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 가족열분들...
벌써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네요!
올려드린 후기가 잼나써요? 제발 그랬기를 바라며.....
오늘도 올려 드리니 즐감 하시와요~~~~!!
그럼 담에 또 뵙겠슴다!
# 에구구~ 여기서는 슬라이드가 기똥차게 잘 되어야 될터인디......
안되면 다시한번 클릭!클릭!!! 손꾸락 운동하기~~~~~~
송주야!..정서야!!...깍지를 끼라니깐.............................
안그러니 손을 놓치지~잉!
담부턴 손잡을땐 절대 깍지 껴라이~~~~~~~!
송주야...모시라꼬?
사랑보다 우정이 더 좋다고라고라~~~~~~~~~~
이 무신 구신 씨나라 까먹는 소리더냐?
자고로 친구보담 애인이 좋고......애인보담 마눌이 좋은겨!
글고 잘 들어 보거레이~~~
우정보담 사랑이 최고인기라.......사랑보담 또 정이 최고구...........더 더욱 좋은건
사랑과 정이 고냥 믹서기에 팍팍 돌려서리 절대루다가 둘이 따로 걸러낼수 없는거이
그거이 최고인기라......
송주야 그렇제?....너무 맴이 아파 그냥 헛소리 한거라구?
알써~~~~!!
담부턴 작가가 그리 대사치래도 송주 니는 절대로 안된다꼬 엉뒤 흘들어뿌리라.
그리고 난 송주 너의 지난 야*만*에서 했던 이바구를 기억하고 있다!
흠.......남자친구란것도...여자친구란것도 절대 있을 수 옵꾸 인정을 못한다구~~~~~~~~~?
살아보니 그말이 맞더라..
어릴땐 그런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친구로서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우정이라고 믿었는데...........그 친구가 원한는건 보험넣어라더라~ㅋㅋ
넘 비약이 크남??????? ㅋㅋㅋ아님 말구~
님들....마니마니 답답했시요?
혹여 괜히 암 잘못옵는 쐐주병이나 불고서리 장에 탈이나 나지 않으셨는지요....
그러지마요!
그냥 현실에 너무 결부시켜서리 드라마 시청하는데 헷갈리게 맛떨어지게 초치지 마시옵꼬
그냥 눈으로.. 느끼는대로... 그래도 무쟈게 허전하다하는 부분이 있슴 직접 개작하시어
상상하여 보시옵소서~ㅋㅋㅋ
어릴때 백설공주...신델레라동화.....허무맹랑한 것이라도
얼마나 울덜에게 꿈과 희망을 품게 해 주었습네까?
꼬랑지로다가 쪼매 더 붙이자면 이장수감독님 너무 연기자들의 건강까지 챙길려니
힘들겠습디다...몬 야그냐구여?
원래 그분 뜀박질을 워낙에 즐기는 분이신지라 운동할 여가가 옵는 연기자 생각해서
그렇게 욜띰히 열라부러게 뛰고...또 뛰게 맹글지 않습네까?
장수형~~~~~~~
그래도 이 추운 겨울날 형은 뜨뜻하게 오리털파카 걸치고 모자까지 꾹 눌러 방한함시롱
제발 ng은 많이 내지 말고 한방에 컷할수 있도록 하여주오!
들리셔?
팬들의 염려가??????????????????????????
흠...사설은 여기서 고만하고 본론으로 들어 갈께여!
# 차송주
앗뿔샤~~~~~~~~~~~~~~~!!
깍지를 껴서야 되는데..
차거운 얼음바닥에 벌러덩 미끄러져 버린 정서에게 너무 미안했다.
좀더 세게 잡았어야 했는데...
손을 놓치 말자고 그렇게도 약속했건만...
나는 미안한 마음에 정서를 아주 예의 바르게 그녀를 일으켜 세워줬다.
여전히 불안한 내마음....내일 약혼식에 정서가 안올까봐 난
약속을 하고 또 하고...그래도 불안한............................
# 한정서
그래...난 오빠를 너무나 사랑한다. 이 마음 숨기고 싶지 않다.
놓치지 않을꺼야...
오빠는 자꾸 내가 안 올까봐 불안해 한다.
나는 그러지 말라고 매번 약속을 해줘도 오빠는 묻고 또 묻고.......
근데...왜 이리 자꾸 떨리지?
추워서 그런가?
