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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이하 '꽃할배')에서 최지우의 역할이 빛을 봤다.
최지우의 실수와 순수함이 오히려 호응을 얻은 것. 주변에서는 이서진의 당당한 남성미와 최지우의 사랑스러운 행동들이 크게 어필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서진의 명품 보조개도 한몫을 했다.그녀는 자신의 '꽃할배' 합류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엄마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

최지우의 활약은 최고의 기대치를 낳았다. 할배들에게는 딸이었고 이서진에게는 남매 같은 존재였다.또한 남성들만 포진된 가운데 최지우의 홍일점 전략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 준비하지 않고 다소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주던 최지우의 캐릭터도 딱 맞아떨어졌다.완벽하지 않은 성격과 분위기만으로도 할배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것. 최지우와 이서진은 이 방송으로 인해 광고수입도 크게 올랐다. '최지우의 투입은 성공적이었다' 방송 관계자들의 한곁 같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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