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

조회 수 7900 2001.08.15 16:04:23
김연경
아날....
이젠 쫌 잊어볼려구 했는데...
것두 맘대루 안되네요...^^;;

전 연수씬 중에서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수술실 앞에서의 그 눈물연기!!
울덜의 연수...민철의 얼굴을 기억하려는듯
맘속에 깊이 새기려는듯 조심스레 쓰다듬던 연수의
하얗고 가녀린 그손!!
그 가녀린 손이 민철의 얼굴을 스칠때 연수얼굴은
화면에 안보였지만 어떤 표정일찌 충분히 짐작이될만큼 연수의 손만으로도 가슴이 찡했답니다...
글고 민철의 손을 잡구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을때
눈을 타구 흐르던 눈물이 침대시트에 한방울,두방울 떨어지고 연수의 충열된 눈과 슬프디 슬픈 열굴표정!!
아~~지금 다시 생각해두..가슴이 짠~안 하네요

연수가 살꺼라는거 알구 있었는데두...
어찌나 슬프게 연기를 하는지....
저 그날 엄청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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