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촬영지 `뒷북' 정비
[연합뉴스 2004-07-14 11:24]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 는 강원도 춘천시내 겨울연가 촬영지가 쓰레기와 볼거리 없는 곳으로 국제적인 망신 살을 당하고서야 춘천시는 뒤늦게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비 8천만원을 투입, 오는 8월 중순까지 춘천명동 겨울 연가 촬영지를 테마거리(일명 사랑의 거리)로 조성하고 겨울연가의 상징물인 폴라리 스 목걸이를 형상화한 `만남의 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최지우와 배용준의 핸드 페인팅과 사인 주조물, 테마 벤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이섬에는 강원도와 남이섬측의 부담금 4천만원으로 겨울연가 촬영 지를 알리고 외국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비 1천500만원을 들여 관광객들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촬영지에서 느 낄 수 있도록 주요 대사와 설명문 등의 안내판을 16개소에 신설하고 망가진 10개의 안내판은 정비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날 겨울연가 촬영지가 일본 NHK를 통해 재방송되는 등의 여파로 올 2.4분기 해외 관광객들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는 요지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춘천시 홈페이지에는 올해 초부터 가이드와 통역사들이 해외 언론과 잡지, 관광 객들에게 겨울연가 촬영지를 안내하면서 마주친 향락업소의 전단지들, 경찰서장 명 의의 경고판, 닭갈비 골목의 음식물 쓰레기들, 볼거리 없는 남이섬 등 국제적 망신 사례를 개탄하는 의견을 잇따라 올라왔으나 그동안 뒷짐만 지고 있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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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구나…', 사상 최고가 66억 일본수출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이병헌·최지우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가 사상 최고가인 550만달러(약 66억원)에 일본으로 수출됐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대표 정태원)는 14일 오전 "일본 배급권료 550만달러, 200개 이상 스크린 동시 개봉을 조건으로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그룹 어뮤즈와 <누구나…>의 일본 배급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13일 현지에서 수입사들을 대상으로 가편집본 시사회를 열었고, 계약은 시사회가 끝난 직후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약 32억원. 일본 수출만으로 개봉도 하기 전에 이미 제작비의 두배가 넘는 수입을 거두게 된 셈이다.
특히 <누구나…>의 수출액은 그동안 한국영화 중 최고가를 챙긴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와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분신사바>와 <실미도>는 각각 300만달러(약 36억원)에다 극장수입 중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판매됐다.
<누구나…>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이병헌이 자유분방한 김효진, '숙맥' 학구파 최지우, 유부녀 추상미 등 세 자매를 오가며 애정행각을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누구나…>가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병헌이 드라마 <올인>으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고,
최지우 출연의 드라마 <겨울연가>가 현재 NHK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강종훈 기자 double@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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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여자 VS 아찔한 여자
올여름 극장가는 크게 3시즌으로 나뉘어 흥행 대결을 벌이는 양상이다. ‘슈렉2’ ‘스파이더맨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 전편의 명성에 기댄 할리우드 속편들이 초여름 스크린을 강타한 데 이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초부터는 ‘분신사바’ ‘알포인트’ 등 납량특집 격인 공포물들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장대비와 따가운 햇살이 오락가락하는 7월 말의 극장가는 미녀 스타들의 차지다. SBS ‘파리의 연인’으로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김정은이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옥고(옥탑방 고양이) 신드롬’의 헤로인 정다빈이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로 안방극장에 이은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이어 관록의 톱스타 김혜수-최지우가 각각 ‘얼굴없는 미녀’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들고 나와 한치의 양보 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친다.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단 하나. 짜증나는 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것이다.
#.냉방모드 첫 번째-코미디 격돌
시원하게 웃기기로 작정한 코미디의 여제들은 김정은과 정다빈이다. 김정은은 16일 영화배우 김상경과 손잡고 로맨틱코미디 ‘내 남자의 로맨스’(감독 박제현·제작 메이필름)로 4명의 여배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통산 다섯 번째 출연 영화로 기록되는 이 작품의 흥행예보는 일단 ‘맑음’. 브라운관에서 형성된 ‘파리의 연인’ 고기압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정다빈의 기세도 만만찮다. 신세대 꽃미남 배우의 대표주자 송승헌을 파트너로 삼고 인터넷 소설의 대표작인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감독 이환경·제작 BM픽쳐스·23일 개봉)를 스크린에 옮긴 것. MBC ‘옥탑방 고양이’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엽기발랄함은 ‘날개’를 단 듯 이 영화에서 더 큰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중평이다. TV에서의 약발(?)이 스크린에서도 과연 통할 수 있을 지 또 얼마나 더 포복절도케 할 수 있을지가 김정은-정다빈표 코미디의 관전 포인트다.
