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젠 앞으로 헤어지지 말자....
언제나 함께 있자,,, 알았지?...."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그들이 말합니다...
아니요...
굳이 이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알 수 있었을거에요...
"우리는 이제 영원히 헤어짐이란 없을거야...."
준상이가 민형이었을때... 아니, 민형이가 준상임을 몰랐을때도
그들은 지금 이 곳을 왔더랬습니다...
하이얀 눈.... 푸른하늘...
그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아름다웠을까요?...
하지만, 그때는 이렇게 절실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이얀 눈보다 더 하이얀 서로의 웃음을 보지 못했더랬습니다,,,
눈물로 뿌여진 하늘이어서,,,
그때는 지금 보이는 저렇게 투명한 푸른 하늘이 저렇게 푸른지 몰랐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해 하는 그들의 얼굴을 통해 사랑이도 행복을 느꼈으니까요...
내가 사는 이 곳은 봄이 오고 있지만, 그들만은 그렇게 겨울속에 놔두고 싶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덮인 나뭇가지를 흔들어 눈을 만들어 주는 준상이의 모습...
준상이가 만들어주는 새하얀 눈을 맞으며 투명하게 웃어보이는 유진이의 모습,,,
손을 꼬옥 잡고 새하얀 눈이 덮인 길에 서로의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
그냥,,,
그들에겐 따뜻한 봄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그대로 그렇게 그들만의 겨울속에 놔두고 싶었으니까요...
그런 그들을 볼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데, 그동안 아파했던 그들이 저렇게 환하게 웃고있는데...
이대로 그냥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많은 거 바라지도 않는데...욕심내지도 않는데,,,
이제 그만 행복해도 되는 그들인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하얀사랑 속으로 이렇게 되내이면서도,,,
아주 깊고 아픈 슬픔뒤 짧은 행복에 저리 환하게 웃는 유진과 준상의 모습에서...
그냥 드라마야,,, 하고 보기엔 그들의 모습이 제겐 너무 절실했습니다,,,
그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행복을 비는 제 맘이 너무 절실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유진과 준상이었으니까요...
행복해야하니까요...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그들이 사랑하므로 맺으려는 결실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참으로 어렵습니다,,,
잠시였나봐요,,, 그들의 행복도,,,
너무 짧았었는데...
10년을 그리워하고 ,, 어렵게 만난 그들인데, 그 댓가의 행복치곤 넘 짧았잖아요...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우리,, 사진 한번두 함께 찍은 적 없잖아..."하고 말하는 준상이의 말에...
"맞아... 너가 없는 10년동안 네 사진 한장 없었던것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하고 말하는 유진,,,,
사진사앞에 앉은 그들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남매같이 닮았다는 사진사의 말에 ,,,
정말 그런가하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바라봐진 그들,,,,
그들은 슬프도록 아름다웠습니다,,,
눈에 별빛을 가득담았던 유진의 모습이.... 불안했습니다,,,
일이 있어 서울로 가야하는 준상을 바라보며,,
몇번이고 "오늘 저녁엔 꼬옥 올수 있는 거지?..."하고 되묻는 유진이의 모습에서,,,,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자꾸만 불안해지는 하얀사랑의 맘이 괜한 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아니, 어쩌면 행복한 그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던 저의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유진이와 준상이 너, 유진이 아버지와 너희 어머님께 감사해야하는 거네,,,,
만일 그 두분이 잘되셨더라면, 너와 유진인 남매가 되었을지 모르니까....."
불안이 현실로 드러나는 듯했습니다,,,
쓸때없는 나의 걱정으로 행복한 그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너무 슬퍼서 소리내어 울고 싶을땐,, 맘껏 울어요..."하며 유진을 데려갔던 그 곳에서 준상이를 보았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러운 그일텐데...
멀리서 다가오는 유진을 보고는 다정하게 웃어줍니다,,,
혼자 울고 싶어서 왔냐는 유진이의 말에 "그냥..."하며 쓸쓸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준상...
이상해보인다는 유진이의 말에 "너무 추어서,,,"하고 말해버리는 준상이...
너무 아파도 유진에겐 아픈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나봅니다,,,
아니,,, 믿고싶지 않았던 그일까요?....
아니,,, 지금 그 어떤 것도 그들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을거라 하얀사랑 혼자 또 그렇게 생각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유진을 살며시 안아준 준상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더 가슴아팠나봅니다,,,
"하나님... 용서하세요....."
그들이 결혼을 합니다,,,
증인이 필요없는 그들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증인이 되어 슬프도록 아름다운 결혼을 합니다,,,
"하나님,,, 용서하세요....."
우리가족분들,,, 연가의 여운에서 아직 못빠져나오셨죠?..
사랑이두 그러네요...
참, 유진과 준상이 이복남매임은 아닐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안되는 거 누구보다도 제작진분들이 아실테니까...
