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회를 보며 이 세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 봅니다...
9회에서의 유진이...
자신을 데리러 와준 민형을 보며 그저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흐르네요...
그런 유진이 안타깝기만한 민형,,, 살며시 안아줍니다...
유진,,, 그냥 그 시간만큼은 민형을 밀어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 때 그 감정이 어떠했던지... 그냥 그렇게 안기어 울고만 싶었던 유진이었을 겁니다...
잠들어 있는 유진을 민형이 봅니다...
"나 그냥 유진씨가 나 좋아하는 거라고 믿고 싶은데... 그래도 되죠?...."
잠들어 있는 그녀를 향해 묻습니다... 아니 그는 이미 믿고 있습니다...
조금 진정이 된 유진...
그 때 그 감정이 어떤 것이었는지 복잡해 하는 유진을 봅니다...
끝이 없는 사막을 헤매듯 절절하게 표현되지 않아도,,,
엄마를 잃은 어린아이의 심정처럼 불안하고 안타깝게 표현되지 않아도,,,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세상이 무너져 버린듯한 막막함이 표현되지 않았어도,,,
유진이 상혁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기 까지의 그녀의 고통이 어떤 것이었을지 다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혁과 민형 둘다에게 상처를 줄 수가 없다고 말 한 그녀이기에...
자신이 상혁에게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상혁이의 마음이 어떨지를 아는 그녀이기에 ...말을 하고 있는 그 순간 이미 그녀는 자신이 내뱉은 말을 후회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감정은 누구누구 사이에서의 단순한 갈등이 아닌...
자신의 일부를 떼어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테니까요...
항상 자신만을 바라봐준 그 인걸 알기에....
"나 사랑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지금까지 나 혼자 사랑한 거니까... 그냥 넌 이전처럼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 거라구~~!"
그의 외침이 다시한번 유진에게 크나큰 비수처럼 꽂히는 군요~~~
이제까지 상혁이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을 바라와준 미련한 사람이기에,,,
유진은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 거 아니라구,,, 사랑이라는 색이 어떤 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상혁이 너라는 사람,
지금까지 내 옆에 있어준 너라는 사람 . 분명 사랑의 한 색이라구....
내가 느끼는 진정한 사랑의 색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바라보는 너에 대한 그 사랑의 색이 아닐뿐이지 널 사랑하지 않았던거 아니라구,,,,,
그렇게 말하면 나 정말 슬퍼진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유진은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런거 아니라고,,,, 쉽게 말이 나와지지가 않습니다...
민형이 다가옵니다...
유진은 상혁을 저렇게 보낼수 없다고 말하는 군요,,,
민형의 표정에서 스치는 그 기분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그녀를 보내야하죠...
유진에게 가지 말라고 해요~~! 당신도 유진을 보내고 싶지 않잖아요~~~
마음속으로 혼자 외쳐봅니다...
나란 사람 참으로 간사하지요...
상혁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상혁이의 마음이 보입니다...
하지만. 민형이를 보고 있으면 민형이의 마음이 너무도 훤히 보입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그렇게 소리없는 혼자만의 갈등을 겪어보는 저랍니다..
유진을 언제까지만. 그렇게 바라보고 있을 거에요?
가끔은 누가 이끌어 주는 길로 가는 것이 편하다고 유진한테 말했잖아요...
언른, 어서 더 늦기전에 유진이를 이끌어 달라구요...
이렇게 생각될 만큼, 민형인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여러사람들 앞에서 죄인이 된 모습을 봅니다...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힘겹게 "결혼 못할 거 같아요..."라는 말을 옮기는 그녀를 봅니다...
순간 민형이는 깨닫습니다...
내가 ,,,
내가 당신을 보내지 않을거라고,,,,
유진을 안고 그렇게 말하는 그의 외침이 왜 이렇게 가슴에 슬프게 들리는 건지...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 다시는 당신을 보내지 않을거야,,,,,!"
곧 그녀를 보내야 하는 그의 모습이 보이기에....
