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TV ‘아름다운 날들’을 즐겨보는 시청자들 사이에 최지우 휴대폰
번호 찾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발단은 지난 4·5일 방송에 나온 장면 때문
인데요,롯데월드에서 류시원이 최지우의 휴대폰 전원을 껐다가 켜면서 TV에
번호가 나타난 게 화근이 됐습니다.짧은 순간에 번호를 기억해낸 팬들이 최
지우의 휴대폰으로 오인해 격려전화는 물론이고 각종 문자메시지를 시도 때
도 없이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휴대폰은 소품팀에서 일하는 한 스태프의 것이라고 하네요.
얼마 전 야외촬영 때는 벨소리를 참지 못한 류시원이 휴대폰을 낚아채더니
즉석에서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가를 구성지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정리|최효안기자/anny@sportsseoul.com
기사분야 : Hot이슈
게재일자 : 2001년04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