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시드니 패션쇼' 대성황

조회 수 5650 2002.04.23 00:38:56
스타지우

앙드레김의 독창적인 패션감각이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또 한번빛났다.

22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대콘서트홀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앙드레김 패션쇼.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패션쇼는 2700여 객석을 특유의 신비스러운 감각으로 사로잡았다.모두 160여점의 내년 봄·여름 의상이 소개된 이날 패션쇼에서의 백미는 앙드레김 특유의 개성이 응집된 ‘일곱 겹 드레스’.동양의 전설적인 신비로움과 기품,그리고 한국 여인의 한과 그리움이 벽안의 호주 관객에게도 그대로전해져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톱스타 배용준과 최지우
가 메인 모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드라마에서 못다 한 사랑을 이어가듯,보라색 드레스 차림의 최지우와 흰색 드레스 셔츠 차림의 배용준이 꽃다발을 사이에 두고 가볍게 포옹하는 장면에서는 연예계에 일고 있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인상적이었다.

1973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이곳에서 패션쇼를 연 앙드레김은 “한·일월드컵을 홍보하고 또 그 성공개최를기대하는 패션쇼를 시드니의 명물인 오페라하우스에서 했다는 점에서 매우기쁘다”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호주에 더 많은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빗발이 흩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패션쇼에는 호주 정계·패션계 인사들과 현지 한국 교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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