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굿데이]
예당,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다각화
'한류 스타' 최지우가 2일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전속계약금은 수억원대에 이르는 최고 수준이다.
예당 측은 3일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최지우가 한류의 주역인 만큼 그에 합당한 최고 대우를 했다"고 밝혔다.
예당은 2년전 설립된 예당의 자회사 예당 재팬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최지우의 일본내 활동과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우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매니지먼트 기반을 갖추고 있어 예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예당은 최지우 영입을 계기로 프로덕션 설립을 본격화해 매니지먼트 분야 진출, 드라마 제작 등 영상 사업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미 최지우 외에 영화와 방송계에서 활약하는 톱스타 계약이 성사단계에 와있고, 이김프로덕션과 공동으로 23일 방영 예정인 MBC TV '신입사원'을 제작한다. 예당 재팬은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이정현 등 소속 가수들의 음반 발매도 본격화한다. 예당의 협력사인 일본의 UAE는 작년 예당과 손잡은 이후 일본 음반사중 4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올라섰다. 변대윤 대표가 일본에 주로 체류하며 직접 사업을 챙길 계획이다.
예당 관계자는 "단순히 수익을 위한 사업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수출의 개념으로 접근할 것이다. 영상, 음반,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
최지우, 예당 엔터테인먼트로 '최고 대우' 옮겨
[스포츠조선 2005-03-03 11:28]
'한류 이적'
한류의 주역 '지우히메' 최지우가 2일 전격적으로 소속사를 싸이더스 HQ에서 예당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예당 측은 전속 기간은 3년이며 전속금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한류의 주역인 만큼 그에 합당하는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업계의 추론에 따르면 적어도 1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게 중론.
최지우는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에서도 최고의 톱스타로 대우를 받고 있는 비싼 몸. 특히 일본에서는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공동조사한 결과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당 측은 일본의 자회사인 예당 재팬을 통해 올 한해동안 최고의 마케팅을 펼칠 작정. 각종 팬 행사는 물론, CF와 캐릭터 상품 개발 등의 대형 프로젝트로 적어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일본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의 인기도도 감안해 범아시아 스타로 키운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최지우는 "한국과 일본에 매니지먼트 기반을 갖춘 예당과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예당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인 발전도 고려했고, 좀 더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한류 열풍이 지속되도록 할 수 있겠다는 신념에서였다"고 말했다.
최지우의 영입과 함께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상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예당은 최지우 외에도 스타급 연기자들의 영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하지원 김승우 등 스타급 연기자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를 본격 가동하고, MBC '신입사원'을 공동제작하는 등 전방위적인 연예 관련 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 이사부 기자 golf@>
계약금 최소 `10`억 최고 대우, 최지우 `새둥지`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 계약
[일간 스포츠 2005.03.03 10:59 입력]
'지우히메' 최지우(30)가 ㈜예당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 계약을 하고 소속사를 옮겼다
배용준과 더불어 <겨울연가>에서 애틋한 사랑을 연기해 일본에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인 최지우는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와 계약기간이 만료돼 지난 2일 새 둥지를 찾았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3일 '전속금을 밝힐 수 없지만 최지우가 한류의 주역인 만큼 그에 합당한 최고 대우를 했다'고 발표했다.
전 소속사에 대한 예우, 동료 연기자들과의 위화감 등을 고려해 예당과 최지우 측이 전속금을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0억 원의 계약금이 지급됐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예당은 최고 대우로 최지우를 영입한 이유를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연기자이고 경제성이 높은 일본에서 더 높은 브랜드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최지우는 작년 말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조사한 자료에서 13.8％의 지지도로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꼽힌 바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 영입을 계기로 신규 연예프러덕션을 설립하는 등 한.일 양국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및 영상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예당은 오는 23일 MBC TV에서 방영예정인 수목극 <신입사원>도 공동제작하고 있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옮긴 것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개인적인 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한류 열풍도 계속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강희수 기자 <bada@ilgan.co.kr>
새둥지 최지우 세계로…중·일 대형프로젝트 스타트
[스포츠투데이2005.03.03 11:31]
한류의 간판스타 최지우가 본격적인 일본활동을 위해 새로운 둥지로 자리를 잡았다.
