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조회 수 11529 2003.12.27 04:06:36
삐노

BGM-보고싶다<송주&정서 테마>



제목이 이상하죠? (ㅡ.+;;;늘 제목 선정에 고심을...)

처음에 이 드라마 초반에
기억을 잃어버린 정서가 송주를 만나서
기억을 되찾아 사랑하게 될지
기억같은거 없이도 다시 운명처럼 사랑하게 될지
궁금해했었어요.

전 후자 였으면...
그래서 정서가 아픈 기억 없이 새로운 시작을 하길 바랬었죠...

대부분 전자가 아니겠느냐 생각했어요...

근데 <천국의 계단> 작가님은 교묘히 섞어버리네요

분명히 정서라고 믿었던 지수를
계속 아니라고 부정하는 지수를

쫒던 송주는 이미 한정서로서의 그녀가 아닌
김지수로서의 그 여자도 사랑하게 되어버린 겁니다.

한정서를 사랑하면서도
김지수로서의 정서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송주.

어제 나이트 씬에서 힘들어하며 지수에게
속삭였던 것도 그때문이겠죠
"보고싶어...미치게 보고싶어...
김지수....
미안해 정서야...내가 천국에 가면 널 만날 수 있겠지.."

그에 반에 지수의 마음도 같이 흔들립니다.
말은 태화를 따른다고 하지만
온 정신은 송주에게로 쏠려있습니다
그가 눈물 흘리면 같이 마음 아프고
손 잡아주면 편안함을 느끼고
마치 한 몸처럼...
그냥 이유없이 끌리고

지수로서의 정서를 사랑하는 송주는 다음씬에서도 나타납니다.
욕실씬에서 유리가 찾아왔을때
송주는 진심으로 정서가 아닌 지수 이름을 부릅니다.
유리는 자존심이 갈기갈기 찢어졌을 겁니다.
한 여자에게서 두번이나 그를 빼았겼다고 느꼈을테니까요

"김지수..."
놀라는 유리..."오빠 왜이래? 내가 뭘 잘못했어?"
"김지수..."
.....
김지수....
그리고 유리가 사라진 뒤
주저앉은 송주는 그제야 정서를 부릅니다.
"정서야....미안해..."

송주는 참 많이도 미안해합니다...

송주는 그리고는 정서를 보내줬나봅니다...
벽화에 그려진 천국으로...
그리고 함께 김지수를 사랑하는 자신도 정리를 하기 시작했죠...

다른 사람으로서의 한정서를 사랑하는 자신에게서
죄책감을 느끼고 말이죠...


정말 그런걸까요?


말투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다른 성격을 가졌어도...
상황이 변해도...
그 사람 모습이 예전에 자신이 사랑했던 모습이 아니어도


그렇게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건가 봅니다...
송주와 정서가 그려내고 있는 사랑은 말입니다...


전 많이 힘들어하는 송주에게 말해주고싶었어요
"송주야 ...괜찮아...그 사람...........정서 맞아..."

김지수를 사랑하는 맘을 정리한 송주는...
기억을 찾은 정서에게
감정을 많이 숨기네요...

예고편에 나왔었죠
"김지수씨 당신을 많이 사랑했어요...
정서가 아닌 줄 알면서도..."

5년이란 시간...
잃어버렸던 기억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빠...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기억...바닷가의 그녀에 집...그리고 ...,,,,.차송주

이제 나...정서라고 하며 나서면
사람들이 믿어줄까?...
아무리 몰랐어도 오빠와 함께 지낸 5년은...,,,,,,
그걸 모두 기억하는 정서...


정서로 돌아온 그녀...
맘 고생 많이 하겠네요...
많이 강해져야 할 정서네요...

참 많이도 돌아왔는데...
그 사람.....에게 뛰어가려고 많이도 기다렸는데...

너무 길지는 않길
바랍니다.......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0:55)

달맞이꽃

2003.12.27 10:16:00

삐노야 ...
먼길....돌아서 돌아서 오지 않기를 ..
너무 맘 아프지 않기를 ..
그랬으면 좋겠다 ...잘있니?

운영자 현주

2003.12.27 11:13:18

나도 어쩐지 삐노의 글을 다 읽고나니.. 가만히 송주를 안고.. 토닥토닥 등 두드려주고 싶다.. 괜찮다고..

주말 즐겁게 보내렴.. ^^

경숙

2003.12.27 12:24:18

전 9회가 너무 가슴아플것 같아 별서부터 걱정입니다.
어떻게보나.....너무 힘들어서
삐노님 글 잘보았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성희

2003.12.27 12:38:17

삐노님의 간절한 글 잘 읽었습니다. 송주와 정서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더 절실히 느껴져 오네요..
가슴아픈 사랑은 그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조차
아련이 젖어들게 합니다.. 삐노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마르시안

2003.12.27 14:06:08

피아노님의 글 참 작가해두 되겠네요..
그 수준이면......
송주 정서 유리 철수님 어디서 뭐하구
노나요.......~! 역시나
3회부터 예전 처럼 성인 연기자 곤욕 한참
시달릴거 같네요.........

차라리 성인 연기자들은 2회까지 출연하구
3회부터 학생 출연진으로 해버렸 좋겠네요..
아 구찮다... 정말....

코스

2003.12.27 21:51:39

삐노야.......난 송주가 금방 알아 볼줄 알았어...힝!!
왜? 그렇게 강한 느낌으로 지수 옆을 다가갔으면서도 모르냐고...
바보탱이...송주...울 정서 넘 마음이 아파서 어쩌냐...억울해서 어떻해...
정서 만큼이나 나두 마음이 아퍼..흑~흑
송주의 바보 행진이 너무 오래가지 말기를..제발..제발..
넘 길어지면...비노가 꼭 좀 알려주면 안될까나..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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