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보희 기자] ‘지못살’의 앙숙커플인 배우 최지우 윤상현의 촬영장 직찍 사진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제동·이하 지못살)에서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가 본격적인 이혼 재판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두 사람의 마음을 돌려보려는 영주(조미령 분) 기찬(김정태 분) 부부의 노력에 따라 은재와 형우가 부부상담 힐링 캠프에 참여한다.

은재와 형우는 스피드퀴즈, 안아서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 다시금 감정을 느끼지만 괜히 서로의 탓만 하고 과장해서 화를 낸다.

그러나 드라마 장면과는 대조적으로 실제 촬영현장에서는 은재와 형우가 딱 붙어다니며 함께 대본 연습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장난기 많은 김정태는 운동화에 손을 넣는 등의 재미있는 행동으로 ‘지못살’ 촬영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윤상현은 추석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애쓰는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위해 삼겹살을 대접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하는 ‘지못살’ 팀의 땀과 노력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이김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