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정현 기자]

연형우(윤상현 분)가 이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은재(최지우 분)가 충격에 빠졌다.

9월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10회에서 연형우와 이은재는 이혼 소송을 중단하고 화해의 시간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은 진심을 담은 대화를 나눴고 그 결과 화해 국면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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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형우는 이은재가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돈을 벌기 위해 아니꼬운 선배 앞에서 살살 빌어야 했다. 연형우는 속이 좋지 않았다. 아내를 희롱까지 하는 선배에게 주먹을 날렸다.

법적처벌을 받게 된 연형우를 위해 이은재는 선배에게 빌었다. 살살 거리면서 애교까지 부렸다. 다시 그 모습을 본 연형우는 자신이 나서 선배 앞에서 용서를 구했다. 아내가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자신이 희생하려 한 것이었다.

이때 이은재가 일어나 오히려 화를 내기 시작했다. 선배에게 “내 남편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느냐. 그가 처벌을 받는다면 우리같은 인간은 모두 징역형이다”고 윽박을 질렀다. 오히려 당황한 것은 연형우였다. 화를 내며 자신을 변호하는 모습은 충격이었다.

연형우는 이은재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결혼 전에는 무엇보다 빛나던 그녀였다. 그러나 연형우와 결혼한 후에 비참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차라리 떠나주는 것이 그녀를 위하는 일이 아닐까. 연형우는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혼 법정에서 이은재는 연형우와 화해하기로 결정했다. 소송을 취소하려는 찰나에 연형우가 끼어들었다. 그는 “이 소송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은재는 연형우와 화해를 생각하며 미소지었다. 그러나 연형우는 “이은재의 뜻대로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연형우의 말에 이은재는 충격에 휩싸였다.

 

 

'지못살' 윤상현-최지우, 화해 후 급속도로 냉각…이대로 이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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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소영 인턴기자] 윤상현과 최지우가 두 어머니들로 인해 급속도로 부부 사이가 다시 냉각됐다.

 

22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에서는 연형우(윤상현 분)와 이은재(최지우 분)가 두 집 사이에 끼어 이혼을 결심하는 방향으로 다시 기울었다.

 

은재는 “어머님이 이혼하래. 하나부터 열까지 친정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이에 형우는 “나도 장모님 만났어. 장모님도 같은 말씀하셨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재는 “어머님은 힘들어 상처만 주시니까. 아들 이혼이 싫은 거지. 날 좋아 하시는 게 아니야. 나 이제 노력 그만 할래”라고 말하며 시무록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갔다.

 

또 형우는 선배 변호사가 은재에게 치근덕거리자 이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 그날 밤 구치소 신세가 됐다.

 

 

'지못' 윤상현 "원고 뜻대로 이혼하겠다" 최지우 깜놀

 

윤상현이 최지우의 뜻대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에서는 재판장에서 은재(최지우 분)의 뜻대로 이혼을 하겠다고 말하는 형우(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우와 은재는 노력의 일환으로 조정구의 제안으로 여행을 하며 서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은재는 형우가 시어머니인 홍금지(김자옥 분)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돈을 갚기 위해 영주언니(조미령 분)에게 가 형우가 고기찬(김정태 분)에게 빌려준 돈을 갚아달라고 했다.

영주언니에게 돈을 받은 은재는 곧바로 홍금지에게 찾아가 갚았지만 홍금지는 "아들이 조금 더 여유있는 여자 만났으면 자기 하고 싶은 일 맘껏하고 살았을텐데"라고 말하며 은재의 속을 긁었다.

또한 홍금지에게 "사돈이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든다"라는 말까지 들은 은재는 형우에게 "더 이상 노력하지 않을 거야!"라고 자신의 결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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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정난(박원숙 분)에게서 "은재가 연서방이랑 있으면 더 외롭대"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형우는 이해해 달라고 사정했지만 은재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재판이 열리는 날 은재는 마음을 정리하며 밝은 얼굴로 법정에 들어섰지만 조정구보다 늦게 들어와 앉은 형우는 은재가 말을 하려 하자 막아서며 일어나 "원고의 뜻대로하겠습니다. 이혼하겠습니다"라고 전해 은재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에게 맞추기 위해 억지로 먹은 내장탕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형우의 모습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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