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홍콩영화 3억 캐스팅

조회 수 4585 2002.10.15 11:25:37
최지우가 한국여배우로서는 처음으로 홍콩영화의 헤로인으로 나선다.

최지우는 오는 10일 촬영이 시작되는 홍콩의 멜로영화 ‘노화청춘’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출연료는 3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최지우는 3일 출연 계약을 맺었으며,곧 홍콩으로 날아가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김민과 송승헌 등이 각각 홍콩영화 ‘엑시덴탈 스파이’와 ‘석양천사’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주연이라기보다는 중요한 조연급이어서 한국배우가 홍콩영화의 실질적인 주연을 맡기는 최지우가 처음이다.

최지우가 홍콩영화의 주연으로 나서게 된 것은 대만과 홍콩 등에서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 덕분. ‘성월동화’와 ‘흑협’ 등을 연출하고 이번에 ‘노화청춘’의 메가폰을 잡는 이인항 감독이 ‘겨울연가’ 속 최지우의 모습에 반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다.

최지우는 홍콩의 신세대 배우 에디슨 첸,진관희 등과 연기를 펼친다.

‘노화청춘’ 속에서 그녀는 킥복서이자 대학생인 한 청년과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대학강사로 등장한다.

천문학을 가르치는 낭만적인 성격에 누구에게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여자다.
최지우는 오는 10월 말까지 홍콩에 머물며 ‘노화청춘’을 촬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지우는 중국의 샴푸 ‘투랑네가’의 전속모델 제의도 받았다.
조건은 1년 전속에 개런티는 4억원. 최지우측은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성사될 경우 ‘노화청춘’의 촬영이 끝나는 오는 10월 말께 중국으로 날아가 현지에서 이 CF에 출연할 생각이다.

최근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촬영을 마친 최지우는 그동안 SBS ‘아름다운 날들’과 ‘겨울연가’를 통해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다.

최지우는 앞으로 영화 ‘노화청춘’과 중화권의 각종 CF를 통해 자신의 ‘한류’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 투데이-


미녀배우 최지우(27)가 홍콩영화 ‘노화청춘’에 개런티 3억원을 받고 주인공 준 역을 맡게 됐다.

최지우는 이를 위해 10일 홍콩으로 건너가 다음달 말까지 촬영한다. 홍콩영화에 한국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것은 ‘석양천사’의 송승헌에 이어 최지우가 두번째다. 송승헌은 여배우 3명과 공동주연을 맡았지만 최지우는 실질적인 주인공이다. 전체 120신 중 96신에 그가 등장하고 극의 전체 줄거리를 이끌어간다.

연출을 맡은 이인항 감독은 장궈룽(장국영) 주연의 ‘성월동화’, 리롄졔(이연걸) 주연의 ‘흑협’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홍콩의 스타연출자다. 제작은 제키 챈(성룡)이 대주주로 있는 JC프로덕션이 맡고 미국과 홍콩 배급은 할리우드 메이저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가 맡는다. 내년 1월말 설에 맞춰 미국과 홍콩에서 동시개봉되고 한달 뒤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상대 역은 현재 홍콩에서 떠오르는 신예스타 4명을 일컫는 ‘신 사대천왕’ 중 한명인 에디슨 챈(22·왕역괭)으로 요즘 가수 겸 영화배우로서 한창 떠오르는 별이다. 그가 맡은 ‘K’ 역은 한때 킥복싱 유망주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킥복싱에 푹 빠져 세계챔피언을 꿈꾸다 경기 도중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충격 때문에 킥복싱을 그만두고 방황하는 대학생이다.

중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준은 미국유학을 마치고 홍콩의 한 대학에서 천문학 교수로 근무한다. 그는 강렬한 눈빛의 제자 K에게 이끌려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 물론 K도 이국적인 모습의 준에게 흠뻑 빠져든다.

그러나 준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 두 갈래의 사랑 앞에서 방황하던 준은 천문학자답게 별을 세고 별점을 보면서 K와의 사랑이 결코 옳은 일이 아님을 깨닫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난다. K도 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특히 인생의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그는 준과의 사랑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 채 아버지가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책을 덮고 다시 킥복싱 글로브를 손에 끼게 된다.    -스포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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