하지만, 그렇게 오해하고 힘들어하는 그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오늘... 참 많이 눈물 흘렸습니다...
이상하지만, 그들이 행복한 모습에도 눈물이 그냥 흘렀어요,,,
그냥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무지 슬픈 음악듣고 한 번 더 소리내어 울고 싶어지는 그런 밤이에요...
내가 사랑하는 우리가족분들 모두 편한밤 되세요...
샬롬...*
미혜 내가 메모를 달면 사랑의 글에 흠집 내는거 같아~~이복남매를 의심하면서도 유진과의 결혼식을 진행시키는 준상의 마음을 더 위로하고 싶고 감싸고 싶네요...하느님 용서하세요..이말 듣는데..철렁하면서 눈물이~~~~~~나중에 유진이 절규하는 모습보니 가슴이 미어지네요...암껏도 모른체 행복해하다가 갑자기 닥칠 아픔이.....흑흑흑...... 2002/03/12 x
하얀사랑 미혜님.... 오늘 처음 인사해요..... 목감긴 나으셨어요?... 보고싶다,,, 유진하구 준상하구 행복한 모습,, 그리구 미혜님두,,,,^ ^ 2002/03/12
sunny지우 하얀사랑님 제가 유진이가 된것 같아 너무 슬퍼요. 사랑을 지켜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데,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랑을 하고 , 너무 쉽게 사랑을 버리고 , 너무 쉽게 사랑을 잊습니다. 윤 PD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은 이런 것이군요. 그 사랑을 지키기위해 모든 것을 버릴수 있는 의지와 용기.... 세상이 아름다울 거얘요. 2002/03/12
크런키 사랑님 음악 정말로 감사합니다.......슬픈 음악이 듣고 싶었었는데^^ 2002/03/12 x
운영1 아린 정말 사랑에 대해 많은생각을 해봅니다...써니지우님의 말처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것을 버릴수 있는 용기...꼭 지켜나가는 사랑이길...맘속에 영원한 사랑이겠죠?? 2002/03/12
신나라 하얀사랑님.. 님 글 잘 보고 있어요.. 어쩜 이리 글로 잘 표현하는지.. 글 읽으면서 감동 받고 있어요.. 이 때 두사람 이런 맘이 었군요..ㅠㅠㅠㅠ 2002/03/12 x
순수지우 사랑님~정말 이복남매는 아니겠죠? 어제는 보는 내내 설마,,그래두,,아닐꺼야하며 불안불안했지만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며 오늘을 기대해봅니다... 2002/03/12
언제나 함께 있자,,, 알았지?...."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그들이 말합니다...
아니요...
굳이 이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알 수 있었을거에요...
"우리는 이제 영원히 헤어짐이란 없을거야...."
준상이가 민형이었을때... 아니, 민형이가 준상임을 몰랐을때도
그들은 지금 이 곳을 왔더랬습니다...
하이얀 눈.... 푸른하늘...
그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아름다웠을까요?...
하지만, 그때는 이렇게 절실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이얀 눈보다 더 하이얀 서로의 웃음을 보지 못했더랬습니다,,,
눈물로 뿌여진 하늘이어서,,,
그때는 지금 보이는 저렇게 투명한 푸른 하늘이 저렇게 푸른지 몰랐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해 하는 그들의 얼굴을 통해 사랑이도 행복을 느꼈으니까요...
내가 사는 이 곳은 봄이 오고 있지만, 그들만은 그렇게 겨울속에 놔두고 싶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덮인 나뭇가지를 흔들어 눈을 만들어 주는 준상이의 모습...
준상이가 만들어주는 새하얀 눈을 맞으며 투명하게 웃어보이는 유진이의 모습,,,
손을 꼬옥 잡고 새하얀 눈이 덮인 길에 서로의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
그냥,,,
그들에겐 따뜻한 봄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그대로 그렇게 그들만의 겨울속에 놔두고 싶었으니까요...
그런 그들을 볼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데, 그동안 아파했던 그들이 저렇게 환하게 웃고있는데...
이대로 그냥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많은 거 바라지도 않는데...욕심내지도 않는데,,,
이제 그만 행복해도 되는 그들인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하얀사랑 속으로 이렇게 되내이면서도,,,
아주 깊고 아픈 슬픔뒤 짧은 행복에 저리 환하게 웃는 유진과 준상의 모습에서...
그냥 드라마야,,, 하고 보기엔 그들의 모습이 제겐 너무 절실했습니다,,,
그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행복을 비는 제 맘이 너무 절실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유진과 준상이었으니까요...
행복해야하니까요...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그들이 사랑하므로 맺으려는 결실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참으로 어렵습니다,,,
잠시였나봐요,,, 그들의 행복도,,,
너무 짧았었는데...
10년을 그리워하고 ,, 어렵게 만난 그들인데, 그 댓가의 행복치곤 넘 짧았잖아요...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우리,, 사진 한번두 함께 찍은 적 없잖아..."하고 말하는 준상이의 말에...
