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선지 기자]

최지우가 의절한 아버지의 죽음 앞에 오열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분에서 이은재(최지우 분)는 용기를 내 아버지의 병실에 찾아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뜬 후였다.

은재는 “내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라며 그자라에 주저앉아버렸고, 눈을 감은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랑 어디가 닮았나....조금만 더 기다리시지..성질 되게 급하시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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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지의 유골을 강에 뿌린 은재는 “잘가요 아빠”라며 처음으로 아빠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 은재는 “이제 얼굴 알았으니까 꿈속에서라도 마음껏 볼거야, 어리광부리고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 귀찮게 해도 다 받아줘야 한다”며 오열했다.

옆에서 이같은 은재의 모습을 지켜보던 전남편 연형우(윤상현 분)는 “아버님, 따님은 걱정마십시오, 제가 잘 지키겠습니다”라고 소리쳐 두 사람의 재결합을 암시했다.

‘지못살’ 아버지 잃은 최지우 한탄 "나 보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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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아버지를 잃은 최지우의 슬픈 독백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에서 은재(최지우)는 과거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임종을 끝내 지키지 못하고 오열했다.

은재는 지난 방송 말미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그와 동시에 아버지가 생사의 고비를 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은재는 형우(윤상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 후 이미 죽어버린 아버지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며 “눈이 닮은건가. 모르겠다”며 “성격이 참 급하신가 보다. 조금 기다렸다 나 좀 보고 가시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은재는 아버지의 일을 겪고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지못살’ 최지우, 아버지 죽음에 폭풍 눈물 “잘가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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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지우가 의절한 아버지의 죽음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 17회에서는 이은재(최지우 분)가 의절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처음 본 아버지의 얼굴에 “많이 본 것 같아”라고 말문을 연 뒤, “성격 참 급하신가 보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 나 좀 보고 가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에 유골을 뿌린 은재는 “잘가요 아빠”라며 이별을 고했다. 은재는 “살면서 용서해볼게요. 이제 얼굴 알았으니까 꿈에서 봐요. 만나면 뭐든 받아줘야 돼요. 어리광도 부리고 짜증도 낼 거니까”라며 오열했다.

 

옆에서 은재의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전남편 연형우(윤상현 분)는 “따님은 걱정마십시오 아버님. 제가 잘 지켜주겠습니다”라고 소리쳐 두 사람의 재결합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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