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최지우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제작한 장기기증 광고에 내레이션을 맡으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최지우는 지난 13여 년 동안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9일 제17회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제작한 장기기증 광고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아 또 한 번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번 영상은 2008년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고(故) 최요삼 선수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최지우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영상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뇌사자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9)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추진해 온 장기기증 본부는 지난 16년간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하며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최지우는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