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께 편지를..

조회 수 3270 2004.03.16 01:43:41
임상연
안녕하세요?
저는 36살인 주부고요. 애가 3명이에요. 거제도에 살고 있어요. (외도와 가까운곳)
평소에는 지우님이 싫지는 않지만 썩 좋아죽겠다는 감정이 없는 그저 평범한 아줌마였어요. 드라마에도 별 관심없이 그저 애들 치닥거리하는 그럼 아줌마요.
그러나, 평범하기만 했던 저의 과거는 천계를 보고 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10회부터인가 보기 시작했는데 여태껏 못본것 SBS에서 유료로 보고 또보고 지금도 계속 '메이킹 필름' '최지우 카페'외 여러곳을 둘러보며 매일 소식 듣고 있어요.
"천국의 계단"에 열연중인 상우님과 지우님의 모습이 너무 진지하고 또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더라고요.  남녀배우 둘다 좋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아직도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청춘남녀가 있을 수 있구나! 감동 또 감동하면서 여태껏 못본 상우님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다 찾아서 보고요. 지우님 관련 영화,드라마, 사진등등 하루에 한번이라도 소식이나 사진, 천계 지난방송을 안보면 잠이 안올 정도에요.
"최지우 카페"에 글 올린적 있고요, "천상우상"에도 상우님에게 2번 글 올린적 있어요.
요지는 두분이 정말 어울리는, 하늘에서 맺어준 천생연분이니  끝까지 결혼에 골인하는것이 저의 소망이라는 ...
사실 두분의 생각은 전혀 배제한체 저의 생각이 일방적일수 있겠지만 천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공통된 생각이란걸 확인하고는 더 용기를 얻는답니다.
아마도 두분이 잘 되어서 "결혼 발표하다"라는 기사가 나기전까지는 저의 기도는 매일
계속될거고요. 만약  두분이 잘 안되면 실망이 클거에요.
결혼이란것이 누가 하라고해서 하는건 아니지만 두분은 정말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커플이에요. 상우님은 여리고, 착하고, 예의바른 그러면서도 자기의 주장이 강한 줏대와 터프함과 자상함, 솔직함, 다정다감함, 유머있는 정말 두번 다시 만나기 힘든 남자일것 같아요. 지우님의 여성스러움과 엄마같은 포근함과 동생같은 애교와 친구같은 편안함, 솔직함이 어우러지면 정말이지 환상적이지 않나요?
한살의 나이차는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때로 지우님이 존댓말로 부추겨서 애교를 부리면 될 것 같고요. 상우님의 짧은 연기경험은 지우님의 경험으로 많이 의욕 북돋아주며, 천방지축(?) - 표현이 이상하나? 일것 같은 지우님은 상우님이 잘 감싸안아 주면 되는것 아닌가요?
만약 제가 너무 사생활에 방해되는 말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감히 두분께 피해를 드렸다면 저 메일로 연락을 주세요. 두번다시 이런 말들을 삼가할게요.  
그럼 이만 안녕히..
새로 찍는 영화 대박날것 같아요. 예감이 좋고요. 일본 팬들과도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4월에 있을 앙드레김 패션쇼로 우리 지우님을 확실히 알리면서 천계도
인기 폭발하길 기도합니다.
항상 당당하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좋은 음악과 책도 많이 읽으시고요.
다음 기회에는 딱딱한 편지가 아닌 재밌는 편지로 인사드리고 싶네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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