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정현 기자]

이은재(최지우 분)은 뒤늦게 남편 사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9회에서 이은재와 연형우(윤상현 분)의 이혼 소송이 계속됐다.

이은재는 연형우의 무능력을 보여주겠다면서 변호사 사무실 업무를 중단했다. 이에 연형우 홀로 사무실을 운영해야 했다. 돈이 없었고 직원들 월급을 줄 수도 없었다. 영업을 하겠다고 나간 선배 변호사들의 모임은 구역질이 날 정도로 저질스러웠다. 연형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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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이은재가 그 변호사들과 함께 만났다. 일을 하며 함께해 온 인물들이었다. 동료들은 두 사람의 이혼 소송소식을 접한 듯 막말을 시작했다. “연형우 이 재수없는 자식. 혼자 고상한 척 하고 있어”라고 뒷담화를 했다. 이에 이은재는 “감히 내 남편 욕을 해? 너희같은 속물보다는 나아”라면서 취한척 욕을 했다.

이은재는 남편을 욕하는 이들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연형우가 안쓰러운 듯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못살’ 최지우, 남편 뒷담화 선배에 발끈 “까도 내가 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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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지우가 윤상현의 뒷담화를 하는 선배들에 발끈해 독설을 퍼부었다.

 

21일 방송된 MBC TV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 9회에는 연형우(윤상현)와 이은재(최지우)의 이혼 소송이 알려지며 동료 변호사들로부터 핀잔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식 도중 한 선배는 은재에게 “니들 요즘 이혼소송중이라며?”라 물으며 “하긴 연형우 그 자식 엄청 재수 없지. 도도한 척하기는”이라며 남편 형우의 뒷담화를 시작했다. 이에 은재가 “왜 욕을 하고 그래요?”라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넘기려 했지만, 그 선배는 “그 자식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잖아”라고 험담을 이어 갔다.

 

결국 발끈한 은재는 술잔을 탁자에 세게 내려놓으며 “거참 말 함부로 쏘시네. 그 사람 까도 내가 까거든”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누구처럼 마누라가 집에 아무 것도 안 해왔다고 계속 우려먹지 않거든”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선배가 당황해 은재에게 화를 내려던 순간, 제 할 말을 속 시원히 내 뱉은 은재는 머리를 부여잡고 눈을 찔끔거리며 취한 척 연기해 위기를 모면했다.

 

앞서 형우는 변호사 사무소를 잠시 그만둔 은재를 대신해 세일즈 자리에 나섰다. 그러나 선배들의 속물적인 대화에 발끈해 “이 모임 참 쓸모없네”라고 내뱉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선배들의 눈총을 받았다.

 

은재는 집에 돌아와서도 “미친 거 아니야? 어따 대고 누굴 욕을 해”라며 씩씩대며 분노했다. 이렇게 형우에 남은 애정을 드러내던 은재는 형우의 빈자리에 쓸쓸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우의 과거 교통사고에 대한 트라우마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TV '지고는 못살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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