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전세계 팬들과 '월드미팅'

조회 수 5385 2004.10.08 20:38:50
스타지우
최지우 전세계 팬들과 '월드미팅'

[스포츠한국 2004-10-08 07:33]  

한류 스타 최지우가 11월 전세계 1,500여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월드 팬미팅’ 행사를 갖고 20억여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지우는 11월2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세계에서 날아온 1,5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팬미팅 행사를 펼친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이미 그녀가 장악한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의 팬들까지 초청하는 초특급 이벤트다.

이처럼 한류 스타의 전세계 팬들이 대거 내한해 국내에서 팬미팅 행사를 갖기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해외 팬들은 “어떻게 참가할 수 있느냐”며 주최측에 연일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지우는 이번 팬미팅 행사를 통해 약 20억원에 이르는 외화를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2003년 기준으로 1명의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여행경비로 쓰는 돈은 약 1,100달러(약 127만원) 수준. 따라서 최지우의 팬미팅 행사에 참가할 예정인 1,500명의 팬들이 외국 관광객들의 평균 관광비용을 쓴다는 산술적인 계산만으로도 20억여원에 달하는 ‘관광수출액’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된 셈이다.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최고의 한류 스타로 이미 떠올랐다.

더욱이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등 미주권 뿐 아니라 EU, 호주, 뉴질랜드, 이집트 등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월드 스타’의 대열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미 미국 현지에서는 일부 영화 팬들 사이에서 그녀의 출연작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을 정도다.

이번 팬미팅 행사를 기획한 한 관계자는 “행사를 앞두고 중국, 일본, 홍콩 등 현지 언론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게재하는 등 또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일본,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 행사 참가자를 모집하고 미국과 캐나다 등의 참가 희망자들은 개인 자격으로 날아올 계획이다.

따라서 최지우의 팬미팅 행사 참가자는 당초 예정 인원인 1,500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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