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준상이는 이제 정말 외롭지 않겠지요?..
10년이 지난 세월에도 하나도 빠짐없이..그를 기억해 주는 유진이가 있으니까요..
어제 또다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유진과의 만남을 준비했었지요..
3회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지우님께 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만..잘했다는 칭찬은 잠시 나중으로 밀고..
3회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10년후로 넘어가는 장면이 너무 빨리 지나간점..같아요..
뜻밖의 준상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그제서야 준상의 죽음을 인정하는 유진..
더이상 참지못하고 울음을 토해내는 유진의 모습을 울 지우님 참..잘 그리셨는데요..
책상에 업드려 오열하는 장면과..그다음 바로 10년후의 공사장 장면이..
너무 빨리 넘어가는 바람에 고등학생때랑 10년후의 유진이가 별차이없게 느껴져버렸답니다..
책상에 업드려 우는 지우님 화면을 조금 더 오래 잡던가..아님.그 중간에 세월의 흐름을 상징할
만한 다른 인서트장면이 필요하지않았나 싶네요..모 이것은 울 지우님 탓은 아니니까..
하지만 드라마 전체적인 걸로 봐서 그렇게 느껴졌다는 얘기~
너무 급하게 편집을 한게 아닌가 한다는...^^
지우님..발음은 솔직히..3회에선 1,2회때보단 좀 불안하게 들린건 사실이지만..발음보다는..
지우님..좀 천천히 얘기했음 좋겠어요..말이 빨라지면 발음이 꼬이게 되는건 당연~
가뜩이나 추운 야외씬이 많은데..추우면 입이 얼어서 발음이 더 꼬일텐데..걱정이예요..
하지만 지우님..너무 발음에만 신경쓰면 또 감정을 잡는데 방해가 되겠지요?..
천천히..그리고 다급한 장면에서 특히 더 천천히 발음하시길...
빨리 말한다고..다급함이 나타나는건 아니잖아요..
헤어스타일..부분에서..조금더 커리어우먼같은 세련됨이 아주 조금 더 가미되었음 좋겠어요..
첫사랑의 이미지 답게 순수해 보이는 이미지란건 알겠지만.. 지금은 너무 밋밋해요.
그래도 조금은 더 변화가 필요하지않나싶네요..
역시 어제도 절실히 느낀거지만.. 우리 지우님의 눈물연기는 압권이죠?
지우님..정말 칭찬해드릴께요...몇번을 다시봐도 유진이의 슬픔이 제게도 그대로 전해져와
저역시 눈물을 흘리곤 하네요.. 자우님..자~알 하셨어요..
오늘 4회도 기대 할께요~~~~~~~~~~
아참참참...겨울연가 제작진들....정말..마이크 너무 자주 보여요...신경 쓰셔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