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어학연수 떠나요…다음달 미국행
입력시간 : 2004-08-26 11:34
한류스타 최지우가 9월 말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최지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촬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지우가 9월 일본에서 열리는 ‘겨울연가’ 기념 콘서트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한 뒤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대략 9월 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우는 한두 달 정도 미국에 머물며 공부를 할 예정이며 현재 미국 LA와 뉴욕에 있는 여러 대학교 랭귀지 코스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가 갑자기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것은 월드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선 ‘능숙한 어학실력’이 필수라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일본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할리우드 진출설까지 나돌았던 최지우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연기 외에 “영어 연마에 보다 많은 시간을 쏟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이병헌과 코믹한 베드신을 선보였던 최지우는 NHK ‘겨울연가’(일본명 후유노소나타)의 21일 최종회에서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한일 양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녀는 9월16∼17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겨울소나타 클래식 콘서트-음악으로 쓰는 또 하나의 러브스토리’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