사실 나도 왠지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긴 5년동안 오빠랑 나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긴 이별을 했었다.
그 긴 5년이란 세월이 오빠나 나에게 이런 불안한 맘을 만들게 한 것 같다.
# 약혼식 날....
송주는 아침 일찍 사무실에 들러 오늘 자신이 행할 일들에 마음 가짐을
다시한번 다독인다.
실수없이....
자신의 사랑하는 여자에게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어 주리라...생각한다.
정서는 떨린다.
오늘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니 침이 마르고..목이타서
아침도 걸러고 달랑 냉수 한 잔만 마시며 불안한 맘을 달랬다.
미용실에 유리와 같이 한 공간에 있으려니 너무 뻘줌하다.
정서는 유리의 시선을 피해 돌아 앉았다.
이런 정서를 유심히 쳐다보던 송주는 답답함에
정서를 억지로 일으켜 세워 미용사에게 먼저 치장해 달라고 말한다.
정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서 있는 송주의 표정은
뭔가 단단히 결심한 모습이고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은 깊은 사랑에 절여진 시선이다.
유리는 이날을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인지라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건만...여전히 송주의 눈빛은 정서에게만 향하는것에
씁쓸하다. 하지만 이 순간만 지나가면 송주오빠는 자신이 차지하게 될것에
기대가 가득하고...한편으론 자신의 티눈...정서에게 통쾌하게
한방 먹일것을 생각하니 콧노래가 절로 난다.
태미라...
이 여인에게는 모성애란 말이 무색함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선 자식도 단지 수단에 불과한것 같다.
지금 그녀는 자신을 해치려 오려는 자기 자식넘을 구렁텅이에 집어 넣으려
경찰서에 밀고를 한다. (그래 태미라..그렇게 해야 철저히 패가망신을 하는겨!)
드뎌 약혼식장으로 향한다.
많은 이들이 참석하고 기자들도 참석하고.....
그속에서 송주는 가장 빛이 나고 예쁜 정서를 바라본다.
아니 그 홀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눈에 안보이고 오직 정서만 눈에 들어온다.
반지를 주는 상황에서 송주의 눈빛이 변한다. 주머니에서 꺼낸 반지는...
정서꺼다.
그 반지를 들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끼워줄것이라 말하며
정서에게로 유유히 다가간다.
이를 바라보는 정서는 떨리고 두렵고 그리고 마음 한가득 행복이 몰려 오는듯하다.
너무 아찔한 나머지 정서는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을 꼭 감아 버린다.
그렇게 두눈을 감고 순간을 버티려 해보지만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그런데..............................
이게 무슨 소란인가?
너무도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힐끗 쳐다보면 태화오빠가 여러 사람들에게 잡혀 가는게 아닌가?
(참!! 태화는 도움이 안됨다...도움이....쩝! 고게 모야요..이런~젠장맞을~~!)
순간적으로 정서는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석에 이끌리듯이
태화오빠를 부르며 따라간다.
송주는 정서에 대해 착각하며.........................허탈해 한다.
그렇게 정서는 뛰쳐 나가버리고...송주는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것으로
자포자기하는 맘으로 약혼식 순서에 응하고...
(우~띠! 몬 약혼식이 그런다요????
버럭~~~~~~`! 다시해라!-_-↗ 다시해라!!-_-↗ 정서랑~~~~)
허탈한 맘으로 정서를 찾게 되는 송주는
한철수의 지금 상황을 알게되고 정서는 그를 뒤쫓아 간것을 눈치채고
바쁜 마음으로 정서에게 다가가려 한다.
하지만 돌아 앉아 슬피 울고 있는 정서의 모습을 보자...그 자리에서
더 이상 정서에게 다가 갈 수가 없다.
자신에게 끼워진 반지를 보니....그녀를 좀더 힘껏 잡지 못한것에 죄책감이 들어
가차이 그녀를 두고 송주는 핸펀을 때린다.
핸펀을 통해 흘러 나오는 정서의 울음 섞인 목소리...
(아~~~~~~~~~~~~~~~~~~~울고 싶다! 정말 노래 딱이넹~)
가슴이 저리다..
아프다.
어딘가에 주저앉고 싶다.
그녀를 대신해 자신이 힘들어 했으면..........
오지 말라는 그녀의 말이 너무도 멀리 무겁게 귓전에 울려온다.
