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 김현철 기자]배우 최지우가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기자 간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 진짜 좋아져 버린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작품.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8일 개봉.

최지우-김주혁, `주주커플 하트 어택!` [MBN포토]

[MBN스타(성동구)=이현지 기자]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배우 최지우-김주혁이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이 출연하는 '좋아해줘'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이다.

스타 작가와 한류스타의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이는 조경아(이미연)와 노진우(유아인), 이유커플은 만날 때마다 으르렁 거리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로 스릴 넘치는 연애를 꿈꾸는 솔로들에겐 로망 충족을, 평범한 연애중인 커플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리바리 스튜어디스와 오지랖 쉐프로 분한 함주란(최지우)과 정성찬(김주혁), 쥬주커플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서서히 녹아 드는 편안한 로맨스로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연애중인 커플들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솔로들의 연애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작곡가와 드라마PD로 변신한 이수호(강하늘)와 장나연(이솜), 늘솜커플은 첫 눈에 반해 풋풋한 썸을 이어나가는 관계로 첫사랑처럼 순수한 연애의 기억을 간직한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한편 '좋아해줘'는 2월 18일 개봉한다.

'좋아해줘' 최지우, 노래방 탬버린 목에 걸고 막춤 작렬… "최선을 다했을 뿐"

배우 최지우가 영화 '좋아해줘'에서 최고의 코믹 장면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 리양필름(주))의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최지우가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목에 걸고 막춤까지 선보이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최지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행히 그 장면은 이미 영화가 어느 정도 촬영된 후에 찍은 거라 스태프들이랑 친해져서 생각보다 창피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춤은 제가 일부러 그렇게 춘 것은 아니고, 워낙 몸치다"라고 말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춤들을 생각해서 춘 춤입니다"라고 자신이 본래 몸치임을 고백했다.

최지우는 첫 질문부터 몸치임을 고백하는 상황이 되자 "아 민망하다. 진짜 민망하다"며 말끝을 흐려 시사회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좋아해줘'에서 최지우는 파트너인 김주혁과 함께 노처녀, 노총각의 철없는 연애 스토리를 그려내며 영화의 웃음과 재미를 담당했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세 커플-잘나가는 작가 조경아(이미연 분)·배우 노진우(유아인 분),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 분)·노총각 세입자 정성찬(김주혁 분), 연애 고수 PD 장나연(이솜 분)·연애 초짜 작곡가 이수호(강하늘 분)-의 SNS를 통한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유아인,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