최지우는 2일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격적으로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양측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최지우가 한류의 대표로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특급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는 예당으로 새로 소속사를 바꾸면서 그동안 신중하던 일본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지우는 배용준과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 등 그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잇달아 방송되면서 인기를 굳혔는데 한국스타 중 일본에서 출연작이 잇달아 방송되고 있는 연기자는 최지우가 유일하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그는 지난해 말 여론조사기관인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3.8%의 지지도를 받아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에 최지우를 영입한 예당측은 이런 최지우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예당은 2년 전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 ‘예당 재팬’을 통해 최지우와 관련된 대형 ‘10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이미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지우가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인공을 맡는 등 중화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올해부터 일본 외 중화권 지역에서의 스타마케팅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예당은 최지우 영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상제작 사업에 진출한다. 예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최지우 외 다른 스타급 연기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당은 또한 MBC에서 오는 23일부터 방송예정인 수목드라마 ‘신입사원’을 이김제작단과 공동으로 만드는 등 드라마 외주 프로덕션으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조상인 ccsi@sportstoday.co.kr
새둥지 최지우 세계로…중·일 대형프로젝트 스타트
[스포츠서울 2005/03/03 11:37 ]
지우히메’ 최지우(30)가 새로운 둥지를 틀고, 한중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최지우는 지난 2일 싸이더스HQ와 공식적으로 결별하고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예당 측은 “최고의 ‘한류스타’인 만큼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줬다. 다른 연예인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전속 계약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 연예관계자는 “10억 원 가까운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지우는 새 매니지먼트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를 아시아, 특히 일본 연예계를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을 요량이다. 2년 전에 설립된 예당의 자회사인 예당 재팬도 이미 최지우 마케팅과 각종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특히 최지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드라마와 영상 화보 출간 등 10여 개의 기획 아이템을 마련해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K2TV ‘겨울연가’의 헤로인 최지우는 한류 스타 가운데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여배우다. ‘겨울연가’ 뿐만 아니라 STV ‘아름다운 날들’과 ‘천국의 계단’ 등이 일본 안방극장에서 잇따라 히트하면서 인기 주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게다가 ‘겨울연가’의 배용준, ‘아름다운 날들’의 이병헌,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 등 최고의 남자 스타들과 연기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그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가수 이정현과 황수정 등이 소속된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효과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128억 원, 순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예당은 최지우 외에 조만간 스타급 연기자를 속속 영입해 이달 말께 연예 프로덕션을 설립할 예정이다. 첫 단추로 오는 23일 방영하는 MTV ‘신입사원’(이선미 김기호 극본한희 연출)을 프로덕션 이김 제작단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최지우는 “개인적인 발전도 고려했지만 좀 더 과학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당을 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스타’ 최지우와 문화 콘텐츠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려는 ㈜예당엔테인먼트의 만남이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 연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r><br>김용습기자 snoopy@
[굿데이]
예당,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다각화 '한류 스타' 최지우가 2일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전속계약금은 수억원대에 이르는 최고 수준이다.
예당 측은 3일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최지우가 한류의 주역인 만큼 그에 합당한 최고 대우를 했다"고 밝혔다.
예당은 2년전 설립된 예당의 자회사 예당 재팬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최지우의 일본내 활동과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우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매니지먼트 기반을 갖추고 있어 예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예당은 최지우 영입을 계기로 프로덕션 설립을 본격화해 매니지먼트 분야 진출, 드라마 제작 등 영상 사업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미 최지우 외에 영화와 방송계에서 활약하는 톱스타 계약이 성사단계에 와있고, 이김프로덕션과 공동으로 23일 방영 예정인 MBC TV '신입사원'을 제작한다. 예당 재팬은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이정현 등 소속 가수들의 음반 발매도 본격화한다. 예당의 협력사인 일본의 UAE는 작년 예당과 손잡은 이후 일본 음반사중 4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올라섰다. 변대윤 대표가 일본에 주로 체류하며 직접 사업을 챙길 계획이다.
예당 관계자는 "단순히 수익을 위한 사업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수출의 개념으로 접근할 것이다. 영상, 음반,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
최지우, 예당 엔터테인먼트로 '최고 대우' 옮겨
[스포츠조선 2005-03-03 11:28]
'한류 이적'
한류의 주역 '지우히메' 최지우가 2일 전격적으로 소속사를 싸이더스 HQ에서 예당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예당 측은 전속 기간은 3년이며 전속금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한류의 주역인 만큼 그에 합당하는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업계의 추론에 따르면 적어도 1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게 중론.
최지우는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에서도 최고의 톱스타로 대우를 받고 있는 비싼 몸. 특히 일본에서는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공동조사한 결과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당 측은 일본의 자회사인 예당 재팬을 통해 올 한해동안 최고의 마케팅을 펼칠 작정. 각종 팬 행사는 물론, CF와 캐릭터 상품 개발 등의 대형 프로젝트로 적어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일본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의 인기도도 감안해 범아시아 스타로 키운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최지우는 "한국과 일본에 매니지먼트 기반을 갖춘 예당과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예당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인 발전도 고려했고, 좀 더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한류 열풍이 지속되도록 할 수 있겠다는 신념에서였다"고 말했다.
