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부를 보고나서......

조회 수 7561 2002.02.27 13:45:12
aunes

어제 겨울연가를 보고서.........전 참 많이 울었어요........같은

사람을 두번이나 사랑하게 된 유진과 준상.......유진과 민형.....

그것도 둘다 첫사랑의 상대를..........ㅠ.ㅠ........운명이라는 말로

도 다 표현못할 사랑에 울었답니다......특히 호텔에서는 글썽거리던

눈물이 저도모르게 주루룩 흘러내리데여......얼마나 불러보고 싶었

을까.....'준상이라는 이름을......눈 앞에 살아있는 준상이를 보고서..

말해 주고 싶었을까 ㅠ.ㅠ' .....10년동안 간직해 왔던.....마음에 품어

왔던 그리움과......사랑을 말하고 싶었을까......ㅜ.ㅜ ......

지금에서야 이렇게라도 말하지.......어제 볼 때는 그냥 아무 생각도 없

이...화면만 보고서 울었어요......가슴이 아파서......나도 모르게 시려와서

정말 어제 지우 언니의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죽은줄만 알았던 첫사랑

준상을 바라보던 유진의 눈물....눈빛......그리고 흐느낌에서....정말 유진에게

는 준상이 아니면 안되는구나.....10년동안의 아픔을...슬픔을 감싸안아 줄 수

........유진이 정말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준상이 뿐이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

어요......저는 개인적으론 유진과 민형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었는데.....어제

슬픔속에서도.....빛을 되 찾은 듯한 유진의 모습을 보고......'아 저게 첫사랑의

위대함^^(?) 인가........하면서도........10년간의 유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졌어요 ........

아 ......15회가 정말 기대되는데........다만 제 개인적인 우려는.....둘이 이복남매

는 아니길 바란다는--+.........그럼 정말 억장이 무너질거 같은데.....-.-.......암튼

이번 지우언니의 언기는 99점을 줄래여 전........용준 오빠는 98점.. 지우언니보다

높음 안되니까.........^^......채린이는 97점.......상혁이는 96점.........이번회는 모든

분들이 다 연기를 잘하셔서 머라 할 말도 없다는........솔직히 지우언니 100 점 주고

싶은데.....딱 하나 옥의 티가 있다면......공항서 쓰러질때........^^ ....그냥 좀 어색해

보여서염.......민형이가 부축해 주지 말고......차라리 땅에 털썩 주저 앉는게 더 자연스

러 웠을것 같은뎅.......암튼 지우 언니 더 힘내시고요......다시 찾은 사랑......절대로....

놓치면 안되영......^^


.P.S) 다른데서 본 글 때문에 저도 많이 생각해 본건데여......유진과 민형의 사랑........

         준상의 기억을 되찾고.......이제 민형을 준상이로 대하는 유진을 볼 때..............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운명이란것을 알지만.......유진을 진정으로 사랑한

         민형의 마음.......곁에 있고 싶지만.......곁에 있을 수 없던......보내줘야만 했던

         민형의 사랑은.......잊혀지는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결국 같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민형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한 거자나요.....에휴......제가 쓰고 싶은 말이...

         이거 같기도 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앙.......잘 모르겠네요^^.....


세실

2002.02.27 15:28:10

이복남매는 아니지만 ....준상이 오해하죠. 그 과정이 잘돼얄텐데....

하얀사랑

2002.02.27 16:06:48

세실님 말처럼,,, 그 오해의 과정이 질질끌리지 않았음 해요,,, 님,, 모니터하신 글 제맘이랑 딱이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チェジウさんの名を名乗るfacebookについて [3] 코스(W.M) 2011-08-04 204825
공지 최지우씨 가짜(fake) facebook [1] 코스(W.M) 2011-08-04 217824
공지 The renewal of Starjiwoo [2] 코스(W.M) 2010-11-03 222553
공지 新しいホームページがオープンしました!! [49] 코스(W.M) 2010-11-03 222304
공지 홈페이지 새단장,새롭게 오픈했습니다!! [20] 코스(W.M) 2010-11-02 219599
358 지우씨가 나랑 나이가 같다기에 관심이 생겨서.. [1] nightswan 2002-02-18 7542
357 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명받고 갑니다 손님 2002-03-13 7542
356 지우님! 부러워요! [2] 하늘 나무 2002-02-13 7543
355 겨울연가 잘보구있어염~~ 지우사랑 2002-01-22 7544
354 지우에 대한 말말말(마이클럽펌) 2탄 [1] 아린 2002-01-31 7544
353 지우언니.. 잘 하세요.. 그리고 잘 하실거죠? 언제나~* 2002-02-03 7544
352 연기의 일상성을 획득해가는 지우.. [2] 아사 2002-01-30 7545
351 3회를 보고... 현주 2002-01-24 7546
350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 미혜 2002-01-24 7546
349 지우언니는.... 민주 2002-02-26 7546
348 눈에서 흘러서 눈물이 아니다, 그건 그녀의 마음이고 언어였으리라,,,, [3] 하얀사랑 2002-02-26 7546
347 미애님의 질문에 대하여... 토미 2002-02-27 7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