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 드라마속 화제의 키워드
[스포츠투데이] 2004년 02월 04일 (수) 11:48

■ 5일 화려한 종영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이 5일 막을 내린다. 드라마 인기요인이야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일등공신은 두 주인공 권상우와 최지우.

권상우는 ‘샤워신’으로 대표되는 매력적인 몸매로 뭇 여인의 가슴을 흔들며 ‘몸짱스타’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지우 역시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해외팬들이 그녀를 보러 바다를 건너와 ‘한류스타’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권상우,한번 더 벗겨 달라

권상우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SBS 드라마 ‘태양 속으로’ 등 출연작마다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했다. 여기에 ‘천국의 계단’ 극중 샤워신과 지난 1월 중순 개봉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노출신은 많은 여성팬이 권상우에게 ‘올인’케 했다. 일부 여성팬은 ‘천국의 계단’ 게시판에 “다음에는 권상우가 옷 갈아입는 장면을 보여 달라”며 제작진에 은근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당사자인 권상우도 이런 열광이 싫지 않은지 최근 “많은 여성팬의 관심이 뜨거워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지우,두 번 죽이지 말라

‘한류스타’로서 최지우가 누리는 위치는 최근 일어난 ‘최지우 일본팬의 한국투어 파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건은 여행비를 전액 환불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당시 일본팬들은 최지우를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적인 여행경비의 두 배를 선뜻 지불했다. 최지우의 팬들은 “‘최지우 투어 사기사건’은 ‘천국의 계단’에서 죽는 최지우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저런 속앓이를 했지만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지우는 드라마에 이어 최근 10억원에 가까운 개런티로 금성무와 함께 영화출연을 제의받았다. 10억원이라면 중국어권 스타들도 엄두내지 못하는 거액의 개런티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측은 “이 영화 외에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출연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표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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