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에 대한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br>
지난 3일과 4일 '천국의 계단'이 방영된 후 시청자들이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이틀 연속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
3일 첫 방송 후 정서(박신혜)의 속옷 노출 및 계모(이휘향)의 폭력성에 대한 불만으로 비판의 글이 많았지만 4일 2회 방송 후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촬영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는 '포토 현장스케치'에는 지난달 18일 홈페이지를 오픈한 후 60여건에 무려 8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백성현(송주) 박신혜(정서) 박지미(유리) 이 완(태화) 등 아역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태.
백성현이 직접 올린 글은 조회수만 해도 무려 2만7000건에 이르렀고 '메이킹 필름'에 올려진 아역 배우들의 인터뷰 동영상 3편에도 4만2000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했다.
천국에 대한 4인4색의 천국관을 통해 가치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천국의 계단'은 4일 20%가 넘는 시청률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한편 10일 3회 방송부터는 최지우(정서) 권상우(송주) 신현준(태화) 김태희(유리) 등 성인 연기자들이 출연하며 한층 강화된 인기몰이를
할 전망이다.
< 김태근 기자 amicus@><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