형의 곁을 떠나는 유진이 그에게 사랑고백을 한 것 에 대해서도.....
함께 하지 못한다면,사랑이라는 말은 하지 말고 떠났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저는 유진이가 대견스러웠고,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진은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이미 결정을 한 셈이니까요...
10년이란 세월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비록 상혁에게 가야하지만. 마음은 이미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었으니까...
그녀는 우유부단하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단 하나...
그렇게 상혁에게 간다면, 상혁이도, 그리고 자신을 보내준 민형에게도,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이 힘들터인데...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를 생각하면, 다른 쪽에서 생각을 하게되고,, 또 다시 생각하면, 다시....
*** 참, 제가 너무 감상적이었던 것 같구요~!
지우언니 모니터 하는 거니까~ 제가 지우언니를 좋아하다보니까. 솔직히 언니 나오는 부분에서는 더 예민해져서 보고 그러는 편이거든요...
노력하는 언니 모습을 볼 수 있기에 발음은 뭐라 할 말이 없구요...
어제, 상혁이 병원에서 "왜 이런거야~~바보같이 .."하면서 우는 부분있었죠?!
너무 좋았어요. 좋다는 말 밖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좋지만. 정말 와 닿았거든요..
10회를 보고난 사람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보니... 음....
"유진이 정말 너무한다. 우유부단한거 아닌가?, 착해도 너무 착한거 아닌가?, 그건 자기 편하자고 민형, 상혁 둘다의 맘에 못 밖는 일이다~" 뭐 대충 이런 말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더군요~!
저는 꿋꿋이 유진을 위한 변명을 한 번 더 해보려 합니다.
유진- 9,10회를 통해 보여진 유진. 한 마디로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9회에서 유진은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죄인이 되면서까지 어렵게 자신의 속내를 힘겹게 말로 내었는데, 그녀 곁에 있는 사람들(엄마와 그녀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그녀가 그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나 고통스런 심정따위는 들어주지 않고 모질다고, 독하다고만 합니다.
누군가 그녀의 진심을 들어주고, 그녀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를 단 한명이라도 알고 물어봐 주는 장면이라도 나왔다면, 그녀가 후회 내리게 될 결정에 대해서 그런식의 표현들이 조금은 줄어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유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지 못하는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란 글을 용준님 홈에서 보고 뭔가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편하자고 민형과 상혁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여인네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갈 수 없는 힘겨운 갈등을 겪고 있는, 그 고통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이 그녀라는 것을 안다면, 어느 누가 유진에게 그 책임을 돌릴 수 있을까요...
또 한가지~!
민형의 곁을 떠나는 유진이 그에게 사랑고백을 한 것 에 대해서도.....
함께 하지 못한다면,사랑이라는 말은 하지 말고 떠났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저는 유진이가 대견스러웠고,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진은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이미 결정을 한 셈이니까요...
10년이란 세월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비록 상혁에게 가야하지만. 마음은 이미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었으니까...
그녀는 우유부단하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단 하나...
그렇게 상혁에게 간다면, 상혁이도, 그리고 자신을 보내준 민형에게도,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이 힘들터인데...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를 생각하면, 다른 쪽에서 생각을 하게되고,, 또 다시 생각하면, 다시....
*** 참, 제가 너무 감상적이었던 것 같구요~!
지우언니 모니터 하는 거니까~ 제가 지우언니를 좋아하다보니까. 솔직히 언니 나오는 부분에서는 더 예민해져서 보고 그러는 편이거든요...
노력하는 언니 모습을 볼 수 있기에 발음은 뭐라 할 말이 없구요...
어제, 상혁이 병원에서 "왜 이런거야~~바보같이 .."하면서 우는 부분있었죠?!
너무 좋았어요. 좋다는 말 밖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좋지만. 정말 와 닿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