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상혁의 모습이 안쓰러워 그 마음 보다듬어주고 싶었고...
유진과 준상의 행복한 모습에 미소한번 짓고... 그랬어요...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꼭 있기 마련인 것...
드라마지만, 그 사실을 너무나 와닿게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유진과 준상이 서로 손을 잡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
그렇게 서로를 보며 환한 웃음 짓고 있을때...
부모님께조차 아니, 그누구에게도 털어놀수 없는 자신의 슬픔 인내하며...
그렇게... 사랑을 해서 쓸쓸하고 외로움이란 댓가를 받은 상혁이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사랑해서 ...
지금 그들이 함께 한 시간은 부러울 것 없는 유진과 준상...
상혁이의 아픔에 가슴쓸어내리다가도 이들이 지어주는 웃음은 나를 향한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너무나 예뻐서...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하얀사랑은 날 위해 웃어주는 것 같아  그렇게 그들을 따라 웃었지요...

그러다가 ...
자신이 이제껏 지키고 살아왔던 방식까지 어기고 있는 그를 보았습니다....
가시나무새를 너무나 사랑한 가시나무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려는 그를 놓아주지 않는 유진에 대한 추억가득한 기억들...
하얀사랑한테 다 넘겨주세요...
그 기억들 제게 다 넘겨주세요...
하고 눈에 눈물가득 담고 그렇게 그를 보았습니다...

행복한 준상의 생일날...
지금껏 그가 세상에 나와준 그 날도 몰랐었네... 유진은 마음한켠이 미안해짐을 지우언니의 표정에서 읽었습니다...
꼭 부부가 된 것 같다며, 이제껏 혼자만의 기억으로 아파했던 유진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인 밝은 웃음을 선물하는 준상...
그런 웃음에 보답하듯, 슬픔이 아닌 행복해서야 라고 .....
빛나는 별빛을 눈에 가득담고 유진또한 말보다 더 고운 웃음을 보여줍니다.....

하얀사랑은 이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시간이 멈추어주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사랑은 어느하나 모자라지도 않았습니다,,,
어느하나 넘치지도 않았습니다,,,
서로가 서로곁에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는 이들이었기때문에...
별빛을 가득 담은 유진이의 눈이 너무 아름다워서...
세상에 이 가녀린 여자를 거센 비바람과 무서운 폭풍으로부터  지켜줄만한 사람은...
준상이밖에 없는 것 같아서,,,
하얀사랑은, 이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추어주길 바랍니다,,,

시간이 멈추어주길 바라는건...
이들의 행복이 영원했으면 하는 나의 바람과,,,
이들의 행복에 더이상 혼자 외로워하지 말았으면 하는 상혁에 대한 또 하나의 나의 바람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애써 웃는 얼굴로 그들이 함께 있는 곳을 찾아가 기꺼이 준상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착한 남자...
유진의 눈에만아니라, 하얀사랑의 눈에두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그 남자...
그 남자의 외로움도 시간과 함께 멈추어주길 바랬나봐요...

유진에 대한 기억,,, 평생가도 못잊을 그 남자가 ...
유진이 준상을 닮은 사람과 해매인것처럼...그렇게 해매입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야,,, 머릿속만 그렇게 생각할뿐..
그의 가슴과, 그의 가슴을 이해하는 눈과 다리와 .....
아니 어쩌면 감성따위엔 약하지 않은 그의 머리마저도...
그렇게 그의 가슴의 울림을 따라 유진을 찾아해매입니다,,,
저의 눈도, 저의 마음도, 저의 다리도 , 그의 자꾸만 작아져가는 뒷모습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그를 뒤쫓아 갑니다...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 여자랑 머리 하얀 노인 될때까지
함께 살고 싶습니다.
그 여자의 눈을 닮은 아이들을 낳아서
아버지가 되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내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이 되주고 싶고
튼튼한 다리가 되주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나랑 결혼 해줄래... (세실님이 옮겨와주신 대사..)

가장 진실한 청혼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청혼이었습니다...
상혁의 해매는 뒷모습을 좇았던 하얀사랑의 마음이 어느새 이들을 따라 이곳까지 와있네요...
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깨끗해 쉽게 다칠 수 있는 하이얀 겨울의 눈부신 프로포즈...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이 말은 용국과 함께 앉아있는 착한 또 한사람에게도 하는 말이에요...
제발 행복하세요...
휴.... 행복하라는 저의 이 바람조차 미안하게 만들어버리는 상혁이...
아무렇지 않냐는 용국의 말에, 아무렇지 않아서 오히려 이상하대요...
지금까지 늘 함께였기에 이정도 떨어져 있는건 실감이 나지 않는다나요...
얼마만큼 시간이 흘러야 잊을 수 있겠냐구 물어요...
누구한테 묻는 걸까요.....
자신이 사랑한 시간만큼 시간이 흘러야 잊을 수 있겠느냐구 그러는데, 그러지 못할꺼라는 말로 들립니다...
준상이가 부럽다고 말하는 그런 바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거라고 그에게 차마 말은 못하고 하얀사랑 혼자 생각했습니다,,
자신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렇게 내가 말해버리면 더 아파할테니까...
저 잘했죠?...

<<사람은 과거의 일을 회상할땐 나쁜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좋은 기억만을 남기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이를 무드셀라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는 무드셀라 증후군 때문이다. >>

무드셀라 증후군...
이런말 다른 사람한테는 다 해도 하얀사랑 상혁이한테만은 하지 않으려구요...
아름다웠던 추억도 모두 잊어요라고 말할래요...
잔인하지만, 잊어요,,, 알았죠?.....
잊지 못하겠으면 말이에요...... 그럴꺼란 거 다 알지만...그래두 잊어요...
더이상 힘들어하지 말아요...
더이상 아파하지 말아요,,, 알았죠?...


우리가족~~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이어가고 계신거죠?...
유진과 준상의 행복한 모습에 자꾸만 상혁이의 아픔이 보이네요...
하지만, 유진과 준상의 행복도 어제까지만 이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지우언니, 용준, 용하, 그리고 모든 분들이 빛나는 한 회였습니다,,,
참, 가시나무새 이야기 상혁이의 아픔과 너무 비슷해요,,
언젠가 한번 읽었던거 같은데, 찾아서 올려드릴께요..
모두 더 행복하세요,, 아셨죠?..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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