최지우의 영입과 함께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상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예당은 최지우 외에도 스타급 연기자들의 영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하지원 김승우 등 스타급 연기자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를 본격 가동하고, MBC '신입사원'을 공동제작하는 등 전방위적인 연예 관련 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 이사부 기자 golf@>
계약금 최소 `10`억 최고 대우, 최지우 `새둥지`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 계약
[일간 스포츠 2005.03.03 10:59 입력]
'지우히메' 최지우(30)가 ㈜예당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 계약을 하고 소속사를 옮겼다
배용준과 더불어 <겨울연가>에서 애틋한 사랑을 연기해 일본에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인 최지우는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와 계약기간이 만료돼 지난 2일 새 둥지를 찾았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3일 '전속금을 밝힐 수 없지만 최지우가 한류의 주역인 만큼 그에 합당한 최고 대우를 했다'고 발표했다.
전 소속사에 대한 예우, 동료 연기자들과의 위화감 등을 고려해 예당과 최지우 측이 전속금을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0억 원의 계약금이 지급됐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예당은 최고 대우로 최지우를 영입한 이유를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연기자이고 경제성이 높은 일본에서 더 높은 브랜드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최지우는 작년 말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조사한 자료에서 13.8％의 지지도로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꼽힌 바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 영입을 계기로 신규 연예프러덕션을 설립하는 등 한.일 양국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및 영상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예당은 오는 23일 MBC TV에서 방영예정인 수목극 <신입사원>도 공동제작하고 있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옮긴 것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개인적인 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한류 열풍도 계속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강희수 기자 <bada@ilgan.co.kr>
새둥지 최지우 세계로…중·일 대형프로젝트 스타트
[스포츠투데이2005.03.03 11:31]
한류의 간판스타 최지우가 본격적인 일본활동을 위해 새로운 둥지로 자리를 잡았다.최지우는 2일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격적으로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양측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최지우가 한류의 대표로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특급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는 예당으로 새로 소속사를 바꾸면서 그동안 신중하던 일본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지우는 배용준과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 등 그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잇달아 방송되면서 인기를 굳혔는데 한국스타 중 일본에서 출연작이 잇달아 방송되고 있는 연기자는 최지우가 유일하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그는 지난해 말 여론조사기관인 일본 리서치센터와 한국 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3.8%의 지지도를 받아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에 최지우를 영입한 예당측은 이런 최지우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예당은 2년 전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 ‘예당 재팬’을 통해 최지우와 관련된 대형 ‘10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이미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지우가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인공을 맡는 등 중화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올해부터 일본 외 중화권 지역에서의 스타마케팅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예당은 최지우 영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상제작 사업에 진출한다. 예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최지우 외 다른 스타급 연기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당은 또한 MBC에서 오는 23일부터 방송예정인 수목드라마 ‘신입사원’을 이김제작단과 공동으로 만드는 등 드라마 외주 프로덕션으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조상인 ccsi@sportstoday.co.kr
새둥지 최지우 세계로…중·일 대형프로젝트 스타트
[스포츠서울 2005/03/03 11:37 ]
지우히메’ 최지우(30)가 새로운 둥지를 틀고, 한중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최지우는 지난 2일 싸이더스HQ와 공식적으로 결별하고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예당 측은 “최고의 ‘한류스타’인 만큼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줬다. 다른 연예인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전속 계약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 연예관계자는 “10억 원 가까운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지우는 새 매니지먼트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를 아시아, 특히 일본 연예계를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을 요량이다. 2년 전에 설립된 예당의 자회사인 예당 재팬도 이미 최지우 마케팅과 각종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특히 최지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드라마와 영상 화보 출간 등 10여 개의 기획 아이템을 마련해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K2TV ‘겨울연가’의 헤로인 최지우는 한류 스타 가운데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여배우다. ‘겨울연가’ 뿐만 아니라 STV ‘아름다운 날들’과 ‘천국의 계단’ 등이 일본 안방극장에서 잇따라 히트하면서 인기 주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게다가 ‘겨울연가’의 배용준, ‘아름다운 날들’의 이병헌,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 등 최고의 남자 스타들과 연기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그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가수 이정현과 황수정 등이 소속된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효과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128억 원, 순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예당은 최지우 외에 조만간 스타급 연기자를 속속 영입해 이달 말께 연예 프로덕션을 설립할 예정이다. 첫 단추로 오는 23일 방영하는 MTV ‘신입사원’(이선미 김기호 극본한희 연출)을 프로덕션 이김 제작단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최지우는 “개인적인 발전도 고려했지만 좀 더 과학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당을 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스타’ 최지우와 문화 콘텐츠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려는 ㈜예당엔테인먼트의 만남이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 연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r><br>김용습기자 sno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