가고 싶은데.....그녀를 안아주고 싶은데...................
지금 그럴수 없는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싫다!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린다.
뜨거운 눈물이 아니라 차디찬 찬 눈물이 자신의 가슴을 적셔 너무도 시리고 시리다.
전화를 끊고도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그곳에서 숨어서 지켜보던 송주......그녀가 피곤한지 벽을 향해 고개를 젖히고 있다.
보다 못한 송주는 다가가 그녀의 머리를 받쳐준다.
곤하게 기대어 자는 그녀를 보니 더 가슴이 아프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린다.
잠깐을 그러고 송주는 밖으로 나와 차안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송주의 손길로 풀려난 태화는 졸고 있는 정서를 보자 울컥하고 화가 치밀어
그냥 밖으로 도망가듯이 나간다.
뒤따라 가는 정서........
도망치듯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태화!
오빠~!!
태화... 마음이 너무 아파 돌아볼수 없다.
너무 아파 앞만 보구 가려는데....정서 태화의 팔을 확 채어 잡는다.
둘의 불꽃튀는 눈동자싸움...
둘의 쓰리디 쓰린 감정싸움..................
바보같이 보내줘도 자기것도 못찾는 정서가 밉다.
자신을 지난 기억속으로....사랑을 찾아 떠나 보내면서도 자신을 못잊고
자신의 주위에서 맴돌며 끝없이 가슴 아프게 만드는 태화오빠가 정말 밉다.
태화의 목에 걸려진 정서의 미련이 담긴 목걸이를 보자 정서는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
이게 모냐고...................(그러게 그게 모냐고요!! 모냐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날더러 어떻게 내사랑을 찾기를 바라는거냐고..
어떻게 자신이 행복해 질수가 있냐고........
저 가슴속에 뭉쳐진 무거운 바윗덩어리를 쏟아낼 요랑으로 정서는
끓어 오르는 분노를 목청껏 질러본다.
왜!.....왜~~~~~~~~~~~~~~~~~~!!!!
태화는 그런 정서의 모습에 뼈마디가 녹아내릴 정도로 온몸에서 자신의 비겁한 행동들에
자책감이 들고 이내 목걸이를 빼서 땅바닥에 냅따 던져 버리고는 도망간다.
도망가는 태화의 뒷통수에 대고 정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분노를 눈물과 함께
쏟아내고 있다.
멀직히 이 상황을 쳐다보던 송주....
착잡하다.
뭘까?
저 둘의 풀리지 않는 감정이 뭘까?
한철수라는 저 사람은 왜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정서를 내게 보냈을까?
어지럽다. 자신이 여전히 모르는 어떤 수수께끼에 머리가 아프다.
뭔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두사람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있는거 같은데.............
철수라는 사람이 너무 싫다.
정서의 맘을 괴롭히는 한철수라는 사람이 정말 싫다!
아픈 마음을 안고 정서는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손에 들려진것은 암것도 없다.
빈손으로 버스정거장에 앉아 있다. 추운지도.............뭘 생각하는지도
그저 멍하니 그렇게 앉아있다.
건너편 쪽에서 송주는 그런 정서의 모습을 안타까운 맘으로 그녀가 마음이 삭혀
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는 정서의 성격을 어느누구보다도 잘 아는지라....
정서의 고집이 어느정도 꺾여야 자신이 하자는대로 할것 같아
맘도 몸도 추워 바들바들 떨고 있는 정서를 포근히 감싸주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면서
그렇게 무작정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추울까?
보면 아직도 멍하다.
이제는 춥겠지?
보면 한기를 느끼는지 몸을 움츠리기 시작한다.
송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차를 빽해서 그녀에게로 다가간다.
이를 본 정서는 화들짝 놀라고.....그런 송주를 피해 요리조리 도망다녀 본다.
정서라면 어디라도 따라가는 송주....그런 그녀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정서....
정서는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송주가 이끄는 대로 몸을 맡낀다.
송주는 그런 정서를 위해 따뜻이 데워논 차안으로 힘있게 밀어 넣는다.
송주오빠 마음만큼 따뜻한 차안에서 정서는 좀전까지 죽을것만 같았던 마음이
얼음물 녹듯이 녹아 버린다.
둘은 조용한 놀이공원에 도착한다.
영업을 마친 공원은 둘만을 위한 공간으로 변해 있고......
