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적절한 의견이셨고 저 또한 많은 부분 공감하기도 합니다만..
유진의 성격에 관해서만은 한 말씀 드려야 함을 느끼네요.
그렇습니다. 유진은 결코 맘이 약하거나 우유부단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민형이 지적했듯이 그녀의 착한 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주위 사람들을 힘겹게 하는 것일 테니까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맘 때문이겠죠. 이런 성정을 어찌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유진의 성격이 그러하기 때문에 또한
소정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유진은 매몰차게 상혁을 대할 수가 없는 겁니다.
자기라면 그럴 것이다..가 아니라...유진이라면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 까요?
오히려 전 상혁에게 미안해 하는 유진의 모습이 조금 더 표현되었으면 했는 걸요.
1회부터 보아온 유진이라면 충분히 저럴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은데요.
1,2년도 아니고 10년이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유진이를 이해해 주자구요.
(대부분의 님들이 용준님과 연결되기를 바래서 저절로 유진이 상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됨은 저도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리고 유진이 상혁과 민형을 바라보는 눈빛이 별 다를 바 없다는 지적에 관해서는요.
사실 연민의 감정과 사랑의 감정은 백짓장 하나의 차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애처로운 눈빛과 사랑에 빠진 눈빛이 어떻게 크게 다를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바란다고 한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어느 정도 열정이라는 점이
강하다고 한다면.. 그럴까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유진의 눈에서 사랑의 정열이 활활 타오르기를 어떻게 바라겠습니까..
다만 소정님이 지적하신 발음 문제에 대해선 유감스럽게도
아직 많은 부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근본적인 구조를 바꿀 수야 없으니..노력으로 극복해야 겠지만
발음을 정확히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대사를 말할 때 호흡을 조절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적절한 끊어 읽기는 많은 부분 듣는 이들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하거든요.
발음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오히려 감정 몰입에 방해나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제가 너무 지우의 편만 들었나요?
저도 나름대로 객관적이려고 하지만서도...
팔이 안으로 굽는 다는 속담이 괜히 있겠습니까?
적절한 의견이셨고 저 또한 많은 부분 공감하기도 합니다만..
유진의 성격에 관해서만은 한 말씀 드려야 함을 느끼네요.
그렇습니다. 유진은 결코 맘이 약하거나 우유부단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민형이 지적했듯이 그녀의 착한 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주위 사람들을 힘겹게 하는 것일 테니까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맘 때문이겠죠. 이런 성정을 어찌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유진의 성격이 그러하기 때문에 또한
소정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유진은 매몰차게 상혁을 대할 수가 없는 겁니다.
자기라면 그럴 것이다..가 아니라...유진이라면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 까요?
오히려 전 상혁에게 미안해 하는 유진의 모습이 조금 더 표현되었으면 했는 걸요.
1회부터 보아온 유진이라면 충분히 저럴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은데요.
1,2년도 아니고 10년이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유진이를 이해해 주자구요.
(대부분의 님들이 용준님과 연결되기를 바래서 저절로 유진이 상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됨은 저도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리고 유진이 상혁과 민형을 바라보는 눈빛이 별 다를 바 없다는 지적에 관해서는요.
사실 연민의 감정과 사랑의 감정은 백짓장 하나의 차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애처로운 눈빛과 사랑에 빠진 눈빛이 어떻게 크게 다를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바란다고 한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어느 정도 열정이라는 점이
강하다고 한다면.. 그럴까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유진의 눈에서 사랑의 정열이 활활 타오르기를 어떻게 바라겠습니까..
다만 소정님이 지적하신 발음 문제에 대해선 유감스럽게도
아직 많은 부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근본적인 구조를 바꿀 수야 없으니..노력으로 극복해야 겠지만
발음을 정확히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대사를 말할 때 호흡을 조절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적절한 끊어 읽기는 많은 부분 듣는 이들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하거든요.
발음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오히려 감정 몰입에 방해나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제가 너무 지우의 편만 들었나요?
저도 나름대로 객관적이려고 하지만서도...
팔이 안으로 굽는 다는 속담이 괜히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