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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675 2001.09.13 19:57:56
아린
잘지내고 있니? 지우야
요즘 학교 다니느라 많이 바쁜가 보네...소식도 뜸하구...
공부 열시미 하고 있니?  이번엔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다닐수 있겠구나
아날 하면서는 수업도 못가고 했을테니....

난 요즘 몸이 많이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침에도 잘 못일어나겠구
요즘은 항상 머리속에 어떻게 사는게 현명한 삶일까?
나는 왜 이리 지혜롭지 못하나?  그런 생각들만 가득하다...
불평만 자꾸 늘어나구.....
마흔살의 얼굴은 자기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던데
요즘 같아선 마흔살의 내얼굴을 보기가 두려워진다

오픈식때 우리가 보내준 편지는 받아보았니? 가족들 사진은 보았구?
모든게 궁굼하네...그런데 대답을 들을수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구
가족들이 편지 받은 너의 느낌을 무척 궁굼해하던데...
자꾸 욕심 안부린다면서 또 조르고 있다......

그냥 친구처럼 친해짐 좋겠는데....그럴수 없음이 안타깝다...
연예인이란 참 힘든일도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쉴때 푹 쉬고 다음작품에선 멋진 너의 모습 보여줘야 한다
연기공부도 많이 하구 발음교정도 열시미 하구
모두 기대하고 있다는거 알쥐....
그리고 너의뒤에는 언제나 든든한 울가족들이 있다는거 생각해서
어디서든 주눅들지도 말구....
언제나 너에게 힘을 줄수있는  언니가 되면 좋겠다.....

그럼 난 오늘 퇴근한당~~~~~~~
울딸이 요즘 나를 멀리해서 오늘은 가서 재미나게 놀아줘야겠다...
딸의 사랑을 받기가 넘 힘이 드네...니가 내맘을 알까?
나 요즘 울아린이땜시 많이 우울하거든 맞벌이의 비애 아니겄냐!!!
담에 또 쓸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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