한결 마음이 가라 앉는 둘은 그제야 자신들의 지금 현상황을 깨달으며 묻는다.
"오빠....우리 이제 이렇게 만나면 안되는거지?"
송주는 그렇게 말하는 정서를 보자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기껏 하는 소리가...
에이 사랑은 헤어질수가 있지만 우정은 그렇치 않으니 이젠 우리 친구하자..
친구....
좋치?
(캭~좋긴 모가 좋냐...쨔샤! 그래도 사랑이 최고징! 맘에도 없는 말을 하기는..쩝쩝!)
그러면서 송주는 정서에게 줄꺼라고 마련한 반지를 회전목마가 있는 쪽으로 휙~
던져 버린다.
(이 장면들 보고 저..탱이 반론제기하느라 온전히 잘 보지도 못하였슴다! 이그 뭉듸들~)
..친구라면 보고 싶을때 언제든지 전화해서 만날수 있는거지
(반론제기:뭉듸~애인은 걍 만날수 있다! 필요할때 만나는거 말구 언제든지의 뽀라쓰+로)
..친구라면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줄 수 있지
(반론제기:앤은 힘들때 말고도 기쁠때도 쪼매 행복해도 안행복해도 늘상 붙어 있어 외롭지 않고
행복한 맘 들게 해주고.. 친구란 넘은 남이 잘되면 배아파하는 존재당)
..친구라면 니가 힘들때 내가 도와줘도 되는 거지
(반론제기:친구란 쪼매 힘들때 도와주지...많이 힘들어 봐라..니 언제 봤노!!식이다.
더우기 가만히 있는 뒤통수 냅따 칠수 있는 넘이 친구다)
..친구라면 지금 안되는거 다해도 되는 거지
(헉~쓰? 모시라구 다해두 된다구? 시방 뽀뽀 심히 하고잡는데 것두 할수 있다냐?벌러덩~)
"뭐하는 거야"
"반지 찾아야지.."
"버렸잖아"
"아깝잖아.."
"멋있게 보일려고 했지"
(ㅋㅋㅋ그려요 저 유머로 이 탱이 드라마 집중 시작하게 되었슴다)
친구라고 꼬드겨 기어코 정서의 손꾸락에 반지를 끼워주는 송주....
그나마 행복해 하며 짠한 가슴을 가지는 정서.....
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링크장으로 들어 온다.
원래가 둘은 어릴때부터 짝짜쿵하던 놀이의 기억이 많은지라
척하면 삼척할 정도로 호흡이 짝짝 맞아서
이렇게 커서도 서로의 눈빛만 봐도 뭔 놀이를 할건지 통한다.
서로 손힘으로 밀어내기 게임을 하잔다.
벌칙은 이마 땡콩하기.....
힘이 밀리는 정서 자꾸 송주에게 쥐어 박힌다.
화가나는 정서 자꾸 더 하자고 졸르고
이런 정서가 너무 귀엽고 이뿌다.
서서히 장난끼가 또 발동하는 송주......손바닥을 마주치는 척 하면서
그녀를 덥썩~ 하고 꽉~~~~~~~~~~안아 버린다.
놀란 그녀는 따뜻한 송주의 가슴에 안겨 잠깐 생각을 멈춰버린다.
순간이 참 길게 느껴진다.
말로서는 도저히 전달될 수 없는 감정을 이렇게 둘은 서로 보내고 있다.
그런 감정들에 고마운 표시로 송주는 정서의 이마에다 달콤한 키스로 표하고
그 키수로 양이 차지 않는 송주는 정서의 깊은 마음속에까지 자신의 고마움과
마음을 다 주고자 딥키스로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랑을 전하다.
정서야~~~~~~~~~~~~~~~~~~~사랑해~~~~~~!!!!
※여러 장면들이 더 남아있지만 오늘은 그만 할랍니다.
옆에서 컴터달라고 징징짜고 있는 아들넘의 등쌀에 더 못쓰겠슴다!
그리고 딱히 탱이 눈에 별로 깊이 박히는 장면들이 아닌지라 고만 할랍니다.
한주 저의 후기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구여.......그럼 담 수목요일을 기대만땅함서
그때 뵙기로 합세다!
벌써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네요!
올려드린 후기가 잼나써요? 제발 그랬기를 바라며.....
오늘도 올려 드리니 즐감 하시와요~~~~!!