#.냉방모드 두 번째-섹시미 격돌
이 여름,청춘남녀들은 섹시해 질 수밖에 없다. 최대한 간소하게 입으니까. 저마다 훌륭한 작품성을 담보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지만 그렇다.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기에 앞서 당대 최고의 별들이 ‘깜짝 놀랄만한 노출을 불사했다’는 데 귀가 더 솔깃해진다. 김혜수와 최지우가 두번 다시 볼 수 없을 지 모를 깊은 속살을 스크린을 통해 드러낸다. 김혜수는 미스터리란 장르로 양념을 친 기대작 ‘얼굴없는 미녀’(감독 김인식·아이필름·30일 개봉)로 관객 유혹에 나선다. 본편의 진지함을 가려버릴 정도로 화제만발인 그녀의 노출 수위가 얼마나 될지는 극장에 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 7월의 끝자락인 30일,최지우도 이에 질세라 야심작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를 내놓는다. 한 남자가 세 자매와 사랑을 나눈다는 파격적 소재에 걸맞게 최지우 역시 ‘파격을 넘어선 도발’을 스크린 가득 뿜어낼 계획이다. 관객들은 두 섹시스타 김혜수와 최지우의 아슬아슬한 숨결 앞에 혹시 숨이 멎어 얼어버리지 않을까.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07-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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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원에 일본 수출
[일간스포츠 2004-07-14 13:08]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톱스타 이병헌(34) 최지우(29)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장현수 감독)가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인 550만 달러(약 63억 원)로 일본에 수출됐다.
제작사는 14일 '일본 배급권료 550만 달러와 200개 이상 스크린 동시 개봉을 조건으로 일본 배급사 어뮤즈 재팬과 일본 배급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순제작비가 약 32억 원이기 때문에 개봉 전 이미 일본 수출만으로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입을 거두게 됐다. 지금까지 일본 수출 최고가는 <분신사바>와 <실미도>의 300만 달러(약 35억 원).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이병헌이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 등 세 자매와 나누는 사랑을 그린 코미디 영화.30일 개봉.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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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4-07-14 11:24]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 는 강원도 춘천시내 겨울연가 촬영지가 쓰레기와 볼거리 없는 곳으로 국제적인 망신 살을 당하고서야 춘천시는 뒤늦게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비 8천만원을 투입, 오는 8월 중순까지 춘천명동 겨울 연가 촬영지를 테마거리(일명 사랑의 거리)로 조성하고 겨울연가의 상징물인 폴라리 스 목걸이를 형상화한 `만남의 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최지우와 배용준의 핸드 페인팅과 사인 주조물, 테마 벤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이섬에는 강원도와 남이섬측의 부담금 4천만원으로 겨울연가 촬영 지를 알리고 외국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비 1천500만원을 들여 관광객들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촬영지에서 느 낄 수 있도록 주요 대사와 설명문 등의 안내판을 16개소에 신설하고 망가진 10개의 안내판은 정비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날 겨울연가 촬영지가 일본 NHK를 통해 재방송되는 등의 여파로 올 2.4분기 해외 관광객들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는 요지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춘천시 홈페이지에는 올해 초부터 가이드와 통역사들이 해외 언론과 잡지, 관광 객들에게 겨울연가 촬영지를 안내하면서 마주친 향락업소의 전단지들, 경찰서장 명 의의 경고판, 닭갈비 골목의 음식물 쓰레기들, 볼거리 없는 남이섬 등 국제적 망신 사례를 개탄하는 의견을 잇따라 올라왔으나 그동안 뒷짐만 지고 있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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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구나…', 사상 최고가 66억 일본수출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이병헌·최지우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가 사상 최고가인 550만달러(약 66억원)에 일본으로 수출됐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대표 정태원)는 14일 오전 "일본 배급권료 550만달러, 200개 이상 스크린 동시 개봉을 조건으로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그룹 어뮤즈와 <누구나…>의 일본 배급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13일 현지에서 수입사들을 대상으로 가편집본 시사회를 열었고, 계약은 시사회가 끝난 직후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약 32억원. 일본 수출만으로 개봉도 하기 전에 이미 제작비의 두배가 넘는 수입을 거두게 된 셈이다.
