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안녕하세요.. 가입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망설이다가 최지우님의 팬이라기보다는 천계의 팬이기에 그냥 손님으로 남았습니다. 근데도 이곳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오게 되네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아닌데 이곳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가족적이고 따뜻하고..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애정표현도 치기어린 유치함이 아니어서 너무 좋아보이고요. 특히나 천계에 대한 분석들이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런 수준있는 감상평들이 너무 좋아서 자꾸 오게 됩니다.
최지우씨는 참 매력있는 배우인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물론 아니고 열렬한 팬이라기보다는 지켜보는 정도.. 이지만 참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발음 지적들 때문인지 더 또박또박 씹듯이 발음하는 그녀의 발성이 어쩔땐 귀엽기도 하고.. 아무튼 무척 정감있게 들리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목조목 예쁘다기보다 그녀를 보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청순함과 깨끗함이 정말 주연배우가 갖추어야할 가장 큰 강점을 가진 듯하여 좋구요. 그래서 제 맘속에서 너무 예쁘고 좋다라는 맘까지는 아니어도 최지우 라는 이름을 들으면 정말 그녀 나름의 확고한 이미지가 있고 그래서 그 작품은 꼭 보고싶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천계도 사실상 배우들이 별로 호감이 가는 배우들이 아니어서 볼 생각이 없었다가 그래도 최지우가 나온다니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물론 지금은 권상우에게 푹 빠져버렸지만요^^;; 역시 최지우씨 나오는 드라마는 다 재밌다는 그런 생각을 더 굳히게 되었네요. 특히 천계를 보면서 일부에서 최지우씨 연기력에 대해서 비판하는 걸 보면서 이해할 수가 없었구요. 제가보기에는 연기가 정말 좋습니다.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드는 그런 연기이구요, 특히 좋았던 표정은 5부에서 옷가게에서 권상우와 티격태격하던 그 장면, 권상우의 손가락을 홀린듯이 바라보던 그 표정연기에서 정말 최지우의 매력을 확연히 느꼈구요. 암튼 그녀와 권상우로 인해서 그저그런 유치한 드라마가 될 수도 있었던 천국의 계단이 이렇게 일주일 기다리기도 힘들만큼 재미있고 멋지고 가슴아리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참 좋네요. 역시 배우의 연기력과 흡입력은 기본적인 시나리오의 부족함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도 오랜 가족같은 분위기가 넘 좋아보여서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천계에 대한 감상평들, 좋은 얘기들 많이 올려주세요. 전 열심히 읽고 같이 느끼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운영자 현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12 00:55)

코스

2003.12.26 19:47:43

손님~~ 반갑습니다..^^
이 홈안에 계시는 분들 80%는 지우씨에게 콩깍지가 씌워진 사람들이지요..
그놈의 콩깍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렇듯 벗겨지지가 않고있답니다..ㅎㅎ
지우씨를 먼저 이쁘게 보는 우리들의 사랑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오셔서 부족한 글들을 즐겁게 즐기세요..남은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달맞이꽃

2003.12.26 20:00:09

손님님 ..
이왕이면 예븐 아뒤로 뵈었으면 더 좋았을걸요 .후후~
그냥 손님으로 머물기엔 아싑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맨처움 아날에서 지우씨를 보았어요 .그때는 손님처럼 지금처럼은 아니였지요 .
우는 모습이 어쪔 저리도 고울까 .하는정도 .
한양대 다닐때였나요 ..학교수업도 꼬박고박 빼 놓지 않고 열심히 연기와 강의를 듣는 지우씨가 참 훌륭해 보였어요 .나날이 핼쑥해지는 모습을 회가 거듭할수록 더해지는데 안타깝고 달같은 생각에 눈여겨 보았는데 연가에서 그만 지우씨에게 지금말대로 뿅갔답니다 .
수정같이 떨어지는 눈물 연기하며 맑고 고운 미소하며 투명처럼 맑고 흰피부하며 지우씨가 넘 고운거예요 ..나도 이처럼 연예인에 푹바지기는 첨이라 내가 얼마나 신기하던지 ..후후~
지금은 그야말로 왕팬이라 자부 하고 싶지만 첫사랑때부터 좋아하는 분들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민답니다 .
누가뭐라든 연기가지고는 얘기 안햇으면 합니다 .그런말 하는 그네들에게 묻고 싶어요 .연기를 아느냐고 ....!!
지금 천계에서 지우씨는 대단합디다 .또다른 지우씨에 멜로를 보고 있잖아요 .멜로라고 다 같을순 없듯이 지우씨 확실히 멜로에선 우리 지우씨를 따를자가 없는것 같아요 .
용기를 내어 올리신 글에서 님도 우리지우님에 매력에 흠뻑 빠지셨다는 감에 저를 기쁘게합니다 .
앞으로 지우님에게 큰 힘 되어주셔요 .
짧은 글이라도 이렇게 오시니 좋은데요 .지우님도 힘이 많이 날거예요 .관심에 대상이 된다는건 분명 나쁜일보다 좋은일이 더 많을테니까요 ..
자주 뵈요~

mayberei

2003.12.26 20:13:33

개인적으로는 아날의 연수때의 지우님이 가장 사랑스럽다고 느끼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사랑스럽지만 너무 야위셔서 조금은 안타까운... 지금 새삼 지우님의 연기가 좋아졌다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원래 좋았는데요 나도 콩깍지가 씌워진것일까요? ^^

2003.12.26 21:03:11

저도 손님에 속하지만..지우씨 정말 매력있어요. 발음에 문제가 있는지몰라도 대사를 할 때 어조라든지 목소리의 톤이 너무 이뻐요. 한번씩 눈팅하다 댓글도 달고 참을 수 없을 땐 오늘처럼 글도 올리고 우리 천계 끝날 때까지 이렇게 놀자구요. 그 이후로 계속 좋으면 가족하죠.^^

운영자 현주

2003.12.26 22:51:12

부담없이 오세요~ 이곳에 오셔서..좋은 시간을 가지신다면 저희가 고맙지요..^^ 그러다 정들면..자리잡으시면 더 좋구요.. *^^*
이렇게 눈팅하시던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올려주실때마다..얼마나 힘이 나는지 몰라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천국의 계단 많이 사랑해주시고요..지우님에게도 더 관심가져주세요..^^
손님님도.. 좋은 하루 되셨기를... 그리구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요세피아

2003.12.26 23:52:13

저도 얼마전에 가입했어요.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요
지우언니가 있고 따뜻함이 있어 더 좋아요.
손님~ 자주 뵈어요.

영아

2003.12.27 10:39:51

손님님 ~~ 반갑습니다...^^
손님이시라도 글 한 줄 못쓰는 지보다 훨씬~~~ ㅋㅋㅋ
자주 방문하셔서 울 지우님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님!! 고맙습니다....^0^
주말 잘 보내시구요...건강하세요!!

경숙

2003.12.27 12:41:32

손님, 반가워요.^^*
자주 놀러오다 보면 저같이 됩니다.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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