그럼 담에 또 뵙겠슴다!
# 에구구~ 여기서는 슬라이드가 기똥차게 잘 되어야 될터인디......
안되면 다시한번 클릭!클릭!!! 손꾸락 운동하기~~~~~~
송주야!..정서야!!...깍지를 끼라니깐.............................
안그러니 손을 놓치지~잉!
담부턴 손잡을땐 절대 깍지 껴라이~~~~~~~!
송주야...모시라꼬?
사랑보다 우정이 더 좋다고라고라~~~~~~~~~~
이 무신 구신 씨나라 까먹는 소리더냐?
자고로 친구보담 애인이 좋고......애인보담 마눌이 좋은겨!
글고 잘 들어 보거레이~~~
우정보담 사랑이 최고인기라.......사랑보담 또 정이 최고구...........더 더욱 좋은건
사랑과 정이 고냥 믹서기에 팍팍 돌려서리 절대루다가 둘이 따로 걸러낼수 없는거이
그거이 최고인기라......
송주야 그렇제?....너무 맴이 아파 그냥 헛소리 한거라구?
알써~~~~!!
담부턴 작가가 그리 대사치래도 송주 니는 절대로 안된다꼬 엉뒤 흘들어뿌리라.
그리고 난 송주 너의 지난 야*만*에서 했던 이바구를 기억하고 있다!
흠.......남자친구란것도...여자친구란것도 절대 있을 수 옵꾸 인정을 못한다구~~~~~~~~~?
살아보니 그말이 맞더라..
어릴땐 그런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친구로서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우정이라고 믿었는데...........그 친구가 원한는건 보험넣어라더라~ㅋㅋ
넘 비약이 크남??????? ㅋㅋㅋ아님 말구~
님들....마니마니 답답했시요?
혹여 괜히 암 잘못옵는 쐐주병이나 불고서리 장에 탈이나 나지 않으셨는지요....
그러지마요!
그냥 현실에 너무 결부시켜서리 드라마 시청하는데 헷갈리게 맛떨어지게 초치지 마시옵꼬
그냥 눈으로.. 느끼는대로... 그래도 무쟈게 허전하다하는 부분이 있슴 직접 개작하시어
상상하여 보시옵소서~ㅋㅋㅋ
어릴때 백설공주...신델레라동화.....허무맹랑한 것이라도
얼마나 울덜에게 꿈과 희망을 품게 해 주었습네까?
꼬랑지로다가 쪼매 더 붙이자면 이장수감독님 너무 연기자들의 건강까지 챙길려니
힘들겠습디다...몬 야그냐구여?
원래 그분 뜀박질을 워낙에 즐기는 분이신지라 운동할 여가가 옵는 연기자 생각해서
그렇게 욜띰히 열라부러게 뛰고...또 뛰게 맹글지 않습네까?
장수형~~~~~~~
그래도 이 추운 겨울날 형은 뜨뜻하게 오리털파카 걸치고 모자까지 꾹 눌러 방한함시롱
제발 ng은 많이 내지 말고 한방에 컷할수 있도록 하여주오!
들리셔?
팬들의 염려가??????????????????????????
흠...사설은 여기서 고만하고 본론으로 들어 갈께여!
# 차송주
앗뿔샤~~~~~~~~~~~~~~~!!
깍지를 껴서야 되는데..
차거운 얼음바닥에 벌러덩 미끄러져 버린 정서에게 너무 미안했다.
좀더 세게 잡았어야 했는데...
손을 놓치 말자고 그렇게도 약속했건만...
나는 미안한 마음에 정서를 아주 예의 바르게 그녀를 일으켜 세워줬다.
여전히 불안한 내마음....내일 약혼식에 정서가 안올까봐 난
약속을 하고 또 하고...그래도 불안한............................
# 한정서
그래...난 오빠를 너무나 사랑한다. 이 마음 숨기고 싶지 않다.
놓치지 않을꺼야...
오빠는 자꾸 내가 안 올까봐 불안해 한다.
나는 그러지 말라고 매번 약속을 해줘도 오빠는 묻고 또 묻고.......
근데...왜 이리 자꾸 떨리지?
추워서 그런가?
사실 나도 왠지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긴 5년동안 오빠랑 나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긴 이별을 했었다.