"맞아... 너가 없는 10년동안 네 사진 한장 없었던것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하고 말하는 유진,,,,
사진사앞에 앉은 그들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남매같이 닮았다는 사진사의 말에 ,,,
정말 그런가하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바라봐진 그들,,,,
그들은 슬프도록 아름다웠습니다,,,
눈에 별빛을 가득담았던 유진의 모습이.... 불안했습니다,,,
일이 있어 서울로 가야하는 준상을 바라보며,,
몇번이고 "오늘 저녁엔 꼬옥 올수 있는 거지?..."하고 되묻는 유진이의 모습에서,,,,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자꾸만 불안해지는 하얀사랑의 맘이 괜한 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아니, 어쩌면 행복한 그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던 저의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유진이와 준상이 너, 유진이 아버지와 너희 어머님께 감사해야하는 거네,,,,
만일 그 두분이 잘되셨더라면, 너와 유진인 남매가 되었을지 모르니까....."
불안이 현실로 드러나는 듯했습니다,,,
쓸때없는 나의 걱정으로 행복한 그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너무 슬퍼서 소리내어 울고 싶을땐,, 맘껏 울어요..."하며 유진을 데려갔던 그 곳에서 준상이를 보았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러운 그일텐데...
멀리서 다가오는 유진을 보고는 다정하게 웃어줍니다,,,
혼자 울고 싶어서 왔냐는 유진이의 말에 "그냥..."하며 쓸쓸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준상...
이상해보인다는 유진이의 말에 "너무 추어서,,,"하고 말해버리는 준상이...
너무 아파도 유진에겐 아픈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나봅니다,,,
아니,,, 믿고싶지 않았던 그일까요?....
아니,,, 지금 그 어떤 것도 그들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을거라 하얀사랑 혼자 또 그렇게 생각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유진을 살며시 안아준 준상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더 가슴아팠나봅니다,,,
"하나님... 용서하세요....."
그들이 결혼을 합니다,,,
증인이 필요없는 그들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증인이 되어 슬프도록 아름다운 결혼을 합니다,,,
"하나님,,, 용서하세요....."
우리가족분들,,, 연가의 여운에서 아직 못빠져나오셨죠?..
사랑이두 그러네요...
참, 유진과 준상이 이복남매임은 아닐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안되는 거 누구보다도 제작진분들이 아실테니까...
하지만, 그렇게 오해하고 힘들어하는 그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오늘... 참 많이 눈물 흘렸습니다...
이상하지만, 그들이 행복한 모습에도 눈물이 그냥 흘렀어요,,,
그냥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무지 슬픈 음악듣고 한 번 더 소리내어 울고 싶어지는 그런 밤이에요...
내가 사랑하는 우리가족분들 모두 편한밤 되세요...
샬롬...*
미혜 내가 메모를 달면 사랑의 글에 흠집 내는거 같아~~이복남매를 의심하면서도 유진과의 결혼식을 진행시키는 준상의 마음을 더 위로하고 싶고 감싸고 싶네요...하느님 용서하세요..이말 듣는데..철렁하면서 눈물이~~~~~~나중에 유진이 절규하는 모습보니 가슴이 미어지네요...암껏도 모른체 행복해하다가 갑자기 닥칠 아픔이.....흑흑흑...... 2002/03/12 x
하얀사랑 미혜님.... 오늘 처음 인사해요..... 목감긴 나으셨어요?... 보고싶다,,, 유진하구 준상하구 행복한 모습,, 그리구 미혜님두,,,,^ ^ 2002/03/12
sunny지우 하얀사랑님 제가 유진이가 된것 같아 너무 슬퍼요. 사랑을 지켜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데,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랑을 하고 , 너무 쉽게 사랑을 버리고 , 너무 쉽게 사랑을 잊습니다. 윤 PD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은 이런 것이군요. 그 사랑을 지키기위해 모든 것을 버릴수 있는 의지와 용기.... 세상이 아름다울 거얘요. 2002/03/12
크런키 사랑님 음악 정말로 감사합니다.......슬픈 음악이 듣고 싶었었는데^^ 2002/03/12 x
운영1 아린 정말 사랑에 대해 많은생각을 해봅니다...써니지우님의 말처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것을 버릴수 있는 용기...꼭 지켜나가는 사랑이길...맘속에 영원한 사랑이겠죠?? 2002/03/12
신나라 하얀사랑님.. 님 글 잘 보고 있어요.. 어쩜 이리 글로 잘 표현하는지.. 글 읽으면서 감동 받고 있어요.. 이 때 두사람 이런 맘이 었군요..ㅠㅠㅠㅠ 2002/03/12 x
순수지우 사랑님~정말 이복남매는 아니겠죠? 어제는 보는 내내 설마,,그래두,,아닐꺼야하며 불안불안했지만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며 오늘을 기대해봅니다... 200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