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최지우씨 연기 정말..

조회 수 14840 2003.12.27 05:14:50
JS&SJ
훌륭했지요??
^^기억 찾는 장면하구,,마지막에 송주 바라보던 그 표정연기..
그 부분만 10번이상은 본것 같아요..ㅋㅋ
tv 보면서 같이 엉엉..
천계본 이후로 첨 울었어요.

솔직히 다른 사람들은 송주 울때 마니들울었다고 하던데,,
전 ^^너무 멋지게만 그려진 송주 보면
계속 웃음이나와서..(너무 좋아서) 울수가 없었거든여.

그런데,,저, 송주가 지수를 사랑하게 된건가요??
그냥 정서의 연장선으로 좋아한거 아니구요??
정서하구 너무 같은 모습,엄밀히 말하면 외형적인 것들이
정서를 불러일으켜서.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모르겠네여..^^
특히 정서 냄세..!!
저는 지수가 정서와 동일해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수가 정서라고 확신해서 사랑했고,
현재는 다른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지수의 품에 안겨있으면서 정서야 미안해 그런거 아닌가요??

정서라고 믿고 시작한 사랑..다른 사람이라고 밝혀진들
사람 마음이 어떻게 무자르듯 잘라지겠나..

송주,,정서한테는 참 착한 남자죠..
하지만 지수한테는 그렇지 못한거 같아요.

만약에 정말루 송주가 지수를 사랑한다면,,
9회 예고에서 처럼,,현재 사랑하는 사람에게 첫사랑의 이름을 들추며,
그녀 냄세가 난다느니 하는 말은 너무 잔인한 말같아여..

정서가 기억을 되찾은 후니 다행이지,,
만약 기억을 찾지 못한 상태라면,,
지수도 송주를 점차 사랑하게 되는거 같은데,,
가슴 아플거 같아요.

정서 대사 중에도 "당신이 찾는 그 여자,,부러웠고... " 이런 부분도 있잖아요.

ㅠㅠ쓰다보니 정말 두서가 없네요..
저도 제가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잉..원래는 지우님 연기 너무 좋다는 말만 쓰고 가려고 했는데,,
엄한 소리까지 하게되었네요.

그럼,,모두들 좋은 꿈 꾸세여..^^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0:55)

달맞이꽃

2003.12.27 10:24:41

지우씨 ..8회 ..정말루 대단했어요 .
그동안 보면서 먹먹하기만 했는데 엘리베이터씬이 숨통을 터주네요 ...후후~
두서 없긴요 ..
전 글잘쓰는 우리 가족들이 정말루 부럽습니다 .
한계가 답글달 정도 밖에 안돼서 속상하거든요 .
매일 일케 지하에서만 논답니당.헤헤헤~
주말이네요 .한해를 마무리 하는 달이고 부족하게 보낸 아쉬움이 많은 달이기도 하네요..
연말 시상식에 지우님이 간다고 하니 이쁜 지우님 보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것 같네요 .그죠? ㅎㅎ

운영자 현주

2003.12.27 11:04:27

저도 8회가 가장 가슴에 와닿는 회였어요..개인적으로.. 그런데 제 짧은 생각으로는 송주는 정서도 지수도 사랑하고 있는거같아요.. 자꾸만 정서에게 미안해하는것은 지수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인정하는거지요.. 전 송주의 마음도 이해할수 있을거같아요.. 정서에 대한 안쓰러움 그리움..다신 정서외엔 사랑하지못할것 같은 그 남자에게 지수가 들어온거죠.. 오히려..정서를 싹 잊고 지수에게만 돌진(?)했다면 이렇게 감동적이진않았을거같아요.. 또는 오로지 정서만 사랑하고 지수는 단지..그녀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테구요..
지금 송주는 충분히 정서와 지수사이를 왔다갔다할수밖에 없는 입장인거 같아요.. 그래서 더 애절한걸요...^^
JS&SJ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자주 놀러오세요..^^

경숙

2003.12.27 12:30:09

정말 그렇죠.
역시 우리 지우씨예요.^^
늘 노력해서 전작보더 나은모습 보여준다고 약속했는데, 그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워요.지우씨....^^
님의글에 동감을 느끼면서,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코스

2003.12.27 21:47:27

8회는 정말...숨죽이고 봤답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지우씨의 연기 정말..험 잡을꺼 없이 휼륭했어요..
보여주는 장면들의 부족한 부분들의 연기자들이 다 카바해 줄 정도였으니가요..
우리지우씨의 연기..정말 대단했답니다..
사람을 크게 끌어들이는 천계의 힘 빠져나갈수가 없게 만들네요..^^
JS&SJ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다음회가 너무도 그리워집니다..
지우가 낮은 목소리로 부른...송주오빠...저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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