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 극중인물 정체성

조회 수 7962 2002.02.27 21:39:06
본래 겨울연가를 통해 윤pd님께서 이 혼란하고 정서가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전하시고자 하던 메세지는
       사랑을 통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
       사랑의, 삶의, 인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하셨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의도 대로 전개가 되지 않는 것같군요.
       팬들의요구 ,무리한 촬영 일정 , 영상미 추구, 대본 일관성 부재  등등...
       걱정이 됩니다 . 총체적인 완성도가 떨어 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본래의 대본과 기획의도대로  전개 되길 바랍니다


       자아정체감이란
       자신이 여러사람과 구별되고 유일한 존재라는 의식
       즉 자신의 신체적 특징, 성격,능력,기술,희망,연령,가치,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타인이 자신의행동과 태도에 대해 갖는
       견해를 포함하여 이에 부합되는 통합성,일관성을 유지해 나가려는
       의식 ,무의식적 노력을 말함니다

       극중에서
       상혁과 채린은  강과약의 주기는 있지만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진과  민형
       유진은 극중에서 완전히 자아 정체감을 상실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군요.
       작가가 극의 맥락을 잊어 버린듯.....
       유진은  잃어버린 첫사랑을 10년이나 간직한 여인 입니다.
       3회에서 부터  9회까지 잘표현했던 것 같아요
       극의 전개상 필요한  또 민형에게 돌아갈수있는 여지를
       주기위한 부분 인지 모르지만 유진이가 아닌 것 같아 거부감을 줍니다.
       사실 지금 자아정체감의 뿌리가 흔드리고 있는 인물은
       민형이어야 합니다 .
       민형이는 자신이 민형이가 아니고 준상이이며,  
       아직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존재 입니다.
       하지만 극중에선 자아 정체감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표현 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랑의 힘 일까요?
       비현실적 설정 입니다.  
       이로 인해 유진이는  비중이 약해지고 있고 ,
       민형이는  상대적으로  극중 역할이 커지게 느껴집니다.
       두사람의 비중이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것 아닌가요?
       겨울연가에 도움이 안되는 극중 인물 전개는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 극중 역할로 지우 연기가  왜곡 되어 평가 되지 않기를.....
       내 사랑 지우 마지막 까지 힘 내....
       하나님이  임마누엘  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チェジウさんの名を名乗るfacebookについて [3] 코스(W.M) 2011-08-04 214583
공지 최지우씨 가짜(fake) facebook [1] 코스(W.M) 2011-08-04 227587
공지 The renewal of Starjiwoo [2] 코스(W.M) 2010-11-03 232360
공지 新しいホームページがオープンしました!! [49] 코스(W.M) 2010-11-03 232205
공지 홈페이지 새단장,새롭게 오픈했습니다!! [20] 코스(W.M) 2010-11-02 229453
130 이 병헌팬피에서의 지우님에 대해~~~~~~~ 투명껌 2002-01-29 7924
129 지우 펜여러분,,,여기 들어가서,,,꼬옥,, [1] 지우개 2002-01-29 7922
128 '겨울연가' 1회 2회 모니터... 별사랑 2002-01-28 7826
127 겨울연가의 아름다운 첫사랑. 유진.. 레모니랑 2002-01-28 7998
126 가장 많이 하는 대사... 시청자 2002-01-27 7897
125 속상해요::: 커피향기 2002-01-27 7872
124 참 존경하는데 흠이 있다면 민주 2002-01-27 7906
123 울지마요,... 나까지 슬퍼지니까... 온니지우 2002-01-27 8049
122 유진이의 직업인 건축설계에 관한.. 꼬마도깨비 2002-01-26 7839
121 지우누나는 어쩜 설레임 2002-01-26 7884
120 지우누나의 연기력 평가..... ^0^;; (꼭 봐주세요~!) 노영일 2002-01-25 7911
119 팬들껜 죄송하지만 솔직히........ 미진 2002-01-25 7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