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연가, 4번째 앙코르…'노컷 완전판' 방영
[굿데이 07/09 11:16]
<겨울 연가>가 3년 사이에 일본에서 4차례에 걸쳐 방영되는 이색기록을 세우게 됐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측은 8일 내년 위성채널인 BS를 통해 <겨울 연가>의 '노 컷 완전판'을 일어 자막으로 또다시 방영키로 결정했다.
NHK는 8일 오리지널 DVD 등을 본 시청자들의 항의가 쇄도하고 있고, 한국어 음성을 그대로 듣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도 많다고 밝혔다.
그동안 NHK측은 방송시간 제약으로 많게는 편당 10분 정도를 줄여 방송해 왔다.
지난해 BS에서 2차례 방영됐던 <겨울 연가>는 올해 공중파에서 15%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 드라마가 3년 연속으로 재방송을 거듭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
또 NHK측은 2004아테네올림픽 기간 중인 8월14일 방영분(제19편)을 예정보다 3시간 늦춘 15일 오전 2시에 방송한 데 이어 16일 오후 1시15분부터 재방송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이날 배용준을 비롯한 한류 스타들이 일본 문예춘추가 자신들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것과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도쿄(일본)〓양정석 특파원 jsyang@hot.co.kr기자
‘겨울연가’ 노컷 일본어 자막방송
[스포츠투데이 2004-07-09 12:19]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가 일본 TV 관례를 깨고 있다.
국내 드라마로는 드물게 ‘노컷 일본어자막’ 방송이 결정된 데다 아테네올림픽 기간에도 방영이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
에비사와 쇼니 NHK 회장은 8일 “‘편당 10분 정도 짧은 더빙판보다 오리지널버전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위성방송을 통해 노컷 일본어자막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팬들은 ‘겨울연가’ 방송 이후 국내에서 방영된 오리지널 DVD버전과 현지 방영분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NHK측에 ‘노컷 버전’ 방영을 줄기차게 요구했었다.
또 일본 NHK는 이례적으로 아테네올림픽(8월13일∼29일) 기간에 드라마 ‘겨울연가’를 새벽 2시부터 방영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연가’의 원래 방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이다. 이처럼 3시간이나 늦춰가며 방영에 나서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로 NHK는 시청자들의 항의를 막기 위해 방영일 연기보다는 방송시간 지연 쪽을 택했다.
6월부터 ‘겨울연가’ 시청률이 20%(간사이 지역)를 넘는 등 최고의 ‘효자프로그램’이 되고 있는 데다 8월14일 방영될 19회차는 종영(21회차)을 2회 앞두고 드라마가 절정을 향해 나아가는 대목이라 시청자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NHK는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일본언론은 전했다. NHK는 지난 5월2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북한방문 때 ‘겨울연가’를 결방해 3,000여건이 넘는 항의전화를 받았다.
한편 ‘겨울연가’에 이어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대장금’과 SBS ‘아름다운 날들’이 10월부터 NHK 위성을 통해 방송된다. ‘대장금’의 주연 이영애의 더빙은 일본의 이쿠타 도모코가 맡는다.
/지바(일본)=김승기특파원 papaya@sportstoday.co.kr
NHK '겨울연가' 무삭제 재방송
[일간스포츠 2004-07-09 12:19]
[일간스포츠] 일본 NHK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를 연내에 무삭제판으로 재방송하겠다고 밝혔다. 9일 일본 언론들은 NHK가 현재 상영중인 <겨울연가>는 국내에서 회당 70분짜리로 제작된 것을 60분으로 편집해 방송한 것이라며 내달 막을 내린 후 연말쯤에 70분짜리 그대로 재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MBC TV <대장금>은 BS2를 통해 오는 10월 7일부터 일본 내에서 전파를 타며 한류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닛칸스포츠>는 이영애 장동건 배용준 최지우 원빈의 모습을 담은 DVD 박스 세트가 1만 2600엔(13만 8600원)도 9일 긴급 발매됐다고 보도했다.
