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
日 니혼-후지TV-NHK, 한국드라마 10월 잇단 방영
2004-09-30 11:44

   日안방 동시폭격

'포스트 겨울연가' 놓고 시청률 경쟁
오후 10시 방송 '대장금' 가장 유리





'한류스타 빅뱅'이 펼쳐진다.
 배용준 이영애 최지우 권상우 등 한류스타들이 주연한 한국 드라마들이 10월 일본에서 잇달아 방송되는 것.
 '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호텔리어'가 지난달 22일 니혼 TV를 통해 첫 방송된 것은 전주곡에 불과하다. 이영애의 열연이 돋보인 '대장금'이 7일 NHK 위성방송 BS2를 통해 첫 전파를 타는 데 이어 16일에는 '지우히메' 최지우와 권상우가 출연하는 '천국의 계단'(후지 TV)이 일본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그동안 많은 한국 드라마들이 일본에서 방송되기는 했지만 슈퍼스타급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가 넘는 시청률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겨울연가'가 종영된 터라 이번 격돌은 '포스트 겨울연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이기도 해 어느 때보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장금'이 가장 유리하다. '대장금'은 국영TV NHK의 위성방송으로 방송되는 데다 방송 시간대도 폭넓은 연령층의 확보가 유리한 오후 10시기 때문.
 반면 '호텔리어'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용준이 출연하지만 오전 10시30분이라는 시간적 한계 때문에 다소 주춤하고 있다.
 '천국의 계단'도 평균 시청률이 5%도 나오기 힘들다는 '마의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악전고투가 예상된다. 후지 TV가 지난달 말부터 강도높은 홍보전을 펼쳐 온 데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큰 연예 정보프로그램과 연계돼 방송되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 김태근 기자 am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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