특히 <누구나…>의 수출액은 그동안 한국영화 중 최고가를 챙긴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와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분신사바>와 <실미도>는 각각 300만달러(약 36억원)에다 극장수입 중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판매됐다.
<누구나…>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이병헌이 자유분방한 김효진, '숙맥' 학구파 최지우, 유부녀 추상미 등 세 자매를 오가며 애정행각을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누구나…>가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병헌이 드라마 <올인>으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고,
최지우 출연의 드라마 <겨울연가>가 현재 NHK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강종훈 기자 double@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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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여자 VS 아찔한 여자
올여름 극장가는 크게 3시즌으로 나뉘어 흥행 대결을 벌이는 양상이다. ‘슈렉2’ ‘스파이더맨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 전편의 명성에 기댄 할리우드 속편들이 초여름 스크린을 강타한 데 이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초부터는 ‘분신사바’ ‘알포인트’ 등 납량특집 격인 공포물들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장대비와 따가운 햇살이 오락가락하는 7월 말의 극장가는 미녀 스타들의 차지다. SBS ‘파리의 연인’으로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김정은이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옥고(옥탑방 고양이) 신드롬’의 헤로인 정다빈이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로 안방극장에 이은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이어 관록의 톱스타 김혜수-최지우가 각각 ‘얼굴없는 미녀’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들고 나와 한치의 양보 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친다.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단 하나. 짜증나는 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것이다.
#.냉방모드 첫 번째-코미디 격돌
시원하게 웃기기로 작정한 코미디의 여제들은 김정은과 정다빈이다. 김정은은 16일 영화배우 김상경과 손잡고 로맨틱코미디 ‘내 남자의 로맨스’(감독 박제현·제작 메이필름)로 4명의 여배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통산 다섯 번째 출연 영화로 기록되는 이 작품의 흥행예보는 일단 ‘맑음’. 브라운관에서 형성된 ‘파리의 연인’ 고기압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정다빈의 기세도 만만찮다. 신세대 꽃미남 배우의 대표주자 송승헌을 파트너로 삼고 인터넷 소설의 대표작인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감독 이환경·제작 BM픽쳐스·23일 개봉)를 스크린에 옮긴 것. MBC ‘옥탑방 고양이’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엽기발랄함은 ‘날개’를 단 듯 이 영화에서 더 큰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중평이다. TV에서의 약발(?)이 스크린에서도 과연 통할 수 있을 지 또 얼마나 더 포복절도케 할 수 있을지가 김정은-정다빈표 코미디의 관전 포인트다.
#.냉방모드 두 번째-섹시미 격돌
이 여름,청춘남녀들은 섹시해 질 수밖에 없다. 최대한 간소하게 입으니까. 저마다 훌륭한 작품성을 담보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지만 그렇다.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기에 앞서 당대 최고의 별들이 ‘깜짝 놀랄만한 노출을 불사했다’는 데 귀가 더 솔깃해진다. 김혜수와 최지우가 두번 다시 볼 수 없을 지 모를 깊은 속살을 스크린을 통해 드러낸다. 김혜수는 미스터리란 장르로 양념을 친 기대작 ‘얼굴없는 미녀’(감독 김인식·아이필름·30일 개봉)로 관객 유혹에 나선다. 본편의 진지함을 가려버릴 정도로 화제만발인 그녀의 노출 수위가 얼마나 될지는 극장에 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 7월의 끝자락인 30일,최지우도 이에 질세라 야심작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를 내놓는다. 한 남자가 세 자매와 사랑을 나눈다는 파격적 소재에 걸맞게 최지우 역시 ‘파격을 넘어선 도발’을 스크린 가득 뿜어낼 계획이다. 관객들은 두 섹시스타 김혜수와 최지우의 아슬아슬한 숨결 앞에 혹시 숨이 멎어 얼어버리지 않을까.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07-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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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원에 일본 수출
[일간스포츠 2004-07-14 13:08]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톱스타 이병헌(34) 최지우(29)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장현수 감독)가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인 550만 달러(약 63억 원)로 일본에 수출됐다. 제작사는 14일 '일본 배급권료 550만 달러와 200개 이상 스크린 동시 개봉을 조건으로 일본 배급사 어뮤즈 재팬과 일본 배급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순제작비가 약 32억 원이기 때문에 개봉 전 이미 일본 수출만으로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입을 거두게 됐다. 지금까지 일본 수출 최고가는 <분신사바>와 <실미도>의 300만 달러(약 35억 원).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이병헌이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 등 세 자매와 나누는 사랑을 그린 코미디 영화.30일 개봉.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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