그 긴 5년이란 세월이 오빠나 나에게 이런 불안한 맘을 만들게 한 것 같다.
# 약혼식 날....
송주는 아침 일찍 사무실에 들러 오늘 자신이 행할 일들에 마음 가짐을
다시한번 다독인다.
실수없이....
자신의 사랑하는 여자에게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어 주리라...생각한다.
정서는 떨린다.
오늘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니 침이 마르고..목이타서
아침도 걸러고 달랑 냉수 한 잔만 마시며 불안한 맘을 달랬다.
미용실에 유리와 같이 한 공간에 있으려니 너무 뻘줌하다.
정서는 유리의 시선을 피해 돌아 앉았다.
이런 정서를 유심히 쳐다보던 송주는 답답함에
정서를 억지로 일으켜 세워 미용사에게 먼저 치장해 달라고 말한다.
정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서 있는 송주의 표정은
뭔가 단단히 결심한 모습이고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은 깊은 사랑에 절여진 시선이다.
유리는 이날을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인지라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건만...여전히 송주의 눈빛은 정서에게만 향하는것에
씁쓸하다. 하지만 이 순간만 지나가면 송주오빠는 자신이 차지하게 될것에
기대가 가득하고...한편으론 자신의 티눈...정서에게 통쾌하게
한방 먹일것을 생각하니 콧노래가 절로 난다.
태미라...
이 여인에게는 모성애란 말이 무색함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선 자식도 단지 수단에 불과한것 같다.
지금 그녀는 자신을 해치려 오려는 자기 자식넘을 구렁텅이에 집어 넣으려
경찰서에 밀고를 한다. (그래 태미라..그렇게 해야 철저히 패가망신을 하는겨!)
드뎌 약혼식장으로 향한다.
많은 이들이 참석하고 기자들도 참석하고.....
그속에서 송주는 가장 빛이 나고 예쁜 정서를 바라본다.
아니 그 홀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눈에 안보이고 오직 정서만 눈에 들어온다.
반지를 주는 상황에서 송주의 눈빛이 변한다. 주머니에서 꺼낸 반지는...
정서꺼다.
그 반지를 들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끼워줄것이라 말하며
정서에게로 유유히 다가간다.
이를 바라보는 정서는 떨리고 두렵고 그리고 마음 한가득 행복이 몰려 오는듯하다.
너무 아찔한 나머지 정서는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을 꼭 감아 버린다.
그렇게 두눈을 감고 순간을 버티려 해보지만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그런데..............................
이게 무슨 소란인가?
너무도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힐끗 쳐다보면 태화오빠가 여러 사람들에게 잡혀 가는게 아닌가?
(참!! 태화는 도움이 안됨다...도움이....쩝! 고게 모야요..이런~젠장맞을~~!)
순간적으로 정서는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석에 이끌리듯이
태화오빠를 부르며 따라간다.
송주는 정서에 대해 착각하며.........................허탈해 한다.
그렇게 정서는 뛰쳐 나가버리고...송주는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것으로
자포자기하는 맘으로 약혼식 순서에 응하고...
(우~띠! 몬 약혼식이 그런다요????
버럭~~~~~~`! 다시해라!-_-↗ 다시해라!!-_-↗ 정서랑~~~~)
허탈한 맘으로 정서를 찾게 되는 송주는
한철수의 지금 상황을 알게되고 정서는 그를 뒤쫓아 간것을 눈치채고
바쁜 마음으로 정서에게 다가가려 한다.
하지만 돌아 앉아 슬피 울고 있는 정서의 모습을 보자...그 자리에서
더 이상 정서에게 다가 갈 수가 없다.
자신에게 끼워진 반지를 보니....그녀를 좀더 힘껏 잡지 못한것에 죄책감이 들어
가차이 그녀를 두고 송주는 핸펀을 때린다.
핸펀을 통해 흘러 나오는 정서의 울음 섞인 목소리...
(아~~~~~~~~~~~~~~~~~~~울고 싶다! 정말 노래 딱이넹~)
가슴이 저리다..
아프다.
어딘가에 주저앉고 싶다.
그녀를 대신해 자신이 힘들어 했으면..........
오지 말라는 그녀의 말이 너무도 멀리 무겁게 귓전에 울려온다.
가고 싶은데.....그녀를 안아주고 싶은데...................
지금 그럴수 없는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싫다!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린다.
