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6년...(2)

조회 수 7972 2002.01.19 22:44:34
☆은하수☆
그녀는 산을 넘기로 했다. 위기를 자초한 최지우는 1년 정도 공백기를 갖았다. 컴백작은 드라마 <사

랑> 작가의 불미스런 교체로 인해 여주인공 김미숙의 대타로 출연했다. 그녀는 사랑에 적극적인 자동

차 회사 사장의 외동딸로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여성으로 출연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사랑 그 두번

째 이야기"라는 부제로 드라마 자체의 초점이 전환되어 혼란이 있었던 것이다. 결말도 사랑이라는 주

제에 대해 고민할 여유도 제공하지 않고 "사랑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라는 의문만 제기하고

장동건과 송윤아의 결혼으로 갈무리 되었다. 이 드라마 이후에는 영화에만 몰두하고  1년 동안 TV에

서의 활동은 중단했지만 드라마 <첫사랑>의 PD와의 인연으로 주말드라마 <유정>을 차기작으로 선

택한다. 장기간 호흡을 요구하는 주말드라마의 처녀작이었던 <유정>은 그녀의 이전 작품의 구조가

불완전하고 경력에 비해 TV 드라마 출연횟수나 비중이 약소했기에 주연으로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장애인 최지우와 사기꾼 류진의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다 중기, 후기에는 중년층

의 로맨스로 전이되었다. 연이은 드라마의 부진이후 조성모 2집 뮤직비디오 <For your soul>과 송지

나 극본의 TV영화 <러브스토리-메세지>편에 출연하면서 발성이나 감정표현이 안정되었다. 이 드라

마는 플레이보이 애인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순응하지만 미련을 두는 순진하고 감성적인 뮤지컬 배

우 민정역을 연기했다. 극중 민정이 눈물과 함께 독백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정이 풍성해지고 역할

과 동화되고 있었으며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음을 감지했다. 드라마 <러브스토리>는 작가가 배우를

선정하고 차후 그 배우의 이미지와 적절히 부합되는 스토리를 집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한다. 작

가는 다수가 인식하는 최지우라는 배우에 대한 편견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소수인 것이다.    

아린

2002.01.19 22:49:07

지우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네요...제가 모르던 지우의 옛날을 많이 알수 있어 참 좋네요...

aldo

2002.01.19 23:10:11

은하수님 왜 이제오셨어요, 그야말로 지우 연예가 인생의 살아있는 역사네요~~ 앞으로도 지우의 행로에 애정을 가지고 잘 모니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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