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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멜로퀸’으로 日 안방극장 울린다

[스포츠한국 '속보' 2005.07.02 09:33]  


연예팀 2급 정보] ○…톱스타 최지우가 일본 안방극장에서 ‘멜로퀸’이 된다.

최지우는 2006년 1월 방송 예정인 TBS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여주인공을 맡아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겨울연가’를 능가하는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톱배우다.

‘윤무곡-론도’는 서울과 동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의 소속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TBS와 공동 제작하는 작품.

이번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은 민영방송인 TBS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이뤄졌다. 이번 드라마를 연출하게 될 TBS 우에다 프로듀서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일본표 러브 스토리를 만들겠다”며 지난 가을 무렵부터 ‘한류스타’ 최지우에게 끈질긴 출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 측은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는데 매력적인 분과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원해진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다게노우치 유타가 역시 최지우측에게 “흥분된다. 총명하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여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왔다.

일본 언론들도 이같은 소식을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그 중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4일 “드라마 ‘겨울연가’로 알려진 한류스타 최지우가 2006년 1월 첫방송될 TBS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윤무곡’ 주연을 맡았다”며 “지우히메가 일본의 연속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으로 눈물 여왕의 애틋한 눈물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지우는 ‘윤무곡-론도’의 촬영을 위해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 머물며 촬영에 돌입한다. ‘윤무곡 - 론도’는 일본 방영 후 한국에서도 방송되며 극중에서 최지우는 한국인으로 등장해 한국어로 대사를 하게 된다.

한편, 최지우는 7일 도쿄를 찾아 한·일 관계 냉각으로 주춤한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기 위한 ‘한-일 관광교류 증진’ 기자회견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쿠키뉴스 진향희기자 moolb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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