뜨거운 눈물이 아니라 차디찬 찬 눈물이 자신의 가슴을 적셔 너무도 시리고 시리다.
전화를 끊고도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그곳에서 숨어서 지켜보던 송주......그녀가 피곤한지 벽을 향해 고개를 젖히고 있다.
보다 못한 송주는 다가가 그녀의 머리를 받쳐준다.
곤하게 기대어 자는 그녀를 보니 더 가슴이 아프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린다.
잠깐을 그러고 송주는 밖으로 나와 차안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송주의 손길로 풀려난 태화는 졸고 있는 정서를 보자 울컥하고 화가 치밀어
그냥 밖으로 도망가듯이 나간다.
뒤따라 가는 정서........
도망치듯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태화!
오빠~!!
태화... 마음이 너무 아파 돌아볼수 없다.
너무 아파 앞만 보구 가려는데....정서 태화의 팔을 확 채어 잡는다.
둘의 불꽃튀는 눈동자싸움...
둘의 쓰리디 쓰린 감정싸움..................
바보같이 보내줘도 자기것도 못찾는 정서가 밉다.
자신을 지난 기억속으로....사랑을 찾아 떠나 보내면서도 자신을 못잊고
자신의 주위에서 맴돌며 끝없이 가슴 아프게 만드는 태화오빠가 정말 밉다.
태화의 목에 걸려진 정서의 미련이 담긴 목걸이를 보자 정서는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
이게 모냐고...................(그러게 그게 모냐고요!! 모냐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날더러 어떻게 내사랑을 찾기를 바라는거냐고..
어떻게 자신이 행복해 질수가 있냐고........
저 가슴속에 뭉쳐진 무거운 바윗덩어리를 쏟아낼 요랑으로 정서는
끓어 오르는 분노를 목청껏 질러본다.
왜!.....왜~~~~~~~~~~~~~~~~~~!!!!
태화는 그런 정서의 모습에 뼈마디가 녹아내릴 정도로 온몸에서 자신의 비겁한 행동들에
자책감이 들고 이내 목걸이를 빼서 땅바닥에 냅따 던져 버리고는 도망간다.
도망가는 태화의 뒷통수에 대고 정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분노를 눈물과 함께
쏟아내고 있다.
멀직히 이 상황을 쳐다보던 송주....
착잡하다.
뭘까?
저 둘의 풀리지 않는 감정이 뭘까?
한철수라는 저 사람은 왜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정서를 내게 보냈을까?
어지럽다. 자신이 여전히 모르는 어떤 수수께끼에 머리가 아프다.
뭔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두사람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있는거 같은데.............
철수라는 사람이 너무 싫다.
정서의 맘을 괴롭히는 한철수라는 사람이 정말 싫다!
아픈 마음을 안고 정서는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손에 들려진것은 암것도 없다.
빈손으로 버스정거장에 앉아 있다. 추운지도.............뭘 생각하는지도
그저 멍하니 그렇게 앉아있다.
건너편 쪽에서 송주는 그런 정서의 모습을 안타까운 맘으로 그녀가 마음이 삭혀
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는 정서의 성격을 어느누구보다도 잘 아는지라....
정서의 고집이 어느정도 꺾여야 자신이 하자는대로 할것 같아
맘도 몸도 추워 바들바들 떨고 있는 정서를 포근히 감싸주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면서
그렇게 무작정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추울까?
보면 아직도 멍하다.
이제는 춥겠지?
보면 한기를 느끼는지 몸을 움츠리기 시작한다.
송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차를 빽해서 그녀에게로 다가간다.
이를 본 정서는 화들짝 놀라고.....그런 송주를 피해 요리조리 도망다녀 본다.
정서라면 어디라도 따라가는 송주....그런 그녀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정서....
정서는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송주가 이끄는 대로 몸을 맡낀다.
송주는 그런 정서를 위해 따뜻이 데워논 차안으로 힘있게 밀어 넣는다.
송주오빠 마음만큼 따뜻한 차안에서 정서는 좀전까지 죽을것만 같았던 마음이
얼음물 녹듯이 녹아 버린다.
둘은 조용한 놀이공원에 도착한다.
영업을 마친 공원은 둘만을 위한 공간으로 변해 있고......
한결 마음이 가라 앉는 둘은 그제야 자신들의 지금 현상황을 깨달으며 묻는다.
