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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극중 버킷리스트를 하나 둘 완성해가고 있다. 시한부라는 오해 속에 도움을 줬던 이상윤도 조금씩 그의 진심을 알게 됐다. 답답한 엄마는 달라졌고, 더 이상 불쌍한 만학도가 아닌, 친절하고도 좋은 언니이자 누나로 학교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최지우의 미소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소현경 극본, 김형식 연출) 8회에서는 앞선 답답한 모습을 지우고 조금씩 당당하게 제 자신을 찾아가는 하노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라의 남편 김우철(최원영)은 부당한 이혼 청구부터 이제는 노라에게 이혼 취소를 걸고 자퇴 회유까지 펼쳤다. 그러나 노라는 예전과 달랐다. 당당하게 우철을 향해 “이혼 상관 없다. 나는 학교 다니겠다. 자퇴 안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노라는 제게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준 차현석(이상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진심을 가득담아 “고맙다”고 인사도 전했다.

 

달라진 노라는 주변 사람들도 달라지게 만들었다. 우철은 20년 만에 당당해진 노라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자꾸만 자신의 눈에 밟히고 신경 쓰이는 것을 느꼈다. 현석은 노라에게 “네가 죽는 줄 알고 걱정되고 불쌍해서 잘해준 것 뿐”이라고 뾰족하게 말했던 자신을 떠올리고는 부끄러워했다. 오롯이 속내를 드러내고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노라를 알게 된 것. 본격적으로 자신도 진심으로 노라를 돕기로 마음 먹었다.

 

수많은 눈치를 보던 만학도도 없어졌다. 친한 동기인 박승현(진기주)이 아르바이트 비를 부당하게 받고 전전긍긍하자 직접 나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썼고, 학교 축제에서 제대로 음식을 만들지 못해 끙끙거리는 동기들을 위해 주부 스킬을 발휘하기도 했다. 동아리 공연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기자 이를 기회로 만들며 무대에도 섰다.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아온 노라의 춤 실력은 20년 만에 빛을 발했다. 어두운 공간,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며 동아리 식구들과 함께 춤을 추는 노라의 모습은 그를 응원했던 현석은 물론 (비록 최근엔 달라졌다지만) 지금까지 엄마를 무시하고 답답하게 여겼던 아들 김민수(김민재)와 남편 김우철의 눈까지 번쩍 뜨이게 했다.

 

이제야 숨겨졌던 하노라의 진가가 드러났다. 노라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했던 남편과 그런 엄마가 놀라우면서도 좋은 변화라 여긴 아들은 노라의 소중함을 알게 될까. 뒷 이야기에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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