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에서 정말슬펐어요
민형의 눈물때문이 아니라.....
이번엔 유진이가 기억상실이 된건아닌가
싶을정도로 보여진 그 냉담함과 무심함 .. 그 쌀쌀맞음
사랑하는이가준 그 소중한 정표를 아무갈등없이 그렇게
주어버려야 했는지..
몇번의 우연한 만남에서 그렇게 아파하는 민형에게
따뜻한 눈빛한번 말한마디 건네줄수 없었는지
그런다고해서 돌아와달라고 비열하게 매달리지 않을 민형이지 않습니까..?
12회 앤딩에서 전 가슴이 미어지고 말았습니다...
어느사이트에 이런글이 올랐더군요.....
마치 치한을 만난 여자처럼 사납고 야멸찼다고..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잡힌팔을 그렇게 매정하게 뿌리쳐야 했는지...
물어보고싶었습니다.......
대본에 있는 대사와 지문은 어쩔수없지만 표현의 역량은 유진의 몫 아닙니까?
조금더 절절한 마음을 보여주세요 ..
몇번 만나다 성격이 안맞아 헤어진 남자친구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