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가 끝나고

조회 수 7810 2002.01.31 19:41:27
그린
.....내가 널 본 게 정말 꿈이었을까...
난 아직도 많은 걸 기억하고 있어.
니가 쳐주던 피아노 소리...
너와 함께 걷던 호수가의 저녁노을...
니가 내 손을 잡아줄 때 입가에 번졌던 그 미소도...
난 아직 기억해...
늘 기도했었어.
내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너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첫눈이 내 소원을 들어준걸까...
그날 대학로에 내리던 첫눈 속에서......
나 혼자만 꿈을 꾼 건 아니었겠지? .........
준상아.... 넌 지금 어디 있니........
지금 어디에 있는 거니.....

너무 슬프죠? 유진의 목소리로 들어야 하는데...
무~~지 슬펐습니다!
그녀 슬픈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한편으로 그런 그녀를 보며 기뻤습니다!
엔딩 자막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그녀가 거기 있었으므로..

그녀... 유진의 슬픔의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그 안타까움이 그대로 저에게 옮겨왔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준상을 찾아 거리를 헤매일 때
저두 안타까운 마음이 되어 준상을 찾았습니다. 유진과 함께...
나도 나서서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보는 사람이 그대로 유진의 마음이 되었다는 건
그만큼 지우님이 연기를 잘했다는 거겠지요.
그녀... 유진... 지우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3회가 끝나고.. 그린은
연수와 민철이 한번도 생각나지 않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겨울연가를 보고 난 후...
티끌이 묻어있던 제 마음이 순화되는 것을 느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유진과 준상의 아름다운 첫사랑을 보면서...
그녀의 순수한 사랑을 보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チェジウさんの名を名乗るfacebookについて [3] 코스(W.M) 2011-08-04 210936
공지 최지우씨 가짜(fake) facebook [1] 코스(W.M) 2011-08-04 223966
공지 The renewal of Starjiwoo [2] 코스(W.M) 2010-11-03 228667
공지 新しいホームページがオープンしました!! [49] 코스(W.M) 2010-11-03 228461
공지 홈페이지 새단장,새롭게 오픈했습니다!! [20] 코스(W.M) 2010-11-02 225792
142 겨울연가 후기 [1] 애플 2002-01-22 7783
141 내가 본 언니의 명연기.. 러브지우 2001-08-15 7783
140 "하나님,,, 용서하세요....." 하얀사랑 2002-03-13 7782
139 지우님의 연기를 보고 느낀 점 몇가지를 솔직히 말씀 드릴께요 [6] 김소정 2002-02-13 7782
138 [re] 이 사람은 어떨까요? 병헌형팬 2001-08-15 7782
137 지우가 연기자로 보이기 시작했따 yobonita 2001-08-15 7782
136 아직도 아날의 인기는 끝나지 않았다. ♡지우♡ 2001-08-15 7782
135 지우님홈피중, 특히 스타 지우 이곳은 앨피네 2002-03-13 7781
134 스타지우에 오시는 지우편 아닌 분들께 세실 2002-03-13 7781
133 지우님~! 7,8회! 하이얀 2002-02-06 7781
132 아마 유진이는 그랬을꺼야... 아린 2002-01-31 7781
131 유진으로 다가온 그녀.. today 2002-01-31 7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