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와 정서의 목걸이...
극적인 장면의 연출을 위해서 인지 목걸이를 계속 아껴왔는데..
오늘에야 겨우 합쳐졌군요..
하지만 이아이템.. 그 동안 너무나 아껴온 것이 아닌가 하네요^^
어릴적의 준비되었던 무리한(?) 추억만들기 장면을 이제 마음껏
써먹고 있군요..^^ 회상장면이 너무나 많이 나오고..
느릿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을 연기자들에게 은근슬쩍
커버하게하려는..
처음 천국의 계단시작때 스토리나 장면보다는 케릭터에 비중을 두겠다고
하던 이장수 감독의 말은 이것이었던가?
태화의 과거에 대한 죄책감과 사랑의 애틋함은 정서가 기억을 찾기 전에
더 많이 보여졌다면 좋았을텐데요.
뭐 시청자들의 눈에는 잘 안들어오겠지만요..
문을 사이에두고 있던 정서와 태화의 오열하는 장면과
계단에서 송주와 정서의 장면은 아아.. 너무도 자연스럽고.. 너무도 가슴아픈..
지수가 정서라는 사실을 송주는 다른 사람(태화)을 통해 알게된다는 내용인데,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이런 중요한 사실을 본인이 얘기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요.^^
거의 제3자를 통해 알게되는 것이긴 한데.. 직접 지수가 알리는 것은 불가능했을까요?
지수로서 보여주었던 당돌함과 억척스러움이라면 누가 뭐라고 하든지 자신이
정서라는 것을 송주에게 직접 알릴수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또 그런 지우님을 보고 싶었었는데 단순한 저로서는 조금 아쉽군요.
결국 태화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 서로를 확인한 바다에서의 장면..
정서임을 확인했다면 한번쯤 꼭 안아주지 그대로 아날식 모래사장 달리기와
회상장면으로 이어져서 조금 실망.. 설마 바다로 뛰어드는 것은 아니겠지?
라며 침을 삼키면서 봤네요.. ^^
'한번 안아봐도 되요?' 라며 그렇게 정서를 그리워하던 송주였는데...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0:59)
극적인 장면의 연출을 위해서 인지 목걸이를 계속 아껴왔는데..
오늘에야 겨우 합쳐졌군요..
하지만 이아이템.. 그 동안 너무나 아껴온 것이 아닌가 하네요^^
어릴적의 준비되었던 무리한(?) 추억만들기 장면을 이제 마음껏
써먹고 있군요..^^ 회상장면이 너무나 많이 나오고..
느릿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을 연기자들에게 은근슬쩍
커버하게하려는..
처음 천국의 계단시작때 스토리나 장면보다는 케릭터에 비중을 두겠다고
하던 이장수 감독의 말은 이것이었던가?
태화의 과거에 대한 죄책감과 사랑의 애틋함은 정서가 기억을 찾기 전에
더 많이 보여졌다면 좋았을텐데요.
뭐 시청자들의 눈에는 잘 안들어오겠지만요..
문을 사이에두고 있던 정서와 태화의 오열하는 장면과
계단에서 송주와 정서의 장면은 아아.. 너무도 자연스럽고.. 너무도 가슴아픈..
지수가 정서라는 사실을 송주는 다른 사람(태화)을 통해 알게된다는 내용인데,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이런 중요한 사실을 본인이 얘기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요.^^
거의 제3자를 통해 알게되는 것이긴 한데.. 직접 지수가 알리는 것은 불가능했을까요?
지수로서 보여주었던 당돌함과 억척스러움이라면 누가 뭐라고 하든지 자신이
정서라는 것을 송주에게 직접 알릴수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또 그런 지우님을 보고 싶었었는데 단순한 저로서는 조금 아쉽군요.
결국 태화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 서로를 확인한 바다에서의 장면..
정서임을 확인했다면 한번쯤 꼭 안아주지 그대로 아날식 모래사장 달리기와
회상장면으로 이어져서 조금 실망.. 설마 바다로 뛰어드는 것은 아니겠지?
라며 침을 삼키면서 봤네요.. ^^
'한번 안아봐도 되요?' 라며 그렇게 정서를 그리워하던 송주였는데...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0:59)
저는 미리본 대본에 키스하는 두사람.. 이말이 있어 얼마나 기대했다고요...아잉~ 모냐고요~~
9회에서 제가 젤 아쉬웠던건 송주의 감정선이었습니다. 지수라면 무작정 달려든던 송주가 지수가 그러게 울부짖으며 할말이 있다는데도..무심히 돌아가버리구.. 유리와 있는 장면도..가끔은 정말 유리도 좋아하는건가? 하고 헷갈리게 만들고..또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바로 정서앞에 나타나버리고.. 가족들과 식사할때 지수가 정서라고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의 그 표정은 마치 지수에게 실망한 표정이었는데..바로 다음 장면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지수를 찾고 있고..아무튼.. 좀헷갈리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장면, 아쉬운 연출.. 사실 걱정스러운것도 있지만.. 시청자의 몰입하게 만드는.. 그 감정에 푹 빠지게 만드는 그 매력도 인정해주어야할 큰 부분인거 같습니다.
mayberei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