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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 (최지우 분)가 형우 (윤상현 분)를 정성껏 보살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9회에서는 형우에게는 끝내 아닌 척 하며, 실제론 아픈 형우를 정성껏 돌보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식에게서 형우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은재. 이에 은재는 "실컷 아프라 그래요." 라고 톡 쏘며 무관심함을 가장했지만, 이내 형우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불편해 결국 형우를 찾아갔다.

이에 왜 왔냐며 의아해하는 형우에게 은재는 '감기도 다 능력부족'이라며, 이혼소송 중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사진을 찍는 듯 형우의 아픈 모습을 찍었다. 이어 은재는 병원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는 말로 형우를 병원으로 이끌었고, 형우는 아픈 중에도 발끈하며 은재를 쏘아봤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형우는 자신의 진료 순서를 기다리다 꾸벅꾸벅 잠이 들었고, 옆에서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은재는 형우의 고개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 후 일부러 진료순서를 늦추며 형우를 깨우지 않았다.

그 후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다음 잠에서 깬 형우는 아직 자신의 차례가 되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때까지 꼼짝 않고 형우 곁에 있었던 은재는 태연히 이제 차례가 됐다며 형우를 진료실 안으로 이끌고 갔다.

또한 은재는 링거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투덜거리는 형우를 달랜 후, 주삿바늘 앞에서 "아니, 아직이요. 아직!" 이라며 벌벌 떠는 형우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어, 이게 뭐야?" 라고 말한 후 간호사에게 눈짓을 보내며 "지금이요." 라고 속삭여 형우가 주사를 맞게끔 했다.

이렇듯 병원에서는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겁을 내는 형우를 알뜰하게 보살피는 은재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날 예고편에서는 '이혼소송' 이라는 악화일로를 걷던 형우와 은재 부부가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못살’ 윤상현 “주사맞기 싫어” 투정에 최지우 ‘엄마 미소’

 

[뉴스엔 박정현 기자]

연형우(윤상현 분)의 투정에 아내 이은재(최지우 분)가 엄마 미소를 지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9회에서 이은재 없이 홀로 사무실을 운영하게 된 연형우는 고군분투 중에 감기에 걸렸다.

감기에 걸려 누워 있는 연형우가 불쌍해 진 이은재는 그를 병원으로 이끌었다. 대기실에서 잠든 연형우는 이은재의어깨에 기댔다. 이은재는 그런 연형우의 잠을 깨우지 않으려 다른 이들을 먼저 진료실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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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연형우는 “난 주사는 안맞아”했다. 주사를 두려워 하는 연형우는 간호사가 든 주사바늘에 놀란 표정이었다. 맞지 않겠다고 버텼다. 이은재는 어린 아들을 다루듯 “저게 뭐지?”라면서 연형우의 시선을 끌었고 그 사이에 주사는 놓였다. 연형우는 비명을 질렀고 이은재는 이 모습을 보면서 엄마 미소를 지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이혼 소송은 계속됐다. 엇갈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정리되지 않고 계속해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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