"오빠....우리 이제 이렇게 만나면 안되는거지?"
송주는 그렇게 말하는 정서를 보자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기껏 하는 소리가...
에이 사랑은 헤어질수가 있지만 우정은 그렇치 않으니 이젠 우리 친구하자..
친구....
좋치?
(캭~좋긴 모가 좋냐...쨔샤! 그래도 사랑이 최고징! 맘에도 없는 말을 하기는..쩝쩝!)
그러면서 송주는 정서에게 줄꺼라고 마련한 반지를 회전목마가 있는 쪽으로 휙~
던져 버린다.
(이 장면들 보고 저..탱이 반론제기하느라 온전히 잘 보지도 못하였슴다! 이그 뭉듸들~)
..친구라면 보고 싶을때 언제든지 전화해서 만날수 있는거지
(반론제기:뭉듸~애인은 걍 만날수 있다! 필요할때 만나는거 말구 언제든지의 뽀라쓰+로)
..친구라면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줄 수 있지
(반론제기:앤은 힘들때 말고도 기쁠때도 쪼매 행복해도 안행복해도 늘상 붙어 있어 외롭지 않고
행복한 맘 들게 해주고.. 친구란 넘은 남이 잘되면 배아파하는 존재당)
..친구라면 니가 힘들때 내가 도와줘도 되는 거지
(반론제기:친구란 쪼매 힘들때 도와주지...많이 힘들어 봐라..니 언제 봤노!!식이다.
더우기 가만히 있는 뒤통수 냅따 칠수 있는 넘이 친구다)
..친구라면 지금 안되는거 다해도 되는 거지
(헉~쓰? 모시라구 다해두 된다구? 시방 뽀뽀 심히 하고잡는데 것두 할수 있다냐?벌러덩~)
"뭐하는 거야"
"반지 찾아야지.."
"버렸잖아"
"아깝잖아.."
"멋있게 보일려고 했지"
(ㅋㅋㅋ그려요 저 유머로 이 탱이 드라마 집중 시작하게 되었슴다)
친구라고 꼬드겨 기어코 정서의 손꾸락에 반지를 끼워주는 송주....
그나마 행복해 하며 짠한 가슴을 가지는 정서.....
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링크장으로 들어 온다.
원래가 둘은 어릴때부터 짝짜쿵하던 놀이의 기억이 많은지라
척하면 삼척할 정도로 호흡이 짝짝 맞아서
이렇게 커서도 서로의 눈빛만 봐도 뭔 놀이를 할건지 통한다.
서로 손힘으로 밀어내기 게임을 하잔다.
벌칙은 이마 땡콩하기.....
힘이 밀리는 정서 자꾸 송주에게 쥐어 박힌다.
화가나는 정서 자꾸 더 하자고 졸르고
이런 정서가 너무 귀엽고 이뿌다.
- -어린시절의 송주&정서-
서서히 장난끼가 또 발동하는 송주......손바닥을 마주치는 척 하면서
그녀를 덥썩~ 하고 꽉~~~~~~~~~~안아 버린다.
놀란 그녀는 따뜻한 송주의 가슴에 안겨 잠깐 생각을 멈춰버린다.
순간이 참 길게 느껴진다.
말로서는 도저히 전달될 수 없는 감정을 이렇게 둘은 서로 보내고 있다.
그런 감정들에 고마운 표시로 송주는 정서의 이마에다 달콤한 키스로 표하고
그 키수로 양이 차지 않는 송주는 정서의 깊은 마음속에까지 자신의 고마움과
마음을 다 주고자 딥키스로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랑을 전하다.
정서야~~~~~~~~~~~~~~~~~~~사랑해~~~~~~!!!!
※여러 장면들이 더 남아있지만 오늘은 그만 할랍니다.
옆에서 컴터달라고 징징짜고 있는 아들넘의 등쌀에 더 못쓰겠슴다!
그리고 딱히 탱이 눈에 별로 깊이 박히는 장면들이 아닌지라 고만 할랍니다.
한주 저의 후기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구여.......그럼 담 수목요일을 기대만땅함서
그때 뵙기로 합세다!
열~~~~~~~~~~~분~~~~~~~~건강하시구여~~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 꼬랑지 사진들과 포샵사진...다음의 천국계단 공식까페~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1:10)
이렇게 많은 것을 ...정말 감사합니다..잘 봤어요.
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