9회에서의 유진이...
자신을 데리러 와준 민형을 보며 그저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흐르네요...
그런 유진이 안타깝기만한 민형,,, 살며시 안아줍니다...
유진,,, 그냥 그 시간만큼은 민형을 밀어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 때 그 감정이 어떠했던지... 그냥 그렇게 안기어 울고만 싶었던 유진이었을 겁니다...
잠들어 있는 유진을 민형이 봅니다...
"나 그냥 유진씨가 나 좋아하는 거라고 믿고 싶은데... 그래도 되죠?...."
잠들어 있는 그녀를 향해 묻습니다... 아니 그는 이미 믿고 있습니다...
조금 진정이 된 유진...
그 때 그 감정이 어떤 것이었는지 복잡해 하는 유진을 봅니다...
끝이 없는 사막을 헤매듯 절절하게 표현되지 않아도,,,
엄마를 잃은 어린아이의 심정처럼 불안하고 안타깝게 표현되지 않아도,,,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세상이 무너져 버린듯한 막막함이 표현되지 않았어도,,,
유진이 상혁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기 까지의 그녀의 고통이 어떤 것이었을지 다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혁과 민형 둘다에게 상처를 줄 수가 없다고 말 한 그녀이기에...
자신이 상혁에게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상혁이의 마음이 어떨지를 아는 그녀이기에 ...말을 하고 있는 그 순간 이미 그녀는 자신이 내뱉은 말을 후회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감정은 누구누구 사이에서의 단순한 갈등이 아닌...
자신의 일부를 떼어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테니까요...
항상 자신만을 바라봐준 그 인걸 알기에....
"나 사랑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지금까지 나 혼자 사랑한 거니까... 그냥 넌 이전처럼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 거라구~~!"
그의 외침이 다시한번 유진에게 크나큰 비수처럼 꽂히는 군요~~~
이제까지 상혁이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을 바라와준 미련한 사람이기에,,,
유진은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 거 아니라구,,, 사랑이라는 색이 어떤 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상혁이 너라는 사람,
지금까지 내 옆에 있어준 너라는 사람 . 분명 사랑의 한 색이라구....
내가 느끼는 진정한 사랑의 색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바라보는 너에 대한 그 사랑의 색이 아닐뿐이지 널 사랑하지 않았던거 아니라구,,,,,
그렇게 말하면 나 정말 슬퍼진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유진은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런거 아니라고,,,, 쉽게 말이 나와지지가 않습니다...
민형이 다가옵니다...
유진은 상혁을 저렇게 보낼수 없다고 말하는 군요,,,
민형의 표정에서 스치는 그 기분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그녀를 보내야하죠...
유진에게 가지 말라고 해요~~! 당신도 유진을 보내고 싶지 않잖아요~~~
마음속으로 혼자 외쳐봅니다...
나란 사람 참으로 간사하지요...
상혁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상혁이의 마음이 보입니다...
하지만. 민형이를 보고 있으면 민형이의 마음이 너무도 훤히 보입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그렇게 소리없는 혼자만의 갈등을 겪어보는 저랍니다..
유진을 언제까지만. 그렇게 바라보고 있을 거에요?
가끔은 누가 이끌어 주는 길로 가는 것이 편하다고 유진한테 말했잖아요...
언른, 어서 더 늦기전에 유진이를 이끌어 달라구요...
이렇게 생각될 만큼, 민형인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여러사람들 앞에서 죄인이 된 모습을 봅니다...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힘겹게 "결혼 못할 거 같아요..."라는 말을 옮기는 그녀를 봅니다...
순간 민형이는 깨닫습니다...
내가 ,,,
내가 당신을 보내지 않을거라고,,,,
유진을 안고 그렇게 말하는 그의 외침이 왜 이렇게 가슴에 슬프게 들리는 건지...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 다시는 당신을 보내지 않을거야,,,,,!"
곧 그녀를 보내야 하는 그의 모습이 보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