[굿데이 07/09 11:16]
<겨울 연가>가 3년 사이에 일본에서 4차례에 걸쳐 방영되는 이색기록을 세우게 됐다.일본의 공영방송 NHK측은 8일 내년 위성채널인 BS를 통해 <겨울 연가>의 '노 컷 완전판'을 일어 자막으로 또다시 방영키로 결정했다.
NHK는 8일 오리지널 DVD 등을 본 시청자들의 항의가 쇄도하고 있고, 한국어 음성을 그대로 듣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도 많다고 밝혔다.
그동안 NHK측은 방송시간 제약으로 많게는 편당 10분 정도를 줄여 방송해 왔다.
지난해 BS에서 2차례 방영됐던 <겨울 연가>는 올해 공중파에서 15%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 드라마가 3년 연속으로 재방송을 거듭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
또 NHK측은 2004아테네올림픽 기간 중인 8월14일 방영분(제19편)을 예정보다 3시간 늦춘 15일 오전 2시에 방송한 데 이어 16일 오후 1시15분부터 재방송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이날 배용준을 비롯한 한류 스타들이 일본 문예춘추가 자신들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것과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도쿄(일본)〓양정석 특파원 jsyang@hot.co.kr기자
‘겨울연가’ 노컷 일본어 자막방송
[스포츠투데이 2004-07-09 12:19]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가 일본 TV 관례를 깨고 있다.
국내 드라마로는 드물게 ‘노컷 일본어자막’ 방송이 결정된 데다 아테네올림픽 기간에도 방영이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
에비사와 쇼니 NHK 회장은 8일 “‘편당 10분 정도 짧은 더빙판보다 오리지널버전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위성방송을 통해 노컷 일본어자막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팬들은 ‘겨울연가’ 방송 이후 국내에서 방영된 오리지널 DVD버전과 현지 방영분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NHK측에 ‘노컷 버전’ 방영을 줄기차게 요구했었다.
또 일본 NHK는 이례적으로 아테네올림픽(8월13일∼29일) 기간에 드라마 ‘겨울연가’를 새벽 2시부터 방영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연가’의 원래 방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이다. 이처럼 3시간이나 늦춰가며 방영에 나서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로 NHK는 시청자들의 항의를 막기 위해 방영일 연기보다는 방송시간 지연 쪽을 택했다.
6월부터 ‘겨울연가’ 시청률이 20%(간사이 지역)를 넘는 등 최고의 ‘효자프로그램’이 되고 있는 데다 8월14일 방영될 19회차는 종영(21회차)을 2회 앞두고 드라마가 절정을 향해 나아가는 대목이라 시청자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NHK는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일본언론은 전했다. NHK는 지난 5월2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북한방문 때 ‘겨울연가’를 결방해 3,000여건이 넘는 항의전화를 받았다.
한편 ‘겨울연가’에 이어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대장금’과 SBS ‘아름다운 날들’이 10월부터 NHK 위성을 통해 방송된다. ‘대장금’의 주연 이영애의 더빙은 일본의 이쿠타 도모코가 맡는다.
/지바(일본)=김승기특파원 papaya@sportstoday.co.kr
NHK '겨울연가' 무삭제 재방송
[일간스포츠 2004-07-09 12:19]
[일간스포츠] 일본 NHK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를 연내에 무삭제판으로 재방송하겠다고 밝혔다. 9일 일본 언론들은 NHK가 현재 상영중인 <겨울연가>는 국내에서 회당 70분짜리로 제작된 것을 60분으로 편집해 방송한 것이라며 내달 막을 내린 후 연말쯤에 70분짜리 그대로 재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MBC TV <대장금>은 BS2를 통해 오는 10월 7일부터 일본 내에서 전파를 타며 한류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닛칸스포츠>는 이영애 장동건 배용준 최지우 원빈의 모습을 담은 DVD 박스 세트가 1만 2600엔(13만 8600원)도 9일 긴급 발매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